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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3 12:29
조회: 723
추천: 3
부 캐릭터 육성에 관한 건의사항저는 기에나 서버에서 478렙 서머너를 키우고있는 유저입니다.
서버 오픈부터 계속 해왔고, 타 유저에비해 매우 라이트하게 하는편이라 500렙도 넘지 못했습니다. 물론 모든 컨텐츠를 해 보지는 못했으나, 그런 입장에서의 부캐릭터 관련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적어봅니다. - 문제점 - 1. 메인퀘스트의 길이 2. 능력치 및 스킬,생활포인트 등을 포함한 서브퀘스트 3. 일일 컨텐츠 (카오스던전, 에포나의뢰, 비밀던전 등) 4. 수집품 보상 컨텐츠 5. 아크라시움 수급 6. 각인서 및 악보, 감정표현, 탈것 등 7. 호감도 ---------------------------------------------------------------------------- 1) 메인퀘스트의 길이 400레벨 이전 - 슈샤이어까지 400레벨 이후 - 로헨델까지 + 컨텐츠 - 각성기 관련 퀘스트 제 입장에서, 로스트아크가 처음 나왔을 당시 하루에 많은 시간을 투자함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물론 모험의서 컨텐츠를 같이 했기 때문에 더 많이 걸린것으로 기억하나, 상당한 시간투자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동일한 내용을 한번 더 플레이 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생각하자니, 부 캐릭터 육성에 지장을 주는것입니다. 스킵이 가능하다 하더라도, 메인 퀘스트 동선이 짧아진다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왔다갔다 하는 내용이나, 인스턴트 던전에서의 플레이 길이는 같은것이니 말입니다. 2) 능력치 및 스킬,생활포인트 등을 포함한 서브퀘스트 메인퀘스트, 서브퀘스트, 에포나의뢰, 섬 퀘스트 등으로 획득할 수 있는 능력치 관련이나 생활,스킬관련 물약들은 필수이거나, 있으면 좋은 스탯들입니다. 성향물약의 경우에는 호감도를 올리기 위해서라면 거의 필수적인 사항입니다. 그런데 여기서의 문제점은, 이것을 부캐로 다시 얻으려면 걸리는 시간 자체가 너무 길다는 것입니다. 메인퀘스트와 섞여 나오는 서브퀘스트는 그나마 양호한 편이라 보는편이 좋다고 할 정도로, 나열해보자면, - 각 섬의 NPC로부터 획득하는 물약 - 에포나 의뢰 일정 달성으로 획득하는 물약 - 특정 몬스터를 잡아 획득하는 퀘스트를 통해 획득하는 물약 - 카드배틀로 획득하는 물약 등을 생각하자면, "이걸 다 다시 해야한다고?"하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전부 하나하나가 시간을 굉장히 많이 잡아먹는 내용들이 많기에, 피로감은 더 늘어날 뿐입니다. 3) 일일 컨텐츠 (카오스던전, 에포나의뢰, 비밀던전 등) 흔히말하는 '숙제' 라고 말하는 컨텐츠입니다. 먼저 카오스던전 3회의 경우에는, 정말 지루합니다. 처음 몇번 돌았을 때는 와 신선하다 싶었겠지만, 그게 본 캐릭터를 플레이하면서도 지루하다 했는데, 그걸 부캐로 하루에 3판씩 꼬박꼬박 돌면서 아이템레벨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그저 카오스던전 3회를 돌고 이벤트 카오스던전 티켓을 얻으면 티켓으로 돌아 아크라시움을 얻는다. 그게 다입니다. 에포나의뢰는 즉시완료로 그나마 돈이 있다면야 덜 지루할수는 있어도 다른의미로 문제가 있습니다. 위에서 적었지만, 언급하자면 특정 아이템을 얻거나, 퀘스트를 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한번씩, 여러번이나 한 의뢰에 매달려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 캐릭터야 이제 섬의마음을 얻는 의뢰라던가, 성향치를 획득하는 의뢰 등 여러가지를 이미 끝내가지고 원하는걸 집어서 할 수 있다고 하지만, 부 캐릭터의 경우는 다릅니다. 