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초보라 아무것도 모르는 시절.

힐만 하면 되는 줄 알고 바실 파티에 참여했죠.

바실 미션을 완수하고 그 멤버로 그대로 비밀기지에 가보자 하고 갔는데...

3시간을 비밀기지에서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막보는 스스로 깨지도 못했구요.

부활, 부활, 부활...의 연속. 부활해서 마을에서 오는 것도 부지기수.

결국 파티원의 길드에서 지원나온 창기사가 깨줬다는...

 

우리 파티의 멤버는 창기사 1, 검투사 2, 무사 1, 그리고 정령사인 저였습니다.

잊을 수 없는 고난이도의 팟이었죠.

 

밤피르 저택에선 법사 빼고 전멸이었죠.

둘은 마을에서 다시 부활해서 오고..

다 부활 쿨타임이라 법사가 10분의 부활 쿨타임 동안 베로베로스 앞에서 뛰어다니면서 버티다가 저를 살려줬죠.

 

사교도는 쉬웠고, 사령은 할 게 많아 피곤하죠.

처음엔 누가 잘하는지, 못하는지 눈에 안 들어왔는데 사령 렙 좀 되니까 파티원들의 성향이나 컨이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웃기는 건 길드원들과 새로 키운 부캐로 갔을 때도 비밀기지에서 손발이 안맞아 한번 전멸...ㅋㅋㅋ

서로 쪽팔려 했다죠.

어제는 부캐로 간 밤피르 저택 공팟에서 전원 2번 전멸. ㅋㅋㅋ

이상하게 전멸한 파티원들이 매너는 좋아요. 화를 내지도 않고 서로 격려해서 무사히 깨고 나온 기억만 있네요.

힐러가 죽으면 정말 답이 없어요. 그러니까 힐러의 최대 사명은 생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