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 2차 CBT에서 당첨되지 않아서 정규방송과

인터넷 방송으로 CBT의 게임영상들을 보게 되었다.

 

게임 시점이 쿼터뷰라는 점에서 젊은 세대가 느끼기에 거부감이 들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캐릭터의 이동 등이 WASD나 방향키가 아닌 마우스를 통해 이동하는 거 역시 호불호의 주요 원인으로 생각된다.

 

게임이 시작되고 어느 RPG들과 마찬가지로 퀘스트와 몬스터를 사냥하며 게임 캐릭터의 레벨업을 진행하는 것은 지켜보았고 그래픽이나 스킬이펙트가 매우 만족스러울정도 였구나 라고 생각됬다.

 

또한 생활레벨이나 PVP컨텐츠, 업적 컨텐츠등 유저들이 이루고 스스로 선택해서 만들어가야 할 컨텐츠가 많아서 한 번 발을 담그면 쉽게 뺄 수 없을 느낌이 들었다.

 

스토리 면으로는 플레이 중 보지 못할때 스킵도 많이 되고, 내가 직접 대사를 다 읽을 수 없어 평가할 수 없었지만

전투, 컨텐츠, 그래픽, 시스템 등에서는 매우 만족한 편이었다.

 

단점을 조금 언급하자면,

 

일단 CBT 1일차에 생긴 긴급점검과 연장점검이었다. 서버가 사람이 많으면 터질수도 있지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어쨌든 CBT는 본인들이 생각할 때 감당가능할 영역에서 인원을 채택했을거라 생각되는데, 그 영역에서조차 서버가 터지거나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는 모습은 후에 생길 OBT나 정식오픈에서 더욱 많은 점검을 만들거라 생각되었다.

 

또한 같은 방식의 전투와 레벨을 올리는 동안의 단조로운 스킬의 사용은 신규 유저들이 빠르게 지루함을 느낄 요소로도 느껴지기도 했다.

 

개인적 생각으로 한국의 RPG의 마지막 마지노선으로 생각하는 만큼 3차 CBT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주고,

정돈된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저는 마법사를 사랑하므로 꼭 인장은 마법사로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