이 게시글은 레이드가 두려울
뉴비를 위한 개념 및 용어 정리 글입니다.



1. 신호탄



레이드를 시작하기 전 배틀아이템 신호탄 챙기세요.
신호탄은 레벨이 낮든 높든 무조건 챙겨야 할 유저들 간의 가장 중요한 룰 중 하나입니다.

그럼 신호탄을 챙긴 다음엔 어떻게 하는가?



우선 레이드 입장과 함께 화면 좌측에 표시된 자신과 파티원들의 번호를 확인하세요.
그 다음 1번부터 4번까지 번갈아가면서 신호탄을 던지면 됩니다.

인게임 플레이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입장과 동시에 1번이 신호탄을 던진다.
2) 가디언이 도망가면 2번이 던진다.
3) ... 3번, 4번 반복.



2. 패턴 / 기믹

패턴과 기믹은 비슷하거나 같은 말이지만,
로아에서 만큼은 구분해서 쓰는 것 같습니다.

패턴) 적의 공격.
기믹) 적을 쓰러뜨리기 위해 수행해야 하는 특정 행동.

쉽게 말해,

가디언이 앞발로 내려 찍거나 꼬리를 휘둘러 공격하는 것은 패턴이며,
가디언꼬리를 짤라 공격력을 낮추는 건 기믹 수행입니다.



3. 부위 파괴 (부파)
특정 가디언에게 존재하는 기믹입니다.


(크로마니움의 등껍질을 파괴하는 모습)

위 짤처럼 부위 파괴를 성공하면 공략이 수월해지는 가디언이 존재합니다.
안 해도 깨는데 지장 없지만, 할 수 있으면 하는 게 좋겠죠?

그렇다면 부위 파괴는 어떻게 하는 걸까요?



모든 직업은 위 스샷처럼 특정 스킬에 부위 파괴 수치를 갖고 있습니다.
이 스킬을 가디언에게 적중시키면 부위 파괴 수치가 쌓입니다.

위 스킬은 부위 파괴 수치가 2 만큼 쌓이겠군요.

만약 크로마니움의 등껍질을 깨기 위해서 10 만큼의 부위 파괴 수치가 필요하다면?

위 스킬을 5번 쓰면 등껍질을 깰 수 있는 겁니다.
물론 파티원과 함께라면 더 빨리 깰 수 있겠죠.

그보다 더 빠른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배틀아이템 파괴 폭탄과 함께 부위 파괴 스킬을 쓰는 겁니다.
신호탄처럼 퀵슬롯에 장착할 수 있습니다.



부위 파괴가 필요한 레이드 시 꼭 챙겨 가시길 바랍니다.

또한 사전에 파티원과 잘 소통이 되고 있다면?



파티원 4명 중 한 명이 부식 폭탄을 챙기는 것도 괜찮습니다.
무려 20초 동안 부위 파괴 수치를 1 만큼 올려주니까요.

부식 폭탄이 적용된 상태에서 나머지 세 명이 파괴 폭탄을 던지면?

( 파괴 폭탄(3) + 부식 폭탄(1) ) X 3 = 12

넷이서 파괴 폭탄을 던지는 것과 똑같은 수치입니다만,
부식 폭탄은 스킬이 가지고 있는 부위 파괴 레벨도 1 만큼 올려줍니다.

그냥 모든 부위 파괴 수치가 + 1 만큼 상승한다는 거죠.



4. 번호 X 3
특정 가디언은 강력한 전멸기를 사용합니다.



이 전멸기를 피하려면, 특정한 기믹을 수행해야 하는데
주로 시계를 기준으로 수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운데 위치한 가디언이 전멸기를 준비 중입니다.

12시 / 3시 / 6시 / 9시가 전멸기를 피할 수 있는 생존 구역입니다.
사전 소통도 없이 레이드를 시작했다면, 자신이 어디로 가야 할 지도 모르고 당황하다가 죽고 말겠죠?

그래서 유저들은 채팅으로 자신의 번호에 3을 곱해 위치를 정하고 레이드를 시작합니다.

자신의 번호는 어딨냐구요?



1번 신호탄과 똑같습니다.
필드 입장 시 화면 좌측에 있는 파티 창을 보시면 됩니다.

만약 내가 3번 인파이터다.

