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자극적인 제목을 일부러 단 이유는,
아래 계산결과와 같이 "렙뻥"한 사람들은 오히려 손해에 가깝고, 부당한 이득을 취한 일부를 따로 봐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레벨/재화 와 관련해서 "부당한 이득" 을 취했을 때 엄중히 처벌이 되어야 하는것은 맞습니다.
다만 현재 여론이 너무 과열되어 "무조건 부당한 이득을 봤다" 라는 결과론이 대세인데요.
좀더 정밀한 계산을 해본 결과,
1. 렙뻥을 위한 선택장비 뽀각은 저녁셋 강화에 비해 효율이 좋지 않았다.
2. 이번 사건에서 부당한 이득을 취한 사람은 1370렙 미만 리퍼로 분해 및 제작을 하여 장비를 판매한 사람 뿐이다.
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되팔기를 통해 편익을 취한 사람들은 엄중히 처벌되어야할 사항이지만,
저녁셋 강화를 하신 분들이 운에 따라 꼭 손해봤다고 말하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계산과정 보겠습니다.
선택장비 뽀각 -> 1370 vs 저녁셋 강화 -> 1370 에 대한 자세한 효율 비교 (10/17일자 시세 기준)
1. 1340 (저녁 9강셋) -> 선택장비뽀각 후 선택셋 풀셋 제작 -> 6강 강화로 1370 달성의 경우 :
선택장비 방어구 가격: x
선택장비 무기 가격: y 로 놓고 어느 지점에서 이 것이 효율이 더 좋은지 판단하겠습니다.
정확한 비교를 위해 10/17 재련가이드의 시세를 기준으로 같은 시세에서 비교하겠음.
원글:
당시 시세:
일단 1340->1370 과정은 "노숨" 이 최대효율이고, 선택장비 뽀각 루트도 확정강화이므로, 태양숨결 가격은 상관이 없음을 밝힘.
위 시세를 적용하여 선택장비 0->6강 비용 계산:
방어구:
수호석 결정 - 216*3 + 310*3 = 1578 개
위명돌: 4 + 6*4 + 8 = 36 개
중급오레하 : 4*6 = 24개
강화에 필요한 순 골드: 320*3 + 330*3 = 1950
명예파편 : 2464*3 + 3544*3 + 짤짤이 = 약 18500개
방어구 한개당 강화 가격 : (1578 * 1.1) + (36 * 100) + (24 * 10) + (18500/500 * 57 or 129) = 9635골(파편 전부 마리상점 구입시), 12300골(파편 전부 거래소 구입시)
(시기상 마리상점의 명예파편으로 전부다 충족할 수 없음을 감안해야하지만, 일단 최소비용으로 계산해봄)
무기:
파괴석 결정 : 358 * 3 + 516 * 3 = 2622 개
위명돌: 6+8+8+10+10+12 = 54개
중급오레하: 4+4+4+6+6+6 = 30개
강화에 필요한 순골드: 600*5 + 640 = 3640
명예파편: 3526*3 + 5068*3 +짤짤이 = 약 26000개
무기 한개당 강화 가격: (2622 * 4.5) + (54 * 100) + (24*10) + 3640 + (26000/500 * 57 or 129)
= 24043골(파편 전부 마리상점 구입시) , 27787골 (파편 전부 거래소 구입시)
선택장비 뽀각의 10/17일 기준 총 드는 비용:
최소비용(파편 전부 마리상점) : 7685*5 + 20403 + 5x*2.35 + y*2.35 (평균 2개 분해당 1개 제작재료 획득)
<분해 대성공 비율 약10%, 대성공 없을시 평균 분해 필요 장비수 : 2.5개>
평균 직업들의 선택장비 거래소 비용 x:4000, y: 12000 계산시
= 9635*5 + 24043 + 5*4000*2.35 + 12000*2.35 = 147418골 (파편 전부 마리상점 조달시)
= 12300*5 + 27787 + 5*4000*2.35 + 12000*2.35 = 164487골 (파편 전부 거래소 구입시)
2. 저녁셋 최대효율 강화 후 1370 계승 방법
10/17일자 재련가이드 기준 비용 1340->1370: 149058골 + 선택장비 제작비용(전부 구입 또는 일부 구입 후 아르고스 1페 클리어 및 제작비용이 많이 다름)
결론:
1. 선택셋 올 강화에 필요한 모든 명예 파편을 마리상점에서 조달했을 시,
1370에 도달하는 데에 드는 비용은 저녁셋 강화하는 평균비용과 비슷하다.
2. 선택셋 올 강화에 필요한 모든 명예 파편중 일부 또는 전부를 거래소에서 구매했을 시, 1370에 도달하는 데에 드는 비용은 저녁셋 강화하는 평균비용보다 비싸다.
덧붙임 사항:
Q1.
여기서 추가적으로,
평균비용은 평균일뿐이고, 저녁셋 강화로 장기백 더 본사람은 손해아니냐? 라고 반문하실수 있습니다.
그럼 평균의 의미가 없지요. 그와 반대로 평균비용보다 훨씬 적게 들어서 저녁셋강화로 1370을 찍으신 분도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비용비교를 하면, 선택셋뽀각은 "부당한 이득" 이라기 보다는 "기대비용이 더 크지만 확정강화" 라는 선택지에 가깝습니다.
Q2. 분명 "스마게의 설계미스" 이고, "악용될 여지" 가 있는 부분은 맞습니다.
하지만, 이를 통해 렙뻥을 했다면, 손해였을 경우가 더 많고, 이를 렙뻥에 이용했을 사람은 극소수로 판단됩니다.
오히려, 장비 뽀각을 통해 더 비싼 선택장비로 되팔기를 한 부분이(1370렙 미만 캐릭터가), 편취로 볼수 있습니다.
Q3. 선택방어구 3000골 기준 미세하게 선택뽀각 효율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명예파편을 전부 마리상점 또는 자가수급했을 때의 가정이고, 그 외의 경우는 비슷하거나 손해입니다.
결론 다시 말씀 드리면,
1. 렙뻥을 위한 선택장비 뽀각은 저녁셋 강화에 비해 효율이 좋지 않았다.
2. 이번 사건에서 부당한 이득을 취한 사람은 1370렙 미만 리퍼로 분해 및 제작을 하여 장비를 판매한 사람 뿐이다.
추가내용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