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호의 사촌 누나인 유수현은 뛰어난 헌터의 재능을 지닌 동시에 아름다운 외모로 연예계에서 활약하는 인기 모델이다. 성진우가 아진 길드를 설립할 때 길드 최소 인원을 채우기 위해 가입한 창립 멤버 중 한 명인데, 원작에서는 헌터로써 활약이 없었지만,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서는 직접 전장에 출격한다.

게임 내 유수현은 SSR 등급의 화속성 메이지이므로 최종인과 포지션이 겹치고 있다. 다만 최종인은 궁극기 중심의 짧은 시간 최대의 피해량을 목표로 하는 헌터인 반면, 유수현은 드론의 자동 공격을 지닌 편의성 좋은 능력과 방어구 관통 중심의 헌터로 여겨진다.





다양한 자체 버프, 1 진화는 필수! 유수현 스킬과 진화
유수현은 메이지로 분류되지만 마력이 담긴 총을 사용하여 적의 방어를 꿰뚫는 모습이 레인저와 유사하며, 서풍을 사용하는 성진우와도 비슷한 모션을 보인다. 사용하는 스킬에 따라 다양한 자체 버프를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며, 방어력 관통이 높을수록 피해량도 증가하기 때문에 방어력 관통을 최대한 챙기는 게 좋다.

특성을 살펴보면 QTE 스킬과 일반 스킬 중 '트릭샷'을 사용할 시 '스포트라이트' 버프를 받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해당 버프는 방어력 관통 24% 증가, 더불어 유수현의 방어력 관통 스탯 24%만큼 피해량이 증가하여 전반적인 공격 성능이 증가하게 된다.

게다가 QTE와 궁극기 사용 시에는 '마력 화기'가 적용되면서 유수현 주변에 자동 공격 성능의 드론인 마력 화기가 생성된다. 드론들은 유수현 공격력의 40%만큼 피해가 적용되며, 마력 화기에게 타격당한 적은 받는 화속성 피해량이 1% 증가하는 '마력 반응' 디버프가 최대 20회까지 중첩된다.

즉, QTE 스킬을 통해서 '스포트라이트'와 '마력 화기' 모두 동시에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유수현은 QTE를 통한 전장 난입이 중요하다. 특히 '마력 반응'의 디버프는 지속 시간이 60초로 긴 편이기 때문에 보스전에서 최대 중첩까지 쌓기가 용이하며, 좋은 성능이 기대된다.

또한, 일반 스킬 중 높은 피해량을 지닌 '데스 파이어'는 상대의 속성에 상관없이 화속성 약점 피해로 공격이 적중되는 특별한 성능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언제든 강력한 화속성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셈. 더불어 진화 시 얻는 추가 특성으로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받을 수 있다.


▲ QTE 스킬을 통해 '스포트라이트'와 '마력 화기' 효과를 함께 받을 수 있다.

▲ 마력 화기 효과를 받으면 자동 전투 드론이 소환된다.



1 진화한 유수현은 '데스 파이어' 적중 시 코어 공격이 활성화, 이때 코어 공격은 30% 증가한 피해량의 버프까지 받을 수 있다. 그리고 해당 코어 공격이 적중하면 이번에는 '광기' 효과가 적용되어 '데스 파이어'의 재사용 시간을 초기화하고, '데스 파이어'는 피해량 30%가 증가한 '헬파이어'로 스킬이 변경된다.

'헬파이어'는 사용 시 '마력 화기' 효과가 적용되므로 상대에게 '마력 반응' 디버프를 누적시키기도 좋은데, '데스 파이어', '코어 공격', '헬파이어'로 이어지는 연계는 유수현의 주력 공격이다.

따라서 1 진화 여부는 유수현의 성능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챙기는 게 좋다. 이후 3 진화했을 땐 일반 공격 '트릭 샷'이 적중 시 공격력 증가 버프가 추가되어 공격 성능이 한 단계 향상! 이때가 되면 '스포트라이트'에 1, 3 진화 효과까지 자체 버프만 3개가 되면서 서포터 헌터 없이도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 5 진화에서는 '마력 반응' 디버프가 적용된 대상에게 중첩 1당 '데스 파이어' 및 '헬파이어'의 피해량이 4%씩 증가하는 효과를 가진다. 따라서 최대 20중첩이 가능하므로 피해량은 80%까지 향상될 수 있는데, 이를 통해 '데스 파이어', '헬파이어'가 작은 궁극기처럼 강력한 한 방을 선사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유수현의 주력 스킬인 '데스 파이어'.

▲ 1 진화 시 '데스 파이어'가 강화된 '헬파이어'를 사용할 수 있다.