본 캐릭터에서 했던 내용 그대로, 그만큼의 기간을 소모해야지만 획득하는 것을 또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본 캐릭터로 지성+10물약을 얻기위해 에포나 15일을 소비했다면, 똑같이 부캐릭터로도 15일을 소비해야하는 것입니다. 이것만 생각해도 부캐릭터를 현재 지금의 본캐릭터만큼 만든다는 생각을 하자니 한숨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그 외에 보물지도 등은 하루에 한번 운이 안좋으면 여러번 들락거리게 소소하게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물론 위에 언급한 사항보다는 많이 괜찮은편이니 보물지도 언급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4) 수집품 보상 컨텐츠 모코코와 모험의 서는 원정대 통합으로 인해 부캐릭터 육성에 지장이 가지 않는 점은 좋은 패치였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나머지 컨텐츠는 부캐릭터 육성에 거부감을 느끼게끔 합니다. - 거인의심장, 위대한 미술품 수중탐사, 보물인양, 섬 컨텐츠 등등 해당 컨텐츠에서 '확률'적으로 얻었던 수집품들을 또다시 모아야합니다. 아트로포스에서 에포나를 포함해 일주일동안 삽질했던것, 무법자의 섬에서 섬의마음을 얻어도 미술품 얻으려고 하루종일 기다렸다 상자까고, 인양, 수중탐사로 언젠가 나오겠지 하면서 하염없이 대성공을 기다리던것, 죄다 다시 해야한다고 생각하자면 솔직히 할 생각이 뚝 떨어집니다. 전 지금도 미술품 #22번을 먹기 위해서 인양을 주구장창 돌고 있는데, 아직까지도 나오질 않는걸 또다시 해야한다고 하면 몸서리가 칩니다. - 섬의마음 일부 섬에서의 섬의마음을 얻기가 쉬워졌다고 해도, 나사빠진 부분도 있습니다. 일부 섬에서는 확정적으로 섬의마음을 주긴해도, 퀘스트를 전부 클리어하면 능력치 물약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에는 자잘한 보상까지 먹으려면 본캐랑 똑같이 시간을 들여서 똑같은 퀘스트를 또 깨야한다는 것이죠. 그것만 있습니까? 그러면 두번째도 노가다로 얻어야하는 섬은 어떻습니까? 저는 포르페 섬의마음을 50회이상 도전해서 섬의마음을 얻었습니다. 잠자는 노래의섬의 경우는 30회 이상이었구요. 정해진 시간에 해당 섬을 들러야 하기도 하며, 섬의마음 수집을 위해서는 '운'의 작용이 상당히 큽니다. 본 캐릭터에서 저정도의 시간을 들여 섬의마음을 얻은걸 부 캐릭터로 또 '운'으로 수집품을 얻어 섬의마음 보상을 얻어라? 솔직히 로딩창에서 뜨는 섬의마음 64개만 봐도 부 캐릭터 키우는것 자체가 싫어집니다. 캘린더섬 섬의마음은 특정 시간, 특정 날짜에서 순전히 운으로 얻어야하는 것인데, 또 하겠습니까? 저는 지금도 캘린더섬 하나 졸업할 때마다 "와 이 시간에 이제 안와도 된다"하는 생각만 듭니다. 지금 작성하는 도중에도 왼쪽에 보이는 인벤 타이머만 봐도 섬의마음 생각하면 소름끼칩니다. 한번 퀘스트를 클리어하거나 섬의마음을 얻었으면, 그만큼 더 쉽게 단축해서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줘야지, 나사빠지게 섬의마음은 줄건데, 퀘스트는 해야된다. 여긴 하루에도 몇번 도전할 수 있으니까 부캐로도 노가다해라. 그러니 부 캐릭터 키우는것 자체가 싫어지는겁니다. 5) 아크라시움 수급 제가 부 캐릭터를 키우기 싫은 결정적 이유입니다. 하루에 한번씩 고정적인 숙제를 해가면서, 고정된 아크라시움 수급 갯수로 아이템 레벨을 올린다. 저는 하루에 아크라시움2 수급을 4~5개 가량 고정적으로 획득하며, 때에따라 1~2개가량을 더 획득합니다. 최대수량인 7개라고 가정하고 소모되는 날짜 수만 봐도 몇달가량을 아크라시움 캐는데에만 소비해야합니다. 레벨을 본 캐릭터보다 빨리 올릴 수단도 없습니다. 하루에 한번씩 접속해서 숙제를 계속 해야지만 성장시기를 더 앞당길 뿐이지, 고정된 육성기간을 더 줄일수는 없습니다. 부캐릭터 육성 장려라고 원정대 아크라시움 상자를 만들어주셨는데, 본캐릭터 육성도 타 유저에비해서 뒤쳐져있는 판에 부캐릭터 육성을 위해서 아크라시움2를 희생해라? 말도 안되지요. 지금도 뒤쳐져서 예전에 돌던 일반 큐브 다이아랭크 파티를 들어가려고 하면 레벨 500미만은 받아주지도 않더라구요. 