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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17 08:00
조회: 285
추천: 1
오늘 이야기는 - 묻어가는 인간들사제님들 좋다고 난리치는 정령이 재미는 있지만 결국 파티에서 타 직업 뒷바라지 말곤 크게 할게 없는 직업이란 생각에 멈추고 모든 클래스를 다 키우는 1인 입니다.
요즘 직주 이야기가 한창인데요. 따지고 보면 어떤 게임이나 탱/힐의 희생으로 딜러들은 득을 많이 봅니다. 테라같은 철저한 파티형 게임은 탱/힐이 파티를 구하기가 무척 쉽다는 장점은 있지만 혼자서 뭐 하려면 랩이 오를수록 갑갑해지죠.
파티에서 창기는 장비보다 센스가 중요한 직업입니다. 만렙이전엔 기본 장비만 잘 갖추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방막이 워낙 좋기에 마나만 관리되면 탱을 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힐러도 그점은 마찬가지인데요. 힐증옵 무기정도만 갖추면 되고 렙업 과정에선 이마저도 없어도 별 상관없습니다. 그래서 저렙 힐러들 장비를 보면 크리스탈마저 안 박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래도 됩니다. 힐러는.. 하지만 핼팟 만났을 때 본인의 생존을 위해 최소한의 체력 크리스탈 정도는 그거 얼마한다고 안 박고 다니는지 눈살이 찌푸려지죠.
딜러들은 상황이 좀 다릅니다. 약간의 장비 차이와 크리스탈/문장 세팅 그리고 개념에 따라 큰 차이가 납니다. 근데 많은 경우 그냥 묻어갑니다. 특히 밤피같은 저렙 인던에서 이런 현상이 심하죠.
30렙이 되도록 녹템 입고 다닙니다. 무기도 녹템입니다. 파템 무기 경매장에서 정말 얼마 안 하거든요. 크리스탈도 있는거 대강 박고 무조건 5인팟을 찾습니다. 왜냐? 그래야 묻어가도 티가 안 나거든요.
심지어 딜이 한 명인 3인 팟과 별 차이없는 5인팟도 흔합니다. 근데 이분들 베르템이라도 드시면 100% 팝니다. 그리고 여전히 자기 장비는 기본적인 파템도 구입 안 합니다. 묻어가는거죠.
저렙존에 부케들이 많은데 왜 이모양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려움을 잘 알기에 욕하고 싶지는 않지만 가장 심하게 묻어가는 클래스는 검투입니다. 창기 구하는 검투들 정말 많습니다. 이 검투가 딜러로 팟에 있다. 이건 100프로 묻어가는 겁니다. 그래도 아템 나오면 먹죠.
사실 이 경우는 유저의 문제가 아니고 블루홀의 잘못입니다. 밤피에서 검투가 탱을 하려면 신컨이거나 장비가 매우 좋아야 합니다. 파템 정도론 안 됩니다. 베르입고 크리스탈도 좀 질러줘야 힐러가 고생 덜합니다.
이 렙대에선 중갑은 맞아도 아무렇지도 않은 스킬이 경갑에겐 정말 무지 아픕니다.
오베 시절엔 말이죠. 밤피도 3인팟이 많았습니다. 광전은 그 특성상 조금의 개념만 있으면 탱이 따로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장비는 매우 중요합니다. 딜로 어글을 먹어야 하고 무조건 무막을 할 수가 없기에 방어구와 크리스탈도 신경을 좀 써야 합니다.
근데 지금 중저렙 광전들은 대부분 비싼 도끼 중갑 나오면 팔아먹고 창기만 구합니다. 팟 안해준다고 창돼지라면서.. 충분히 탱이 될 수 있는 클래스임에도 스스로 묻어가면서 남을 욕하네요.
모든 클래스를 밤피, 사교까지 뛰면서 겪었던 묻어가는 인간들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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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클래스를 돌려가며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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