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쉴라와 타라는 자매입니다.
그녀들은 하늘에 사는 천사들이었죠..

마음씨 착하고 상냥한 쉴라는 타라의 언니로
하늘의 제사장이자 하늘군대를 이끄는 용맹스러운 장군
대천사 가브리엘의 사랑을 받고 있었습니다.

동생 타라는 언니보다 훨씬 화려한 아름다움을 가진 눈에 띄는 존재였죠
그녀는 그녀가 원하는 누구라도 손에 넣을 수 있을만큼 아름다웠지만 단 한사람
그녀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가브리엘의 마음만은 얻을 수 없었어요..

타라는 이해할 수 없었어요.
어째서 가브리엘이 자신이 아닌 쉴라를 택했는지 말이에요..

고민하던 타라는 마침내 깨달았죠
가브리엘은 자신의 마음을 모르고 있다고 말이에요
나의 마음을 알면 가브리엘은 내게 올거야
누가 나의 사랑을 거절할 수 있겠어?
난 이렇게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걸
그리고 타라는 가브리엘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죠
가브리엘
당신을 사랑한다고.

가브리엘은 단호하게 타라의 사랑을 거절했지만
그순간 타라는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그녀의 언니 쉴라가 그 모습을 보고 만 것입니다.
타라는 가브리엘의 거절도, 언니의 원망도 감당할 수 없었어요.
그녀는 스스로 지상으로 내려가 힘없는 인간들에게 화풀이를 해 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인간의 마음을 미혹하고 그들을 잘못된 욕망의 길로 인도했어요
그녀가 당한 상처를 모든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타라는 자신의 마음의 아픔을 모두에게 퍼뜨리려고 했던 거에요
쉴라는 하늘에서 그 모습을 보고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녀들은 자매가 아니었던가요?
쉴라는 어떻게든 그녀를 도와주고 싶었지만
가브리엘은 곧 타라가 한짓을 알고 크게 화를 냈습니다
쉴라는 환한 빛이 퍼지는 천상의 제국에서
사랑하는 가브리엘의 앞에 섰습니다.
그들은 사랑하는 사이이지만
가브리엘은 그녀의 연인이기에 앞서
지상을 다스리는 하나님의 오른팔이자 대 제사장
그리고 하늘의 군대를 총괄하는 용맹스런 장군이죠
대천사 가브리엘은 인간의 마음을 미혹하고 그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하는 타라에게
큰벌을 내리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당신이 어째서 타라의 편을 드는지 이해할 수가 없군, 쉴라.
그녀는 벌을 받아야해,
그녀는 나를 유혹하려고 했고 당신을 배신했어
그런데 어떻게 그녀를 용서하라고 말하는거요?"
쉴라는 천천히 말했습니다.
"가브리엘.
잘못을 했다고 해서 그들을 모두 벌하기만 한다면 이 세상이 어떻게 되겠어요?
누구나 실수를 할 수는 있지만 그것을 벌하기보다는
그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우리들 천사가 해야 할 일이 아닐까요?
게다가 타라는 저의 동생이에요
세상 모두가 그녀를 욕한다고 해도
저만은 그녀를 감싸야하는게 아닐까요?"

가브리엘은 그제서야 자신이 어째서 쉴라를 사랑하게 되었는지 깨달았습니다.
그녀의 가슴속에 넘치는 사랑
그 사랑이 그토록 강인하고 용맹한 대천사 가브리엘 마음까지 사랑으로 물들이고
영원히 그녀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가브리엘은 타라를 벌주는 대신 쉴라의 소원을 받아들여 타라를 하늘의 별로 만들었습니다.

북극성
다른별자리와 달리 북극성은 자리를 움직이지 않고 늘 그자리에 서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자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알려줍니다.
타라는 천년동안 그 자리에 서서 상처받고 방황하는 이들에게 가야할 방향을 알려 줄 것입니다.
그리고 천년이 지나 비로소 긴 속죄가 끝나면
다시 하늘의 천사가 되어 맑고 순수한 영원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사랑은 언제나 모두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힘이죠..
지금 누군가가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 하더라도..
북극성처럼 말없이 그자리에 서서 그를 지켜주세요
그가 쉽사리 올바른 방향을 찾지 못한다해도
하늘의 천사들이 그와 당신에게 힘을 불어넣어 줄테니까 말이에요..
북극성님 무게지기 축하해요 ^-^
(ps: 퍼온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