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챗GPT의 음성대화 기능 '보이스'를 업데이트해 한국어 지원을 강화했다고 10월 16일 밝혔다. 한국어 억양을 더 자연스럽게 다듬고 전용 음성도 새로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모델 'GPT-라이브-1.1'은 여러 언어의 억양과 음성 표현을 개선했으며, 한국어 대화도 한층 자연스럽게 구현했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 남성 목소리 '한울'과 여성 목소리 '햇살'이 새로 추가돼 이용자가 원하는 목소리를 고를 수 있다.

풀 듀플렉스 구조가 적용돼 답변 도중에 질문을 덧붙이거나 잠시 말을 멈춰도 대화가 끊기지 않는다. 정보를 검색하는 동안에도 "확인 중" 같은 말을 반복하지 않고 상황에 맞는 자연스러운 대기 표현으로 대화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업데이트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이용자에게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무료 이용자도 사용할 수 있다. 별도 결제 없이 체감 품질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픈AI는 앞서 음성 모델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응답 속도와 자연스러움을 동시에 강조해 왔다. 한국어 지원 강화는 국내 음성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체감 품질 비교의 기준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https://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6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