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우선은 죄송합니다…!
진짜 악의는 없어요…! 그냥 제가 보는 인상이 그랬다는 거예요…!”

“특히 딜사이클 돌리는 모습 보면 약간…”

🐟🔫

“이 느낌이…”

“아니 그… 바쁘게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느낌이 있어서…”

“그리고 라이플 스탠스는 또 묘하게 몸을 웅크려서..."
"못움직여 지친 망둥어가 억지로 총 들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아악!! 건슬링어 오너분들 돌 던지지 마세요!!”

“물론 첫 출시 기준으로는 디자인이랑 스킬 이펙트 엄청 미래지향적이었다는 건 알아요…!
체방따리지만 스타일리시한 딜러 느낌 강했고
건슬링어 유저들도 엄청 많았고
부파나 무력도 나름 준수했고…”

“근데 저는 레이드에서 처음 봤을 때부터 자꾸…”

‘망둥어가 총들고 있다면 실제로 이런 느낌 아닐까?’

“…이 생각이 떠나질 않았어요…”

“특히 탈입은 건슬링어들 보면 더 그래요…”

“뭔가 일부러 기믹 장판 근처에서 스킬 사이클 돌리면서 '뻐끔' 하며 날라갈꺼같은 느낌."

“죄송합니다…!
건슬링어 키우시는 본캐 유저분들 화내지 마세요…!”

“그래도 이상하게 정은 감…”

“약캐라고 하기엔 손맛이 너무 친근하고
0티어 라고 하기엔 잔혈 창에 너무 현실적인…”

“약간 각인서 값 비싸던 시절 오래된 배럭 같은 캐릭터 느낌이에요…”

“화려하진 않은데 파티 창에서 보면 괜히 반갑고
공팟에서 한 번씩 아직도 MVP 창에 잔혈로 떠 있으면
‘와 아직 살아있네’ 하게 되는 캐릭…”

“근데 제 눈에는 아직도…”

“딜러 코스프레하는 총 든 망둥어 같아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