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장비 439 찍고, 상급 던전을 하나하나 배워가기 시작한 사제 테린이입니다.

이 글을 쓰게된 이유가 종종 던전 패턴 등에 대해 아무런 참고를 하지 않고 오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이분들을 매도하거나 그런건 아니고요^^;;
초보 사제 입장에서도 간혹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있어서 적습니다. 살릴려고 노력해도 죽으시면 속상해요ㅠㅠ

본 글의 목적은 패턴 등을 잘 모르겠거나 숙지하기 귀찮다면 자신의 생존을 위해 이것만은 알고가자라는 것입니다.
즉, 생존에 중점을 둔 요약입니다. 정확히는 힐러로 커버가 잘 안되는 경우들입니다.

다 읽으실 필요 없고, 해당 던전 돌기 전 해당 부분만 쓱 보고 가주세요.
고수분들은 읽을 필요가 없는 글입니다.

따라서 한두대 맞는다고 안죽거나, 힐탱이 케어 가능한 것은 넘깁니다.
즉사 패턴 또는 파티원들이 위험한 패턴, 수호의 갑옷같은 방어 스킬이 쿨이 돌 시 힐/정화만으로 케어 안되는
위험한 패턴들 위주로 설명합니다.
장비 또한 초행이라 보고 좋지 않다고 가정합니다.

굳이 매칭이라 언급한 이유는 본 글의 내용만으로는 숙련은 안됩니다.

탱과 힐은 이걸로는 부족하니 따로 좀 더 찾아봐야 할거에요..
제가 사제고 정령사를 만렙만 찍고 만지라, 정령사에는 잘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본 글의 힐러는 사제 위주로 쓰여 있습니다.

저도 초보인지라 미숙하기도 하고 다소 주관적인 부분도 많습니다^^;;
문제 시,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초보라 설명이 부족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스샷없이 말로만 설명해서 죄송해요;;

------------------------------------------------------

들어가기 전 사제의 부탁 (굵은 글씨만 보고 넘어가셔도 됩니다).


1. 구원의 손길
: 사제에게는 구원의 손길이라는 스킬이 있습니다. 이 스킬은 아군을 땡겨 올 수 있습니다.
즉, 초행이시라면 사제가 땡기면 화면에 뜬 경고를 봐 주세요.
랜덤 타겟(랜타)의 대상이시라면 자신의 캐릭터 아래 보라색 원이 생깁니다.
즉 사제가 땡겼다면, 당신은 약 70% 이상은 당신이 타켓이고, 매우 위험한 패턴인데 이에 대한 대응이 없다던가, 위험 범위 안입니다.
일단 땡겨졌다면 경고문과 자신의 아래에 보라색 원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없으면 뭐든지 피할 준비를 해주세요.
살린다고 땡겼는데 죽으면 사제는 속상해요..ㅠㅠ;;

예 : 하르키아 2네임드 돌진 패턴 시, 반응이 없어 바위 근처로 땡겨주면 보스로 돌진기 사용 -> 사망


구원의 손길은 대상인 플레이어의 움직임도 신경도 써야되고, 락온도 걸어야 되고 거리와 보스 패턴 등을 신경쓰고 사용하는지라 힐러 주변의 안전 또한 생각하면서 사용해야 되는 상당히 번거로운 스킬입니다.

그럼에도 사제들이 굳이 사용하는 이유는 어떻게든 다른 파티원을 죽이지 않고 살려보고자 발악하는것입니다.

2. 원거리 랜덤 타겟(랜타)
: 원딜님들께(간혹 비검 포함) 해당되는 것입니다. 일부 던전에는 원거리 랜덤 타겟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말이 랜덤이지 보스 기준 가장 멀리 있는 캐릭터에게 원거리 공격이 가해집니다.
힐러마다 랜덤 타겟을 잡아주는 경우(랜타를 자신이 받는것. '랜타 뺀다'라고 합니다)가 있고 아닌 경우도 있기는 하는데, 힐러가 탱 앞쪽이나 약간 대각선 앞쪽으로 15m 이상으로 멀리 빠져 있으면 랜타를 빼주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힐러가 랜타를 빼는 이유는 보스의 고개가 앞으로 향하도록 하여 딜러들의 후방딜이 편하게, 탱이 전방잡기 편하게, 랜타를 피하기 위해 딜러가 딜을 제대로 못하는 상황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간혹 원딜분들 중에 너무 멀리 있어 20m 이상에 있어도 랜타가 원딜쪽으로 도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행히도 잘 피하시면 다행인데, 초행이라 짐작되는 분들 중 일부는 계속 랜타에 쫒겨 도망다니가 맞기 일수입니다.
초행이신 분들 대부분 장비가 좋지않은 경우도 많아, 원거리 랜타 패턴 한대만 맞아도 체력이 많이 달기 때문에 위험하기도 합니다.
초행이시라면 계속적으로 타겟이 되면 부담스럽기도 하시겠지요.

또한 다른 문제로는 거리가 머니 달려가 힐/정화를 해주려 해도 대처가 느려지고, 힐러가 거리를 벌려도 랜타가 원딜쪽으로 돌아가니 힐러가 거리를 더 벌리게 되면 회피기를 모두 쓰고 달려가도 제대로 케어가 힘들게 됩니다.
아래 던전에서 자신이 너무 타겟이 된다 싶으면 보스와의 거리를 좁혀봅시다. 더구나 맞더라도 힐러의 케어가 좀 더 용이해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초행이시고 보스가 자신을 공격하는게 부담스러우면 보스 근처로 붙으세요.