1 진화 효과와 잘 어울리는 전용 무기 옵션! - 무기 선택
전용 무기 '과몰입'에는 유수현의 핵심 능력치인 방어력 관통 옵션과 함께 코어 공격, 데스 파이어, 헬파이어의 피해량 증가 옵션이 발견된다. 해당 옵션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코어 공격과 헬파이어 활용을 위한 1 진화가 필수로 여겨지며, 전용 무기인 만큼 강력한 스킬 보조로 좋은 시너지가 예상된다.

SR 무기를 사용할 땐 공격력 기반 무기 중 약점 속성 피해량 증가 옵션을 지닌 '강철 장검'과 치명타 피해량이 증가하는 '강철 활'을 사용할 수 있다. 강력한 위력을 지닌 유수현의 스킬인 '데스 파이어'가 적에게 강제로 화속성 약점 피해를 적용시키기 때문에 '강철 장검'의 성능이 좋은 편. 더불어 '강철 활'은 공격 성능 전반에 무난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 전용 무기를 통해 '데스 파이어', '코어 공격', '헬파이어' 연계를 강화한다.



방어력 무시와 관통의 시너지! 흑사자 - 방어구 아티팩트
방어구는 공격력과 방어력 무시 세트 효과를 지닌 흑사자를 활용할 수 있다. 흑사자의 4세트 효과인 방어력 15% 무시 옵션은 유수현 주요 능력인 방어력 관통과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유수현의 공격 성능 전체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치명타 확률과 피해량이 증가는 경화 가죽 역시 무난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유수현은 신발의 주요 옵션 및 여러 부 옵션에서 치명타 피해보단 방어력 관통을 챙겨야 하므로 치명타 방어구가 다른 공격형 헌터들에 비해 다소 아쉬운 성능을 보일 수 있다.

그밖에 코어 공격을 강화할 수 있는 '용기사' 역시 활용이 가능하지만, 유수현은 일반, 코어 공격이 주요 스킬로 활용되지는 않으므로 우선순위가 높다고 여겨지진 않는다.


▲ 공격력과 방어력 무시 효과의 '흑사자'를 사용하기 좋다.



강력한 한방! 스킬 강화를 위한 '취록' - 장신구 아티팩트
장신구는 마력 사용량이 증가하는 대신 스킬 피해량 증가, 재사용 대기시간은 감소시키는 '취록'에 주목해야 한다. 유수현의 주력 기술은 일반 스킬 중 '데스 파이어', '헬파이어'로 여겨지는데, '취록'을 선택하면 해당 스킬의 위력을 더욱 강력하게 지원할 수 있다.

게다가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로 스킬 로테이션도 가속시킬 수 있기 때문에 일반 스킬 위주의 공격형 헌터가 자주 사용하는 장신구가 바로 '취록'이다. 다만 '취록'을 사용 시 전투 중 마력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마력 소모량 감소, 추가 마력 등 옵션을 아티팩트, 보석 등으로 챙겨서 보완하는 게 좋다.


▲ '취록'으로 스킬 연계 피해량을 높일 수 있다.



브레이크의 '엠마 로랑'과 화속성 파티! - 추천 파티 구성
유수현은 화속성인 만큼 같은 속성 탱커인 '엠마 로랑'과 잘 어울리는 조합이 기대된다. '엠마 로랑'은 공격력도 우수한 편이고, 성능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기 때문에 함께 팀을 구성하기 좋다. 무엇보다 유일한 화속성 브레이크 헌터이므로 유수현과 함께 화속성 파티를 구상한다면 '엠마 로랑'은 반드시 한자리 차지할 수밖에 없다.

또한, 화속성으로 3인 팀 구성을 목표로 한다면 '최종인'도 함께 활용할 수 있지만, 딜러로써 포지션이 비슷하다는 단점이 있다. '엠마 로랑'과 '최종인'까지 함께 팀을 구성하면 화력을 극대화한 화속성 팀을 구상할 수 있는데, 좀 더 안정적인 운영을 원한다면 '최종인' 대신 힐러인 '민병구'의 활용도 고려할 만하다.

'민병구'는 명속성으로 비롯 속성은 다르지만, 아군 회복, 적 받는 피해 증가, 아군 궁극기 피해량 상승 등 다양한 버프, 디버프 활용이 가능한 만능 서포터다. 수속성 힐러인 '메이린' 역시 공격력 증가, 치명타 확률 증가 등 다양한 버프로 활용이 가능한데, 다만, '메이린'이 부여하는 받는 수속성 피해 상승 디버프 효과는 무용지물, 코어 공격 피해량 증가 버프도 조금 아쉬운 느낌이다.


▲ 유수현과 단짝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엠마 로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