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추에 창술사 영상을 올렸던 작성자입니다.

제가 올린 글과 영상 이후로 말이 많이 나온 것 같아, 제 입장을 정리해두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글을 작성합니다.

먼저 단순한 비판을 넘어서 과한 인신공격, 패드립, “죽이고 싶다”는 식의 댓글까지 보여 이 부분은 짚고 넘어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몽지 빌빌거리면서 딴 적 없고 2트만에 운좋게 따고 안했습니다. 날조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영상을 올린 이유는 최근 30추에 절정 창술이 약하다는 취지의 글들이 많이 올라왔고, 그 흐름이 다소 과한 약코에 가깝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창술사가 조건이 맞고 플레이가 잘 풀렸을 때 어느 정도 DPS가 나올 수 있는지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올린 영상은 창술사의 평균 DPS라고 주장하기 위한 글이 아닙니다. 해당 판은 크리가 잘 뜬 판이었습니다. 그래서 글에도 시너지, 바드님 스펙, 세팅, 대난투 단계, 치적이 잘 떴다는 점 등을 같이 적었습니다.

다만 제 의도는 “창술 개사기다”가 아니라, “창술이 언급되는 것처럼 답이 없을 정도로 약한 직업만은 아니지 않나”였습니다. 단점이 있는 직업인 것은 맞지만, 고점이 나오는 장면까지 전부 부정하면서 약한 부분만 강조되는 분위기는 과하다고 봤습니다.

연격 창술은 제 기준 10겁작 환산 시 허수 배율이 약 1.1 정도 나오는 캐릭터라고 보고 있습니다. 현재 로아 메타상 지딜 레이드가 자주 나오고 있는 만큼, 허수 배율은 어느 정도 참고할 수 있는 밸런스 지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캐릭터가 30추에서 계속 약한 직업처럼만 이야기되는 것은 과하다고 느꼈습니다.

추가로 10겁작 허수배율 측정 영상 및 전분입니다.
https://youtu.be/kRWW_Rwp9r4

(10겁작 변환시 점수 4479, 적필 뭉가 치적 80프로로 보정시 약 1.1배율 / 허수 측정 기준 : 정흡0 최마4 추가)

물론 허수 배율 하나만으로 실전 성능이 전부 설명되지는 않습니다. 창술사는 과한 치피 구조, 크리 의존도, 단타 스킬 특성상 시행횟수가 적어 크리 편차가 큰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적룡포나 적필 같은 주요 스킬에서 크리가 안뜨면 DPS가 크게 떨어지고, 그만큼 저점이 낮게 나올 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주요 스킬 크리가 정상적으로 떠줬을 때는 충분히 괜찮은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올린 영상은 그런 사례의 고점 중 하나로 봐주시면 됩니다.

조건을 숨기고 DPS를 조작했다거나, 사기치려고 올렸다는 말도 있었는데, 그 부분은 사실과 다릅니다. 정말 날조할 생각이었다면 전투분석을 올리지 않았거나, 영상만 올렸거나, 치적이 잘 떴다는 코멘트를 달지 않았을 겁니다. 저는 오히려 판단에 필요한 조건들을 같이 공개했다고 생각합니다.

바드님 이야기도 많았는데, 바드님이 고특or극특 세팅에 부앙부앙이라 일반 레이드에선 불가능한 세팅을 가지고 온 것 처럼 말씀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물론 플레이적으로 매우 잘하신 것은 맞지만 특화 800 투자, 나머지 고신 부앙부앙 세팅으로 평소에도 똑같은 세팅으로 나르카 2관 하신다고 하십니다.
(이유는 음진을 못 밟게 되는 상황이 적어서 특화를 올리는 것이 괜찮고 윈오뮤 쉴드 밸류가 떨어지는 관문이기 때문에 초시를 들어도 케어 차이가 크게 안나서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현재 나르카 모집창만 봐도 비슷한 투력대의 바드분들은 어렵지 않게 보입니다. 그래서 해당 바드님을 비현실적인 초고스펙 바드처럼 보는 것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바드님 세팅이 DPS에 영향을 준 것은 맞고, 그 부분은 감안해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크리가 잘 뜰 때까지 골라서 친 판이라는 말도 있었는데 그건 아닙니다. 연격 창술은 실전에서 사이클이 바쁘다 보니 플레이 중간에 전투분석을 보면서 크리율을 확인하고 리트하는 식으로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항상 레이드가 끝난 뒤 전투분석을 확인했고 해당 판은 끝나고 보니 주력기 크리가 잘 떠 있었던 판입니다.