자신의 번호인 3에 X 3 을 합니다.
그럼 9란 숫자가 나오죠.

답이 나왔습니다.
9시가 본인의 위치인 겁니다..



5. 피자
뜬금없이 왠 피자?



하지만 피자는 로스트 아크에서 가장 유명한 패턴 중 하나입니다.

가디언의 몸체에서 피자 조각 같은 장판이 뻗어져 나왔다?

이 같은 패턴을 유저들은 피자라 부릅니다.



피자처럼 생겼죠?



6. 어레기
피자 다음으로 유명한 패턴입니다.



원래 어레기란 가디언 중 하나인 어둠의 레기오로스의 줄임말입니다.


(어둠의 레기오로스의 비 패턴)

이 녀석의 주 패턴 중 하나가 바로 비처럼 쏟아붓는 장판기입니다.

로스트 아크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쭉 했던 사람들의 뇌리에 각인된 패턴이기에,
사람들은 이와 비슷한 패턴을 보면 전부 어레기라 부릅니다.


(비슷한 벨가누스의 비 패턴)



7. 무력화 / 채널링



모든 직업은 모든 스킬마다 무력화 수치가 있습니다.

가디언에게 무력화 수치를 쌓아 무력화시킬 경우,
둔탁한 소리와 함께 바닥에 쓰러집니다.

그럼 데미지를 넣기 편하겠죠?

하지만, 무력화가 집중적으로 필요한 패턴이 있습니다.

바로 채널링입니다.


(채널링 중인 벨가누스의 모습)

채널링) 기를 모으면서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는 패턴.

가디언이 채널링에 성공하면, 강력해지거나 특별한 버프를 얻습니다.
이때 무력화가 높은 스킬 순서대로 때려 박아 채널링을 끊어야 합니다.


(벨가누스의 채널링을 끊지 못한 장면)

실패할 경우 가디언이 전멸기에 준하는 광역 데미지를 입힙니다.

그런데 특정 가디언의 경우 무력화 수치가 높아
스킬을 다 때려 박아도 실패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땐 부족한 무력화 수치를 배틀아이템으로 보충하면 됩니다.


(채널링 중인 혹한의 헬가이아)

이때 도망가지 말고 스킬 다 때려 박으세요, 제발.

조금 더 깊게 말하면 딜을 넣거나, 서폿 실드로 버티거나 도망갈 타이밍이 있는데,
그걸 여기서 얘기하면 길어지니까 혹헬 공략글을 찾아보세요.












짤막한 지식

A. 본/부
레벨 1302를 찍고 5 티어 레이드를 시작한 뉴비들이라면,
파티 모집글에서 위와 같은 제목을 본 적 있을 겁니다.



주로 5 티어 4단계 가디언인 벨가누스 모집글에 많아요.

본1부3? 이게 무슨 뜻인가?

로스트 아크는 부 캐릭 육성을 권장하는 게임입니다.
따라서 레벨이 높은 유저들은 부 캐릭이 굉장히 많아요.

본캐는 레벨이 가장 높죠.
부캐는 그보다는 적을 겁니다.

따라서 레벨이 높은 본캐 1개로 파티원들의 부캐를 버스 태워 준다는 겁니다.

끝나면 한 명 씩 본캐랑 부캐 바꿔서 다 돌리겠죠?



B. 페로몬 12 / 34


본1 부3 외에도 이런 글이 있습니다.

12 / 34? 이게 무슨 뜻이지?

숫자 앞에 생략된 게 있습니다.
바로 배틀아이템 페로몬 폭탄입니다.


(가디언이 도망갈 때 페로몬 폭탄을 묻히면 다시 돌아온다.)


이 아이템은 맵이 거지 같을 경우 잘 쓰입니다.

벨가누스가 서식하는 맵은 길고 넓고 동선도 짜증나서
도망갈 때마다 신호탄을 던져서 찾으러 가는 게 아주 귀찮습니다.



보통 레이드를 할 때 가디언 영혼 수확을 2번 하죠?
그에 맞게 페로몬 12 / 34의 뜻은 신호탄과 비슷합니다.



1번째 수확 때
1번과 2번이 페로몬을 쓰고,

2번째 수확 때
3번과 4번이 페로몬을 쓴다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