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노가다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요즘 타르스키 코인 뽑느라 여명에서 중형 잡는 분들 많으신데요.

보통 시즌말에 일퀘 이벤트로 여명이 복작복작거렸는데, 지금은 시즌 초중반에 여명에 사람이 많은 걸 보니 기분이 묘합니다.

 

타르스키 코인으로 어떤 것을 뽑으면 가장 좋을까요?

우선 내용물부터 살펴볼게요.

 

 

 

 

어떤 걸 뽑든지 간에 가장 좋은 것은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뽑는 것이 최고입니다.

하지만 다 거기서 거기라면 조금이나마 더 비싼 것을 뽑는게 좋겠지요.

 

우선 알아두어야 할 것은 코인으로 뽑는 아이템들은 모두 거래불가입니다.

필요한 계정에 필요한 것을 뽑아야 합니다. (도안 제외)

 

거래소 가격을 기준으로 단가를 대충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카이아 기준, 거래수수료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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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태고 - 2500골
완태고 - 650골

옵션리셋 - 12000골
완단 - 115골
진단 - 130골
진단상자 - 측정불가
양불 - 300골

기능성펫 - 10-15만(줍기펫, 창고펫)

판다 탈 - 33만골

너구리탈 - 89만골

고양이탈 - 35만골
발키리 - 35만골

토끼 탈 -  39만골

곰 탈 - 16만골

도안 40부터 700까지(대략500골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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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가격에서 코인 갯수를 나누면 코인 1개당 얼마인지 나옵니다.

 

예를 들면 축태고가 2500골드인데 코인이 21개 소모되니 축태고를 사는 경우

 

2500 / 21 = 119

 

코인1개당 119골드의 가치를 얻을 수 있겠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아이템들의 가치를 코인 1개당 가격으로 환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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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태고 2500  > 21개 > 119골
완태고 650   > 5-8개 > 11단 130골, 12단 81골

옵션리셋 12000 > 27개 > 445골
완단 115     > 3개 > 39골
진단 130     > 3개 > 43골
진단상자     > 20개 > 측정불가
양불 300 > 3개 > 100골

 

펫푸딩버섯 (포논 포포 10만, 루이 10만) > 측정가 15만 > 200개 > 750골

 

판다탈 33만, 고양이탈 35만 > 180개 > 1833골, 1944골

토끼탈 39만 > 180개 > 2166골

곰탈 16만 > 180개 > 888골

발키리투구 35만 > 200개 > 1750골

발키리 블랙 없음 > 220개 > ???

너구리탈 89만 > 180개 > 판매자 좀 심한 거 아님? 양심에 털 남?

 

도안 40부터 700까지(대략500골전후) > 50개 > 10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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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태고의 경우 11단계를 뽑으면 코인 1개당 130골의 가치가 있는데 12단계를 뽑으면 81골로 가치가 떨어집니다.

 

푸딩펫이나 버섯펫은 원래 거래불가인 프로모션 펫이므로 기존의 펫을 기본으로 가치를 환산해보았습니다.

기존펫이 대략 10만골 정도이므로 기존펫 2종류의 기능이 합쳐진 푸딩이나 버섯은 15만골 정도로 책정했습니다.

 

인형탈과 발키리 투구는 현재 거래소에서만 구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가격이 비쌉니다.

프로모션 아이템 특성 상 거래소에 인형 탈을 올릴 수 없으므로 가격은 아마 그대로 유지될 것 같습니다.

(거래가능 템으로 나왔다면 가격이 폭락했겠지요.)

 

 

 

 

위에서 볼 수 있듯이 환산가격이 가장 높은 것은 인형탈입니다.

다만 인형탈은 인형옷과 함께 입는 것이 좋으므로 해당 인형탈과 관계된 인형옷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에 인형옷만 있던 분들이 세트인 인형탈을 뽑으신다면 그것이 가성비가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인형탈이 필요없는 분들은 발키리 투구를 뽑으셔도 괜찮겠습니다.

특히 발키리 블랙은 잘 안나오는 프로모션 아이템이니 뽑아도 후회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외형템이 필요없으시다면 펫을 뽑으시면 좋겠습니다.

펫은 프리미엄 가격으로 형성되어있는 인형탈이나 발키리보다는 비교적 가격이 안정되어있습니다.

그러므로 가치가 급등하거나 떨어지지 않습니다.

1코인당 750골. 그정도의 가치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펫을 뽑고 나서 코인이 남거나 혹은 부계정이라 펫따위 필요없다! 하시면 이것저것 사시면 되겠습니다.

 

가장 비싼 건 옵리(옵션리셋주문서)로 1코인당 445골의 가치가 있습니다.

축태고나 옵리나 거래가능템에 바를 수 있으니 조건은 같은 것으로 보아야합니다. 

 

그 다음은 완태고 11단, 축태고, 양불이 되겠네요.

완태고 11단은 거래가능 벨데그템 드랍으로 획득하시면 거기에 바르면 되겠습니다.

축태고도 같은 방법으로 사용 가능하고요.

 

상급던전 많이 다니신다면 양불고기를 뽑아도 후회없겠네요.

더구나 양불은 3코인이라 남은 코인으로 뽑기도 좋습니다. 

 

부계정에 코인이 남았다면 거불 완단이나 진단을 뽑으면 되겠습니다.

역시 완태, 축태처럼 거래가능템 강화용으로 쓰면 됩니다.

 

도안 뽑으신다고요?

왠만하면 뽑지 말고 거래소하고 상담하세요.

아... 도안이 딱 한 가지는 좋습니다. 거래가능.

그거 말고는 음... 뭐 부계정에서 뽑은 후에 본계정으로 넘긴다면 나쁘지는 않겠네요.

그런데 도안 하나 뽑을 코인에 4개만 더하면 옵리를 2장 뽑을 수 있습니다.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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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모으면서 어떤 아이템을 뽑을지는 다들 생각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개중에 선택장애가 와서 뭘 뽑아야 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이 글이 그런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남은 노가다 기간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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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함 :

 

아티조각은 계산이 안 되어 가치를 대략적으로 환산해보았습니다.

크리스탈 상자 15개를 까면 희귀아티 하나, 7단계 크리스탈 2개, 크리스탈파편 및 7단계크리스탈원석 400골어치 정도가 나온다고 가정하겠습니다.(더 나올 수도 덜 나올 수도 있겠지요. 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 카이아 기준)

 

크리상자 15개 * 400골 = 6000골드

 

아티조각 가격 = (6000 - 1200) / 9 = 533골드

 

아티조각의 코인 1개당 가격 = 533 / 4 = 133.25골드

 

그래서 아티조각의 기대가격은 1코인당 133골드 정도입니다.

 

만약 20개에서 아티가 하나 뜬다고 가정하면 대략 170골드 정도가 나옵니다.

 

물론 뽑기에 따라서 운이 좌우되니 가정일 뿐입니다만 위 계산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