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 깬 김에 다시 잠은 안오고 산책이나 할겸 밖에 나갔음 

우산 하나 들고 비맞으면서 산책 좀 하다가 나간김에 피시방들려서 카던을 돌렸는데
편린에서 5만골 2만골 득템했음 ㅅㅅ

근데 이게 운수좋은날 엔딩일줄은 몰랐지...

기분좋게 나와서 잠깐 편의점 들어감 

뛰발 삼각김밥 계산하고 내 우산챙기려고 보는데 우산통이 텅 비어있는거임 

어? 내가 피시방에 두고왔나? 그럴리가없음 비오는데 편의점까지 비맞으면서 왔을리가없잖아 

분명 우산쓰고있다가 편의점들어갈때 접었던기억이남 

들어갈때 앞에 20살초반? 쯤 되어보이는 남자무리 5명이 있었는데 새벽시간이라 나말고는 얘네밖에 없었고 나 이후로 손님도 없었음 

알바생도 얘네가 잠깐 문열고 들어와서 바로 나간거말고는 아무도 안왔다고 하더라...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려고했는데 

내가 맨날 우산 잃어버리고 다닌다고 이번에는 제발 잘 챙기라고 말하면서 여자친구가 사준 우산이었음ㅜㅜ

마침 비오는데 집까지 비맞으면서 갈생각하니까 개빡쳐서 경찰에 신고함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 미친놈들이 바보같은게 카드계산했었다고함

편의점 의자에 쪼그려서 진술서 쓰는데 정말 내가 하찮아보이더라 

십새들..... 내 우산 반드시 되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