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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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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아님) 내 인생 최악의 3초 뇌정지와 실수장례식장을 갔는데 조문 과정에서 헌화를 하려고 했지
근데 내가 오늘의 두번째였는지 꽃이 하나만 올려져 있데? 근데 그 꽃봉오리가 나를 보고 있네? 내가 올려놓으려는 순간.. 어??? 이거를 원래 꽃이 상 당하신 분에게 향해야 하는데 왜 내 쪽으로?? 순간 3초 동안 멈칫 하다 상주 눈치보여서 그냥 나도 꽃 봉오리를 내쪽으로 놨어 그리고 조문 다 하고 상주하고 맞절하려고 얼굴 봤는데 그 분이 나보다 형님이셨거든? 근데 뭔가 푸근한 얼굴로 나를 보시더니 맞절 해주시더라 그날 집에가서도 이게 맞나? 하고 생각이 계속 들었어 혹시라도 너희는 이런일 있으면 아무말 말고 올려져 있던 꽃은 냅두고 잘 올려놨으면 좋겠다 조문객은 남이 올려놓은 꽃 건드는 것도 아니라고 하더라 난 이것도 아는 형님 한테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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