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페온 서버의 상큼발랄한 입니다.
약 한 달 전, 너굴몽님의 리버스빌드 글을 읽고 굉장히 마음에 들어 한 달 동안 적극적으로 채용해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리버스빌드의 아이덴티티 수급량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고 유의미한 딜 상승률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해당 빌드의 가장 큰 단점은 카운터의 부재입니다.


빌드를 연구하신 너굴몽님의 의도는, 
엘리멘탈 리액트 대신 리버스 그래비티를 채용하여 아이덴티티 수급량을 올리시고자 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유저분들은, 아브렐슈드 1관문, 상아탑 4관문과 같이 카운터기믹 관문을 제외하고, 
카운터대신 리버스 그래비티를 채용하여 고점을 뚫는 빌드를 사용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해당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했습니다.

본 빌드의 목적은 돌풍빌드가 아닌, 리버스+리액트 빌드의 보완입니다.
돌풍빌드로 플레이에 지장이 없으시다면 굳이 읽으실 필요는 없습니다.

+
핵심은 리버스리액트 스킬트리의 카운터 부재 해결입니다.
카운터필수기믹이 없는 레이드에서 카운터를 채용하지 않고 가는 리버스 리액트 유저분들이 많아 고안해본 트리입니다. 평소에는 평범하게 돌풍+리액트 / 돌풍+리버스 사용하시면 됩니다.. 








스킬 구성입니다. 기존의 리버스리액트 빌드에서 혹한의 부름서릿발로 교체하였습니다.

리버스그래비티 채용 후 가장 눈에 띈 사실은 "과도한 아이덴티티 수급량"이었습니다.
레이드 도중 대부분의 상황에서 종말의 날 쿨타임이 돌기 전에 아덴이 전부 채워졌고 심지어 익플과 천벌을 사용하지 않고 아덴이 모두 채워지기도 했습니다.



혹한의 부름을 서릿발과 비교하기 위한 핵심은 두 스킬간의 아덴 수급량입니다.


혹한의부름 / 3 2 1 / 전설풍요 / 1회 사용



서릿발 / 2 3 2 / 전설풍요 / 2회 사용


각각 혹부 1회, 서릿발 2회 사용 후의 아덴 수급량입니다. 서릿발에 비해 혹부의 쿨타임이 두 배 이상 길기에 
혹부 1회 사용량과 서릿발 2회 사용량으로 비교했습니다.
혹한의 부름의 기본 쿨타임은 24초, 서릿발은 11초 혹한의 부름약간 더 높은 아덴 수급량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렸듯 리버스그래비티 채용으로 인해 아덴 수급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종말의 날 쿨타임이 돌기 전 까지의 아덴 수급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 추가

돌풍 / 빠른준비 / 전설풍요 / 2회사용

돌풍의 아덴획득률에 대해 말씀주시는 분이 많아 추가해봤습니다. 돌풍의 두 번째, 세 번째 트포는 추가타 관련 트포가 없어 아덴수급량에 영향을 주지 않았고 혹부와 서릿발에 비해 아덴수급량이 현저히 낮습니다.

빠른준비 사용가능으로 인해 쿨타임이 두 스킬에 비해서 짧고 남는 스킬포인트를 블레이즈에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아덴수급량이 현저히 낮아 혹부와 서릿발의 수급량에 따라갈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트리시온/가르가디스 기준, 테스트를 하던 도중 재밌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혹부를 뺀 기준, 돌풍이고 서릿발이고 뭐고 얘네가 없어도 아덴이 찹니다.
물론 서리지대에 비해서 비교적 느리게 차긴 하지만, 나머지 스킬만으로 종날 쿨타임과 비슷하게 아덴이 모두 채워집니다. 리버스의 아덴수급량이 제가 생각한 것 보다 효율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그래서 점화 근본트리인 돌풍리액트에서 혹부를 빼고 리버스를 넣어도 되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레이드에서 리버스 풀틱을 맞추는 건 상당히 어려운 일이죠. 스킬 하나만큼의 아덴을 포기하는 것이기에 실전 아덴수급량은 현저히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상적으로 생각한다면 혹부대신 리버스를 넣고 아덴채우는 데 문제가 없는 파일럿이라면 이 방법이 가장 좋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용중인 스킬트리입니다. 

