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업 앤트로픽이 자사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조사한 결과 AI 도입으로 생산성이 높아졌지만, 오히려 회의시간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앤트로픽은 사내 업무 데이터를 분석해 AI 도구가 직원들의 역할과 조직 구조에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 공개했습니다.


조사 결과 직원 한 명당 회의시간은 1년 전보다 약 20% 증가했습니다. AI가 빠르게 코드를 작성하고 문서를 생성하면서 이를 검토하고 다른 직원과 조율하는 업무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일부 개발자는 자신의 업무가 코드를 직접 작성하는 것에서 여러 클로드 에이전트를 관리하는 것으로 바뀌었으며, 이를 아이들을 돌보는 일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직원 채용 구조에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기술직 신규 채용에서 초급 인력의 비중은 2025년 초 27%에서 9%로 감소했습니다. 앤트로픽은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별개로 인간의 판단과 조직 내 협력이 새로운 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이는 앤트로픽 내부의 변화로, 모든 기업에서 동일한 현상이 발생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Anthropic says its workforce has become less junior and is spending more time in meetings |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