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단 먼저 본인은 혹한의 패배자 임을 밝힙니다....
성불하지 못했어
사실 투력이 낮아서 파티도 안받아주고 모집해도 안오니까 하드런 했었는데
3주차쯤에 5500이 찍어서 좀 비벼봄... 5500도 나메 취업 쉽지않더라 ㅠ
따면좋고 못따면 아쉬운거지? 라는 마음이었음
근데 사람 마음이 간사한게 하다보니까 욕심이나더라
3주차 오고가며 만난 사람들이랑 대화하고 하소연하고 나랑 비슷한처지인사람이랑 같이 가기도하고
4주차엔 막바지에 나랑 비슷한분 길드와 도와주시는분들 해서 지인팟으로 달렸음
1~2주차에 잘하는사람이 성불로 빠져서일까?
진짜 공팟을가면 성불팟도 145전에 죽고 0줄트라이가도 145에서 죽고 찐성불 3트쫑을가도 0줄도 못가고 터짐
투력이 높지않으니 파티들어가긴 하늘에별따긴데 다들 예민해져서 지상에서 죽으면 금방쫑나고
또 오래 기다리기 반복이었음
진짜 성불이라고 생각했거든 나는.... 근데 사람이라는게 실수를 안할수 없으니까
다른사람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해 단지 8명이 모이니까 서로 실수하고 실수하다보니까...
체력은 떨어지고 분위기도 나빠지고
계속 악순환 되는 느낌이었음 패턴운도 나빠서 억까당하기도 하고...
진짜 막바지에 도와주신분들 없었으면 끝가지 도전안했을것 같아
나 진짜 오랜만에 이렇게 열정적으로 게임한것 같아 하드클골도 포기하고 점검전까지 진짜 달렸어
하드클골 먹어야지라는 생각도 안들정도로 정말 몰입해서 했어
마지막은 도와주신분들도 하드클리어하러 보내드리고 혹군헬퍼팟이랑 방송인팟 같은곳도 기웃거림
새벽이라 파티가 없기도했고 그래도 열심히 스펙업했는데 또 벌서고 있으니까 현타도 좀 오더라
다들 시간에 쫓기니까 더 불안하고 초조했겠지?
딜은 충분해서 살기만 하면 깬다지만 다들 살지 못하더라... 나도 결국은 죽었고
오히려 살기만하면 깨준다니까 다들 살려고만하고 평소와 다르게 소극적이게 플레이해서
헬퍼가있는데도 피통밀리는 속도는 평소랑 비슷했던것 같기도해 카운터도 다들 유기해서
카운터같은거 쳐서 최대한 헬퍼가 딜하는데 방해안가게 해주려함
막판에는 나도 기믹위주 생존위주로하니까 끝나고 확인한 dps가 처참하다 싶을정도 였음
찐성불인줄 알았던 나도 통나무였다니
아무튼 5시 55분까지 계속 달렸고 전멸하고 중단하구 얼마안가서 서버점검으로 종료됨...
근데 속은좀 후련하더라? 난 나같은사람 8명이면 깬다는 마인드였는데
시간에 쫓겨서 였든.... 억까였든 어쨋든 헬퍼라는 기회가 왔는데도 잡지못했으니까
그냥 내가 부족하다고 느껴지면서 정리가 되버림
저녁 8시쯤부터 크게 쉬지도않고 점검전까지 달렸는데 점검종료되고 게임 끄고 일어나는데
허리랑 엉덩이가 아프더라 너무 오래 앉아있었나봄 ㅋㅋㅎ
마지막점검직전 기적같은 클리어를 기대했지만 혹한의 패배자가 되었어!
그래도.... 오랜만에 로스트아크라는 rpg게임을 즐겼다고 생각해
새로운 인연도 많이생겼고... 도전은실패했지만 나 스스로는 잘 마무리 한것같아
특히 내가 새벽에도 달리니까 갑자기 10겁보석들을 우편으로 보내면서 투력올려서 깨죠 라고 해준 사람도 생김
도전해서 클리어 라는 결과는 만들지 못했지만.... 새로운 인연이 또 이어졌으니까 어떻게 보면 성공아닐까?
최근에... 길드원이라던가 주변지인들이 접어서 쓸쓸했는데
진짜 갑자기 날믿고 10겁을 보내준사람이나... 꼭 같이 성불하자고 열심히 구른사람이나
도와준 다른사람들 모두모두 너무 소중한 기억이고 인연이 되었다
다들 혹군에 도전한다고 예민해지고 실패해서 화나는 사람도 있을테지만
혹군도 과정으로 본다면.... 난 이번 과정을 소중한 인연의 시작으로 마무리 할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다음에는 점수가 낮더라도 포기하지말고... 1주차부터 계속 도전해보려는 마음도생기고
모르둠을 재밌게 플레이했던 기억이 남아있어서 나중에 나올 나이트메어도 기대되기도하네
다들 로아 안좋은소리하지만 걱정해서 그러는거 잘알아
로아온 난 그래도 믿는다....!
로스트아크 망하면 안됨
내가좋아하는게임임!
로붕이들도 로아를 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순간이 잔뜩 생기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