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삐를 가장 덜 고통스럽게 잡는 방법은 분열컷 입니다.
피를 30% 근방까지 떨군 뒤, 모자 반대 페이즈 때 재빨리 바인드걸고 패는 전략입니다.


알려진 바로는, 모자 반대 페이즈 때 바인드를 늦게 걸면, 모자 바꾸는 타이밍에 바인드가 풀리고, 30% 이하로 내려가버린 바람에 분열이 시작됩니다.



이때 대략 두 가지 정도의 방안이 있습니다.

1. 두 피에르의 피를 딸피로 만든 뒤 자살, 바인드걸고 둘다 한꺼번에 잡기
 - 부활 직후에는 모자가 씌워져있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모자가 바뀐 뒤 바로 죽고, 바로 부활한 뒤, 재빨리 바인드걸고 딸피인 놈들을 잡아냅니다.

2. 분열 리셋
 - 둘다 열심히 패면 한놈은 죽고, 한놈은 피 30퍼 이상이 됩니다. 그럼 분열 이전 페이즈로 전환되며, 이 때 다시 정상적인 분열컷 트라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나무위키에도 적혀있는 공략이라 시도해 보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분열 리셋 후 남겨진 피에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집니다.

바인드 중에, 모자 싸이클이 돌아오지 않아도, 피 30% 이하가 되면 즉시 바인드를 풀고 분열합니다.



이 상황을 수 회 확인하였으며, 영상도 캡쳐해놨는데 영상 편집할 실력이 없어서 캡쳐로 대체합니다.



영상 궁금하신 분들은 보내드립니다.

이것이 의도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문의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아직 전 생각없으니 문의해볼 분들은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분열 리셋을 겪지 않은 카삐는 분열컷이 가능하다.
삑사리 나면, 분열 리셋 하지 말고 재트라이 하자.

제가 잘못 확인한 걸 수도 있으니, 다른 분들도 확인해 주시면 노고에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