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곧 내용인데....
빙레기 가서 두번이나 죽었더니
한 분이 저한테 눈치 주더군요. 지켜보고 있다나..
이 파티랑 세번을 같이 했는데
2판을 제가 목숨 2개 까먹어서 죄송하다고 사과드렸어요.
결과는 첫판은 성공. 두번째판은 실패.
내 손이 문젠가.. 아르카나 캐릭이 문젠가..
그래도 막판은 한번도 안죽고 꾸준히 딜 넣었는데
다른 파티원들이 차례 차례 죽으시더니
2% 남기고 실패로 끝나더군요.
눈치 주던 그 분이 자꾸 연달아 실패하니까 화가 나시는지
저한테 묻더라고요.
본인은 300대 사람들이랑 파티 맺고
10분 언저리로 클리어한적 있다.
님은 장비렙 310이신데 딜이 잘 안들어가는거 같다.
왜 그런거 같으냐고.
이 질문에 대답은 안했는데 생각해보니 좀 황당해요.
자꾸 죽는게 미안해서 좀 소극적으로 플레이하긴 했어요.
제 스킬은
스트림 쿼드라 스크래치 스파이럴
샤워 리저렉션 레인 시크릿가든
이렇게 인데요.
스택쌓으려면 적당히 붙기도 해야하는데,
무력화 상태 아니면 접근전을 거의 안했거든요. 안죽으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그로가 저한테만 집중적으로 끌리는데.
이게 딜을 못넣는다고 저한테 따질 만한 상황인가요?
그냥 아르카나 그만둘까봐요. 민폐캐릭...

p.s. 캐릭이름 좀 이쁘게 지어놨더니
여자이시냐고 치근덕거리지를 않나..
몹시 불쾌했습니다.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