분명 제가 다이아 클리어할 때만봐도 380~400대 파티로도 잘 클리어했는데 말입니다. 6) 각인서 및 악보, 감정표현, 탈것 등 각인서는 제 경우에는 얻기 어려운 각인등이 없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흔히 말이 나오는 '기습의 대가'등의 값어치를 생각하면 이게 왜 원정대 공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들게 만듭니다. 개당 3200골드의 값어치를 20장이나 모아서 각인을 해 놓았더니 부캐릭터를 키워라? 저같아도 안키웁니다. 악보는 얻는 난이도가 어려운편은 아닙니다. 그나마 어렵다면 별빛의 노래 영혼 50개정도. 그럼에도 이러한 과정을 한번 더 반복한다는것 자체가 게임플레이 시간을 다시 투자한다는게 싫은 것입니다. 기껏 작살 수일동안 해서 얻어놨더니 그걸 또 부캐릭터로 얻어야 하는 상황이 참 이상합니다. 그렇다고 호감도를 올리자니, 없으면 하루에 한 NPC가 얻는 호감도 수치는 300가량 손해보게 됩니다. 어쨌거나 시간을 줄이려면 시간을 투자해야하는 상황이 있는겁니다. 감정표현의 경우에도 비슷합니다. 없으면 손해인데, 얻으려면 카오스던전을 돌거나 얻기도 힘든 고대의 마석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시간으로 시간을 사는겁니다. 참 아이러니합니다. 탈것은 간단히 말해, 캐쉬아이템으로 획득하는 탈것을 의미합니다. 돈내고 조금 더 빠른 이동수단 만들어놨더니, 부캐릭터에서 또 사라고하면 누구나 돈낭비라고 생각하지 않겠습니까? 여담으로, 전 크리스마스 패키지에 있었던 '시작되는 축제의 노래'가 있는데, 원정대 공유가 아니라서 부캐릭터는 이게 없다는게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5만단위 이상 패키지를 사서 얻은 노래인데 이것마저도 공유가 안됩니다. 7) 호감도 와! 부스팅! 와! 호감도2배! 굉장하다! 30일 걸릴걸 15일 걸리게 만들어주다니 정말 값어치 있는 투자야! 라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궁금합니다. 통합시켜주면 컨텐츠가 줄어서 걱정이라 생각하는것 같은데, 호감도 컨텐츠라 해봤자 두번째 할 때는 메인퀘스트 2회차마냥 스킵할텐데 왜 통합을 시키지 않는것인지 궁금할 다름입니다. ------------------------------------------------------------------------------ 이외에도 해적주화는 따로지만 행운의 기운은 하나인 명탐정 코난같은 컨텐츠 등이 있기는 한데 너무 많아 생략합니다. - 개선 건의사항 - 1. 메인,서브퀘스트 부스팅 2. 카오스던전의 횟수 감소 3. 수집품 원정대 공유 4. 아크라시움 수급방법 혹은 수급량조절 혹은 요구치 감소 5. 각인서, 악보,감정표현, 탈것 원정대 통합 6. 호감도 원정대 통합 7. 섬의마음 확정제외 2회차 퀘스트 추가 1. 메인,서브퀘스트 부스팅 호감도 부스팅과 같은 개념과 일부 기능의 결합이라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메인퀘스트 진행시 조금 더 빨리 클리어할 수 있는 개념정도입니다. 예를들어, 부 캐릭터의 경우에는 메인스토리 진행시 전체 스탯이 상승하여 더 빠른 이동과 클리어가 가능하다. 그리고 퀘스트 아이템 수집률이 더 높아져 클리어 속도가 더 빠르다. 이런 부스팅효과가 있다면 보다 효과적인 부캐릭터 육성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카오스던전의 횟수 감소 하루 단 한번의 클리어로 기존 3번 클리어를 한 만큼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면 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된다면 하루 단 한번이기에 빠른 참여 이후에 다른 컨텐츠를 하러 갈 시간 또한 충분하게 주어지기 때문에 보다 원활한 게임진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3. 수집품 원정대 공유 위대한 미술품과 거인의 심장 관련입니다. 