서릿발 : 전설 풍요 / 2 3 2 [홍염]
리버스 그래비티 : 영웅 풍요 / 1 3 1 [멸화 홍염]
엘리멘탈 리액트 : 영웅 풍요 / 3 1 1 [멸화 홍염]
아이스 애로우 : 전설 질풍 / 3 1 1 [멸화 홍염]
블레이즈 : 전설 출혈 / 2 [보석 X]
종말의날 : 전설 질풍 / 1 2 1 [멸화 홍염]
익스플로전 : 영웅 질풍 / 2 3 1 [멸화]
천벌 : 영웅 질풍 / 2 2 1 [멸화]

특이점은 끝마 방지를 위한 천벌 정신강화 채용 정도입니다.
이는 파티원의 서포터 클래스 종류, 서머너 유무 등에 따라 파티 마나회복량을 체크한 후 유동적으로 넓은 공격을 
채용하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
서릿발과 리버스그래비티의 풍요 위치에 대해서 선택이 있는데,
풀틱 기준 아덴수급량은 리버스가 더 높고 빠준채용으로 인해 서릿발보다 쿨타임도 더 짧습니다.
하지만 리버스는 해방 내 사용하는 스킬이고 서릿발은 사용하지 않는 스킬이기에 해방 직후에
리버스는 쿨타임이 돌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비해방시 필연적으로 서릿발과 리버스를 두 번 사용하게 되니 서릿발과 리버스의 전설-영웅 풍요 위치는 아덴 수급에 있어 큰 차이가 없을것이라 생각합니다. 
리버스 풀틱이 서릿발 풀틱보다 맞추기 힘든 건 사실이니, 취향차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싶습니다,






채용중인 서릿발의 트라이포드입니다. 


두 번째 트라이포드에서 강인함을 채용했습니다. 
이 부분이 실전에서 굉장히 체감이 컸습니다. 쿨타임 11초의 피면스킬이 점화에게 굉장한 유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멸화 보석이 아닌 홍염 보석을 채용하기에 
딜보다는 아덴수급과 유틸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홍염 보석 대신 멸화 보석 채용 후 강화된 일격을 선택하여 사용해보기도 했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해당 빌드의 이상적인 점화 딜 사이클은 이렇습니다.

해방캔슬 서 블 종날 아애 [해방] 리액트 리버스 블 익플 천벌 아애 리버스 리액트 종날.

해방 내에 종날, 리액트, 리버스, 아애두 번 사용하고 익플과 천벌한 번 사용합니다.
리버스 채용으로 마나 사용량이 많아져 서릿발을 사용할 시간과 마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멸화대신 홍염보석을 채용한 후 강인함을 선택했습니다.





핵심인 세 번째 트라이포드입니다. 
서릿발의 기본 아덴수급량은 높지 않습니다. 거의 돌풍과 비슷한 정도죠.
하지만 서리지대 트라이포트 채용시 두 배 가까이 아덴수급량이 늘어납니다. 
그렇기에 기존의 혹부의 아덴수급량에 근접해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단점도 존재합니다. 괴랄하게 긴 선 딜레이입니다.
사용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익플의 역화트포, 천벌의 운명트포 정도의 선 딜레이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본 빌드의 목적은 기믹에 사용할 수 있는 카운터 스킬의 채용이기에, 
카운터 타이밍이 정해져있는 카운터 기믹에서는 적응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다른 트라이포드인 서리파편의 경우 딜레이는 늘어나지 않지만 쿨타임이 늘어나며 아덴수급은 돌풍 2회정도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실 사용 결과 리버스의 아덴수급량이 굉장히 높아 서리파편을 채용해도 실 사용에는 큰 지장이 없을것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어느정도의 기간동안 여러 방면으로 테스트를 해보면서 스킬트리를 정립해야할 문제라고 봅니다.






본 빌드의 실전 사용량이 적어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유저분들의 의견이 필요하며, 댓글로 질문 해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Q : 가장 좋은 아덴 수급기인 혹부를 포기한다는게 말이 될까요?
A :  혹부, 서릿발 모두 종날 쿨이 돌기 전에 아덴수급을 완료하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Q : 기존의 돌풍+리액트 빌드와 비교해 딜차이는 어떻게 될까요?
A : 돌풍 빌드는 해방 내 1혹부 2리액 2아애 사용, 본 빌드는 2리버스, 2리액, 2아애 사용. 리버스 자체의 깡딜도 혹부보다 높기에 차마 2회를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유의미한 딜 상승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 그래서 갈아탈 만 한가요?
A : 기존 리버스 리액트 빌드에서 혹부보석 하나만 서릿발 홍염으로 바꿔주시면 됩니다. 7레벨으로도 무리없이 돌아가기에 재미로 해보셔도 무방합니다.



요약)

본 빌드의 장점 
1) 리버스 리액트 스킬트리의 카운터 추가
2) 강인함 트라이포트로 인한 피면스킬 추가


본 빌드의 단점
1) 서리지대 트라이포드 채용으로 인한 서릿발의 괴랄한 선 딜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