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 던전이 한 번에 1개만 출시되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함.

지금 구조에서는 레이드를 클리어해서 얻는 스펙업 요소가 결국 그 레이드를 더 빨리 클리어하는 데만 사용되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음.

차라리 레이드를 처음부터 2개로 나눠서 출시하는 게 어떨까 싶음.

  • 하급 레이드 → 스펙업 중심
  • 상급 레이드 → 파밍 중심

일반 유저들은 하급 레이드를 꾸준히 돌면서 스펙업을 하고, 그렇게 스펙을 올리다 보면 자연스럽게 상급 레이드에 도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거임.


반대로 고래 유저들은 스펙이 충분하니까 상급 레이드에 바로 도전할 수 있게 하고, 대신 하급 레이드 파밍을 충분히 하지 않으면 상급 레이드를 공략하기 상당히 어렵게 설계하면 됨.


이렇게 하면 일반 유저들은 하급 레이드를 돌아야 할 이유가 생기고, 고스펙 유저들도 상급 레이드만 무지성으로 빠르게 미는 게 아니라 하급 레이드까지 파밍해야 할 이유가 생김.


결국 지금처럼
레이드 클리어 → 스펙업 → 같은 레이드 더 빠르게 클리어
이런 구조에서 벗어나서, 각 레이드마다 역할을 나눌 수 있을 것 같음.


덤으로 일정 기간 안에 상급 레이드를 클리어하면 한정 칭호나 업적 보상 같은 것도 주면 좋을 듯.

고래 유저들은 빠른 클리어 경쟁을 할 수 있고, 일반 유저들은 하급 레이드에서 차근차근 스펙업하면서 상급 레이드로 넘어가는 구조.


개인적으로는 지금처럼 레이드 1개만 내는 것보다 이런 식으로 2개를 동시에 출시해서 서로 다른 목적을 부여하는 게 훨씬 낫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