반대로 이전 마용 창술 때도 같은 방식으로 끝난 뒤 전투분석을 확인했는데 그때는 주력기 크리율이 매우 낮게 떠서 DPS가 크게 내려간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영상은 크리가 잘 뜰 때까지 의도적으로 고른 판이 아니라 평소처럼 플레이한 뒤 확인해보니 크리가 잘 떠 있었던 판입니다.

특치와 특신 세팅에 대해서도 말이 있어 설명드립니다. 이전에 특치 세팅으로 플레이했던 것은 블레이드나 배마처럼 공이속 시너지가 있을 때 특치 효율이 나온다고 판단해서 그 주에 바꿔서 쳐봤던 것입니다. 다만 직접 플레이해보니 제 플레이 감성과는 잘 맞지 않는다고 느꼈고, 그래서 원래 하던 특신 세팅으로 돌아갔습니다.

특치 연격 때보다 이번 특신 연격 DPS가 더 높게 나온 이유도 단순히 세팅 차이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특치로 쳤던 당시에는 적룡포 치적이 74%, 적필 치적이 56% 정도로 과하게 낮게 떴습니다. 당시 특치 연격 치적 구조상 청룡진이 없는 사이클은 약 72%, 청룡진 사이클은 약 92% 정도였고, 섬구까지 고려한 세팅이었는데 결과적으로 크리가 매우 낮게 떠서 DPS가 낮게 나온 부분이 큽니다.

보석 효율에 대해서도 창술이 아예 보석 효율을 못 받는 캐릭터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제 현 스펙 기준으로는 허수 배율이 약 1.2 정도 나오고, 10겁작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1 정도 입니다. 물론 차이가 크고, 보석 효율이 좋은 캐릭터라고 말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진화 2노드에서 끝마1을 주던 것을 한돌, 예감, 최훈 등으로 돌릴 수 있는 여지도 있어서 보석을 올렸을 때 메리트가 아예 없는 구조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보석 효율 문제는 창술만의 문제가 아니라 다른 직업들도 각자 가지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핵심은 창술사가 단점이 없는 개사기 캐릭터라는 것이 아닙니다. 저점이 낮고, 크리 편차가 크고, 구조적으로 불편한 부분이 있는 것도 맞습니다. 다만 그 단점만 강조하면서 고점 가능성이나 실제로 잘 나오는 판까지 전부 부정하는 분위기는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로아에서 특정 직업이 약하다고 여론을 만든다고 해서 반드시 버프를 받는 것도 아니고, 강하다는 글이 올라온다고 해서 바로 너프를 당하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다음 레이드인 벨가르딘이 8월 5일에 나오는 만큼, 애정을 가지고 키우는 창술사가 계속 약한 직업으로만 인식되는 것이 실제 취업이나 파티 인식 면에서 더 좋지 않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제가 올린 영상은 “창술은 무조건 강하다”는 주장을 하기 위한 자료가 아니라, 과하게 약하다고만 이야기되는 분위기 속에서 “조건이 맞고 잘 풀리면 이 정도 고점도 나올 수 있다”는 취지로 올린 자료였습니다.

비판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점 판이라는 점, 크리가 잘 뜬 판이라는 점, 바드님 세팅과 실력이 좋았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의견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그 비판이 인신공격, 패드립, 죽이고 싶다는 식의 표현으로 이어지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영상과 수치에 대한 비판은 할 수 있지만, 그게 사람 하나를 몰아가고 욕하는 방식으로 가는 것은 선을 넘은 행동이라고 봅니다.

정리하면, 제가 올린 영상은 창술의 평균값을 주장하려는 글이 아니라 고점 사례를 공유한 글입니다. 창술이 가진 단점은 인정하지만, 약한 부분만 강조하며 고점 가능성까지 전부 부정하는 분위기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조건과 수치에 대한 반박은 충분히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주작, 사기, 날조라는 표현이나 과한 인신공격은 사실과 다르며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세줄 요약

1. 창술이 과하게 약하다고만 이야기되는 분위기가 있어, 조건이 맞았을 때 나오는 고점 사례를 보여주려고 영상을 올렸습니다.
2. 해당 영상은 평균 DPS 주장이 아니라 크리가 잘 뜬 고점 판이며, 시너지, 바드, 치적 등 조건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3. 수치나 세팅에 대한 비판은 받을 수 있지만, 주작, 사기, 날조 프레임이나 인신공격, 패드립, 살해성 발언은 선을 넘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