해당 컨텐츠에서 획득하는 아이템 레벨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섬의마음처럼 레벨제한을 걸어놓는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에포나의뢰의 보상도 보상을 축소하되 공유가 가능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성향포인트 등의 획득을 위해 걸리는 시간이 거의 15일단위로 끊겨있기에, 이러한 부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4. 아크라시움 수급방법 혹은 수급량조절 혹은 요구치 감소 이번에 나온 전설 T2 항해, 생활장비를 보고나서 든 생각입니다. 해당 장비들은 자신이 가진 수량에 많다 하더라도 연마에 드는 시간은 최소 8주라고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지금 아크라시움2 관련 연마사항들 또한 지금상태로 둘 것이 아니라, 기획자분들이 생각하신 T2장비 연마기간을 해당 기믹을 통해 바꾼다면 컨텐츠의 너무 빠른 감소 또한 어느정도 억제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라이트유저들도 아이템레벨을 올리기 위해 걸리는 시간을 조금이나마 축소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지금 평균적인 플레이 유저들의 레벨이 대부분 500대를 넘어섰기에, 슬슬 아크라시움2 관련 육성 난이도의 조절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5. 각인서, 악보, 감정표현, 탈것 원정대 통합 각인서의 경우에는 가치가 상당히 높은 각인에 의해 생겨나는 불만이 큽니다. 대표적인 '기습의 대가'로 보더라도, 아주 싸게사서 3000골드에 20개를 샀다 하더라도 약 6만골드. 이걸 현재 화폐거래소의 값어치로 계산해보니 약 크리스탈 12500개. 이는 약 30~40만 가량의 로열 크리스탈의 값어치를 합니다. 이정도의 가격대의 각인을 부캐릭터에 또 해야한다? 너무 부담스러운 금액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 부분을 감안했다면 건드리지 않아도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그 외에 악보, 감정표현, 탈것은 얻는것 자체는 시간을 들인다면 살 수 있는 사항들입니다. 문제는 그 시간들을 굳이 부캐릭터에서까지 들여야하냐는 것입니다. 시간적 고통은 한번만 느꼈으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6. 호감도 원정대 통합 호감도 섬의 마음도 얻기 쉽게 패치를 하였음에도 굳이 막아놓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이것이 풀리면 게임 밸런스에 큰 손상을 끼칠 문제가 일어나는것도 아닙니다. 호감도 퀘스트의 소모때문에 컨텐츠가 부족해진다? 위에도 적어놨듯이, 한번 본 이벤트를 두번볼 사람들이 몇이나 있겠습니까? 대부분 스킵합니다. 그리고 호감도 상승후의 성향을 주는 대화는 게임 플레이에 영향을 주진 않습니다. 굳이 부스팅으로만 내버려둘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7. 섬의마음 확정제외 2회차 퀘스트 추가 위에서 언급했었던 막 30트라이 이상 넘어가거나 하는 컨텐츠들만 봐도 필요한 패치라고 생각합니다. 확정적으로 무엇을 하면 100% 얻을 수 있다 하는 컨텐츠는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언제까지나 '보스를 잡아 확률적으로'같은 운을 믿어야 하는 컨텐츠들은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이는 섬의마음을 얻기 쉽다 하더라도 결국엔 운이 없다면 시간을 계속 소비해가면서 기약없는 드랍을 기다려야합니다. 아무리 드랍이 쉬운편이라 하더라도, 어렵게 본 캐릭터로 얻은 사람이라면 두번다시 쳐다보기도 싫은게 당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확정이 아닌 곳에는 2회차 퀘스트, 아니라면 최소한의 한계치 (보스 10번 처치시 섬의마음 100%) 를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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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