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떠나있다가 켈사 성소 패치로 돌아온 한 유저입니다.
옛날 켈상 한창 트라이하던시절 어느팟을 가던 토크온 하면서 나름 공략하던 재미가 정말 좋았던 저로서..
이번 성소 패치는 거기에 한술더떠 레이드 개념까지 추가하니까 넘 좋더라고요.
여러명이서 협동해서 어려운 관문에 도전을 하고, 성공한다는것이 참~ 제가 좋아라하는 묘미중에 하나죠.


시간이 지나 사람들이 성소에도 익숙해져서 토크온을 굳이 하지 않게되는날이 오면..
힘축점프시 두세명씩 기절하고, 성화도 두개이상 던져야 끊을수 있다던지 하는 등등의 패턴을 추가해서..
유저들의 긴밀한 협동을 계속 필요로 하는 패치가 끊임없이 이루어지면 어떨까~ 하는 개인적인 바램도 있습니다^^

 


요즘 현재 법사, 정령, 검투, 무사 정도로 성소 트라이를 하고 있는데..
솔직 익숙치가 않아서 그렇지 패턴자체가 어려운건 별로 없잖아요?


업화 체인지라던지 광역이야 예전부터 있던 패턴이고, 추가된 패턴도 그냥 딴데 깔거나 타이밍 맞춰 피해주면 끝이니 머..
딜러 입장일때가 많아 창기나 창기전담힐러분들의 애환을 몰라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가 현재 성소의 모든 패턴에 대해 익숙치 않거나 실수 혹은 운이 좋지 않아 죽은것 외에..
다 알면서도 회피가 안되어 심심찮게 죽는 패턴이 한가지 있어서.. 그 상황이 오지 않도록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수있는게 바로 창기님이라..
창게에 글을 올려 봅니다.


심심찮게 죽는 패턴은 바로 얼폭이고요. 그상황에 대한 역할이란건 창기님의 자리선정입니다.
물론 머 100% 어쩔수없는 경우는 아니기때문에 죽음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은 당연히 저한테 있는것이고, 최대한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것또한 저에게 주어진 과제이겠지만..
창기님들께서 파티원들의 든든한 방패의 역할을 좀더 단단히 해주려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이런것도 있구나 정도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아마 검투나 무사와 같은 근딜러의 입장일 텐데요.. 아무래도 평소 딜을 화발옆에서 가능한 할 수있도록 하고 있는건 물론 기본입니다.
얼음업화가 필요하면 물론 얼발쪽에서 딜을 하지만, 어차피 꼬리치기도 다 보이니까 긴급회피 써가면서 딜하는것도 어렵지 않고요.


문제는 얼폭이 터졌을경우인데요.. 가장좋은건 켈사몸에 얼음기운이 보이자마자 최대한 켈사 바깥방향.. 그러니까 불발쪽에 있을땐 5시방향. 얼발쪽에 있을땐 7시방향으로 빠져나가는게 제일 좋겠지요.
전 빠져나가는건 일단 긴회로 피한다음에 내려찍기로 피하거든요.
이게 가장 좋은 방법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옛날 켈사를 잡을때부터 가장 성공율이 높았던 방법이고 다른 떠오르는 방법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긴회후 전진도약이나 돌진베기가 더 안정성이 높을거 같긴한데, 머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켈사 반대 방향으로 전진도약이나 돌진베기 쓰겠다고 에임을 돌리면, 켈사의 거대한 몸뚱이가 에임을 가리죠.
그상태에서 전진도약이나 돌진베기를 쓰면, 분명 난 바깥쪽을 바라보고 있는데, 캐릭터는 켈사쪽으로 달려들어오는 어이없는 경우가 있다는거 아실겁니다.


사실 긴회후 내려찍는 정도만 해도 얼폭거리는 충분히 빠져나갈 수 있는건 알아요. 하지만 그건 켈사의 몸으로 부터 가장 최단거리 밖으로 빠져나간다는 경우에 한해서 라는거죠.
문제는 켈사의 몸뚱이 옆이 외벽에 맞닿아 있을때 생겨요..
예를들어 켈사의 왼쪽이 벽이에요. 근데 내가 얼음업화가 필요하고, 양발타임이 와서 왼쪽발에서 딜을하고 있는데 갑자기 얼폭이 터졌어요..
얼발에 있었으니 7시방향으로 피해야하는데, 그쪽이 벽이니.. 꼬리방향이나 화발방향으로 나가야 하거든요.. 그만큼 이동해야하는 거리가 커지죠.


켈하나 켈상에선 이게 문제가 안됐어요. 그래도 충분히 이동할만 했거든요..
근데 이게 성소가 되면서 켈사몸이 커지고, 얼폭 거리도 넓어지니 간단한 문제가 아니게 되네요.
그렇다고 피하기 용이한 위치에 있다가 양발시에만 벽쪽으로 긴회로 들어가서 업화를 갱신하려니 긴회가 무적인지라 조금만 늦게 들어가도 양발까지 회피해버리는경우가 심심찮고요..


이게 사실 켈사를 중앙에서 잡거나 창기님이 벽탱만 하셔도 고민할거리가 아닌데..
가끔 켈사를 외벽에 붙여놓고 외벽으로 빙빙 돌면서 탱하시는분들이 가끔 계셔서요..


중앙이나 벽탱에 애로사항이 많으시다는건 알고는 있지만..
밖으로 돌더라도, 조금이라도 더 안쪽으로 돌면서 탱하시면 어떨까 싶어서요..
진짜 살짝만 안쪽만 되도 이게 진짜 크게 달라지거든요.
얼폭을 못빠져나가 죽는거 진짜 한두발짝 차이로 걸리는거라..


성소를 다니다보면 희안하게 딜러들이 잘 죽어나가는팟도 있고, 그렇지 않은 팟도 있었지만..
물론 가장 중요한건 당연히 딜러들 각각의 익숙함이나 컨트롤 이겠지만서도,
창기님들이 자리를 잘 잡아 주시는것이야말로 딜러들의 생존에 정말 영향이 크다는걸 많이 느낍니다.


딜러가 마구 죽어나간다고해서 그게다 창기님 때문이다~ 그런 얘기가 아니고요.
그만큼 파티에 큰 영향력을 끼칠수 있는 중요한 존재인것 같다~ 라는 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