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메이플스토리를 위해 고생하시는 '운영진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이번 개선 사항을 보며 캐논슈터를 플레이하는 유저로써 추가적인 건의를 드리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 건의 내용


- 5차 V매트릭스코어 통합 요청 ( 마그네틱 앵커 & 전함 노틸러스 )


- 마그네틱 앵커 헥사 마스터리 코어 퍼센트 데미지 상향 요청 ( 또는 슬로우 등의 특수효과 추가 )


- 오크통 룰렛 개선 요청 ( 매 4회 사용 시 확정으로 얼음 발동)


- 빅 휴즈 기간틱 캐논볼 최대 충전 횟수 증가 ( 기존 3개 -> 개선 4개 )




2. 개선 내용


5차 V매트릭스코어 통합 요청 ( 마그네틱 앵커 & 전함 노틸러스 )


기존 캐논슈터의 코어강화의 방식과 헥사 마스터리 코어 개방 조건 간에 괴리가 있어 위와 같이 건의드립니다.

기존의 캐논슈터 유저들은 2중첩 4코어 방식으로 총 6개의 스킬을 강화하여 사용하고있습니다. 

그 스킬은 1. 캐논바주카 2. 캐논버스터 3. 서포트몽키트윈스 4. 몽키퓨리어스/미니캐논볼 5. 롤링레인보우캐논

6. 전함노틸러스 or 마그네틱앵커  중 택1 입니다.

여기서 "6. 전함노틸러스 or 마그네틱앵커" 의 내용을 다시 살펴보자면, 대다수의 캐논슈터 유저들은 사냥과 보스 둘 다 효용이 낮아 사용하지 않는 스킬인 '노틸러스'와 '마그네틱 앵커' 중 한 개의 스킬을 선택하여 코어 강화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그란디스 지역 이후로는 마그네틱 앵커는 그란디스 몬스터의 높은 체력으로 인해 전장에서는 쓰이지 않는 스킬이 되었으나, 이번 헥사 마스터리코어의 개방 조건으로 인해 강제적으로 코어강화를 해야하는 상황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이는 기존 2중첩 4코어에서, 패치 이후 2중첩 5코어로 추가적인 코어강화를 통해 V매트릭스 코강 변동이 생길 것 같습니다.

비교적 높은 난이도의 코어 강화를 이미 겪은 기존 캐논슈터 유저들에게 또 다시 새로운 코어를 획득해서 강화해야 하는 혼동을 최소화하고자 '마그네틱 앵커 V코어와 전함 노틸러스 V코어' 의 통합을 해주셨으면 합니다.



- 마그네틱 앵커 헥사 마스터리 코어 퍼센트 데미지 상향 요청 ( 또는 슬로우 등의 특수효과 추가 )


6차 전직을 한 이후로는 그란디스 지역에서 사냥을 하게 될텐데, 현재 테스트서버의 마그네틱 앵커 데미지가  약하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사냥 시 사용하는 설치 스킬로써의 효용이 전혀 없습니다. 솔 야누스의 등장과 더불어서 높은 몬스터 체력으로 인해 사냥터에서 설치기로 사용하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를 개선하고자 퍼센트 데미지 대폭 상승 또는 슬로우 및 더미 기능을 추가해 보스전투에서라도 효용이 있는 스킬로 탈바꿈시켜주셨으면 합니다. 



- 오크통 룰렛 개선 요청 ( 매 4회 사용 시 확정으로 얼음 발동)


대다수의 캐논슈터 유저들이 '오크통 룰렛' 스킬의 개선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미 수 년 전부터 목소리를 내어왔습니다만 이는 랜덤이라는 컨셉을 해칠 우려가 있어 수정하기엔 조심스러웠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룰렛이라는 랜덤성 버프의 컨셉을 유지하며 스킬의 효용 및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서 

"오크통 룰렛의 4번째 사용 시 마다 확정적으로 얼음효과 발동." 이라는 효과를 추가하면 어떨까 하는 개선사항을 건의드리고 싶습니다.

이는 랜덤성이라는 컨셉도 무너뜨리지 않으며, 동시에 유저들이 겪는 불편함 까지도 해소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빅 휴즈 기간틱 캐논볼 최대 충전 횟수 증가 ( 기존 3개 -> 개선 4개 )


빅휴즈 기간틱 캐논볼의 쿨타임과 관련하여 문의드립니다. 

이는 스킬의 "유휴 시간"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강력한 일격을 넣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버프 또는 특수반지 등을 사용하여 짧은 시간안에 모든 공격을 쏟아 붓는, 소위 말해 '극딜을 욱여넣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의 캐논볼의 스킬을 온전히 그리고 안정적으로 넣기 위해서는 에르다노바를 이용해 보스를 구속시켜 극딜을 넣는 플레이가 강요되었고, 이 과정 중에 대부분의 유저는 바인드 저항 (100초) 을 기다리며 에르다노바 사용과 함께  각종 스킬을 사용합니다.


극딜 스킬의 쿨타임이 100초가 넘어가는 (120초 180초 등) 즉, 비교적 긴 쿨타임의 스킬을 보유한 직업의 경우, 바인드 저항보다 스킬의 쿨타임이 길기 때문에 '극딜 쿨타임이 돌자 마자 바인드' 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허나 캐논슈터는 캐논볼의 쿨타임 (25초마다 1발씩 충전되어 최대 3발충전) 은 바인드의 쿨타임보다 다소 짧습니다. 즉 바인드마다 캐논볼을 사용하는 플레이를 할때 25초라는 유휴 시간이 발생합니다. 코코볼이 모두 완충 되어도 25초동안 해당 스킬을 쉬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겁니다. 이 유휴시간을 없애기 위해 평딜 중 캐논볼을 한개 사용하여 충전 유휴시간을 줄이거나, 에르다노바를 사용하지 않고 소위 말해 준극딜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허나 돌진이나 텔레포트를 사용하는 보스(데미안 루시드 칼로스 세렌 진힐라 등)에서는 바인드 후 딜을 넣는 플레이가 강제되기도 합니다.  파티 플레이 일 때는 파티원들과 스킬 쿨타임을 맞추기 위해 바인드 없이 준극딜을 넣어야 하는 상황도 빈번히 발생합니다. 캐논슈터 혼자 준극딜을 안정적으로 넣기 위해 중간 바인드를 쓰게 되는것은 파티원들의 스킬에 20초의 유휴시간이 생겨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캐릭터 성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는 장벽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를 개선하고자 캐논볼 최대 충전 갯수를 4개로 늘리는 방향으로 하여 100초마다 온전히 안정적인 극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건의하고 싶습니다. 캐논볼 자체의 쿨타임 조정은 많은 기존 유저들에게 호불호가 갈리는 만큼 복잡한 사항이라 생각하지만, 솔로잉 플레이 또는 파티플레이에서 보다 캐논볼을 짧은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위와 같이 개선해주셨으면 합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고생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지저분하지만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메이플스토리 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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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썼는데 ㄱ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