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


로스트아크는 깔끔한 퀘스트로 인해 담백한 게임입니다.


1일차엔 껍질만 벗겨봤다면, 2일차는 껍질 속안의 내용물을 맛보았습니다.


일단 새로운 게임을 시작하게 되면 유저들이 강제적으로 해야하는 것이 바로 퀘스트인데요.


간혹가다 무의미한 사냥을 요구한다던가 노가다 성격을 보여주는 퀘스트를 강제로 진행시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로스트아크도 설마?!라는 의문과 함께 역시나 퀘스트를 진행하였죠.


하지만 여타 다른 게임들과는 다르게 꽤나 간결하고 속도감 있는 퀘스트 진행을 보여주었습니다.


질질 끌질도 않으며 또한 캐릭터를 맞이하는 몬스터들의 색깔놀이도 없이


오히려 저는 퀘스트라는 목적을 완료한다기보다는


그 퀘스트를 하는 지역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번것 같았습니다.


나름대로 노가다성이 짙은 퀘스트로 게임에 유저를 묶어둘 생각보다 게임의 스토리로 유저를 이끌려고 하는


개발진의 생각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만족한 부분]

-짧은 퀘스트
-아름다운 풍경
-색깔놀이가 아닌 다채로운 외형의 몬스터들



[아쉬운 부분]

-여전히 이동기가 너무 아쉽다. 달리는게 너무 느리다. 아... 탈것 없나요?!
-이동하는게 느림
-느려서 답답함



[스크린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