- 유의할 원거리 랜타 던전 : 사이럭스 연구소 (1네임드, 2네임드), 릴리스의 성 (1네임드, 3네임드)
세부 설명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참고 (본 글의 목적에 안맞고, 일부는 아래 중복으로 설명되니 그냥 넘기셔도 됩니다)

* 사이럭스 연구소
1) 1네임드 : 케이브 키퍼
(1) 원거리 랜타 대상을 향해 정면 및 좀 거리를 두고 좌우에 작은 폭발을 일으킵니다.
        랜타 대상이 되면 옆으로 회피기 한번 써주시면 됩니다.

(2) 보스가 뭔가를 던지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의 아래에 주황색 원이 생기고 위에서 뭔가가 떨어집니다.
3번 작은 원 후 1번 큰 원으로 바뀝니다. 작은 원은 그냥 달려도 피해지니 그냥 앞으로 달리시다
큰 원으로 바뀌면 회피기를 써서 피합시다.

+ 참고 - 바나나 :
1네임드와 전투 중간에 자신의 머리 위에 바나나가 생깁니다. 초록-> 노란색으로 익으면 바닥에 바나나 껍질이 설치됩니다. 밟으면 넘어지는데, 이를 이용하여 1네임드의 "누구를 괴롭혀 볼까?!" 패턴에 1네임드가 밟고 미끄러져 바나나 나무에 부딪히도록 하는 용도입니다. 바나나 나무 옆에 설치하시면 됩니다.
바나나 설치 대상자는 어글자(탱) 제외 바나나 나무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이라고 합니다. 바나나가 부담스러우면 슬쩍 바나나 나무에서 멀어져 다른 사람이 바나나를 설치하도록 유도해봅시다ㅋ


2) 2네임드 : 레님
(1) 원거리 랜타 대상을 향해 3갈래로 바위를 굴립니다.
: 물러서기 회피기 한번이면 피해집니다.

(2) 랜타 대상을 향해 바위를 던집니다.
: 마찬가지로 회피기 한번이면 피해집니다.



* 릴리스의 성
1) 1네임드 : 몽마
(1) "모두 화염속에서 잿더미가 되어라!!"
: 경고문과 함께 몽마가 랜타 대상을 쫒아가 밟을 시 데미지와 함께 폭탄 디버프를 거는 장판을 생성합니다(전투 끝날때까지 지속). 전투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최대한 외각에 설치되도록 유인 합시다. 실수로 장판을 밟을 시 폭탄이 캐릭터 위에 폭탄이 생성되는데, 바로 터지는건 아니지만 터질 시 매우 아프니 힐러에게 달려갑시다. 정화 가능합니다.


2) 3네임드 : 릴리스
(1) 돌진
: 릴리스가 랜타 대상을 향해 돌진합니다. 맞으면 멀~리 날아가 쓰러집니다. 랜타 마크 뜨자마자, 옆으로 멀리 피하면 널널하게 피해집니다. 단, 경로에 있던 탱이나 딜러가 맞으면 날아가니 자신이 사제면 '각성' 쓸 준비합시다. 각성 쓰면 날아가다 바로 일어납니다.
늦을 경우, 맞은 대상이 외곽 지역에 떨어져 5회 중첩시 즉사 패턴이 일어나는 디버프(약해지는 의지)가 걸리 수 있습니다.

(2) 노란색 직선 장판
: 원거리 랜타 대상을 향해 노란색 바닥의 직선 브레스를 사용합니다.
노란색 칸이 다 채워지기 전에 범위에서 벗어나거나 채워지는 타이밍에 맞춰 회피기로 피합시다.





------------------------------------------------------

여기서부터 본론입니다.

귀찮으시면 파란글, 빨간글만 읽으셔도 됩니다.


위쪽에 잡설이 너무 길었네요. 본론 들어갑니다.


I. 하급 던전


1. 붉은 해적단의 함정

1) 1네임드 : 퉁가 & 펑크
(1) "펑크가 폭탄을 설치했습니다!" :
퉁가와 싸우다보면 중간에 펑크가 나오게 됩니다. 펑크는 일정시간 이후나 충격을 받으면 터지는 폭탄을 설치합니다. 데미지가 매우 높아  큰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폭탄 소환 후 힐러의 방어 스킬이 쿨이 돌 때 근처에서 2개 정도만 터져도 장비가 안좋으면 즉사에 가까운 데미지가 즉시 들어옵니다. 폭탄이 보이면 일단 폭탄 근처에서 튑시다.
힐러는 수호의 갑옷 같은 방어 스킬을 사용합시다. 


2) 2네임드 : 잭
- 한 두대 맞는다고 즉사하거나 대처 못할 위험한 패턴은 없어 생략합니다. 다만 수면 공격이 잦으니 힐러는 보스와 거리를 두고 정화해줄 준비를 합시다.


2) 3네임드 : 바르보사
(1) 망자 소한 (많이 위험한 패턴은 아닙니다) :
망자 소환 시, 보스가 무적 상태(딜이 안들어 갑니다)에 들어가면서 한명을 랜덤으로 타겟으로 잡습니다. 자신이 타겟이 될 시, 망자가 쏘는 공격에 맞으면 상당히 아픕니다. 장비가 안 좋으면 많이 아픈편이고, 잘못 겹쳐 맞으면 힐주기도 전에 훅 갈수도 있습니다. 맞으면서 돌진하지 맙시다.
기억상 아마도 수호자 셋이나 변마셋으로는 약 3대 정도 맞으면 죽을 데미지 였던것 같습니다.
피하면서 딜 하기 힘들면 하는데 신경쓰거나 힐러 옆에 붙어 있읍시다.
힐러는 대상을 제외하고는 데미지가 매우 미미하니, 대상자를 집중 케어 해주고 맞을 수 있는거는 대신 맞아줍시다.

보통은 장비 차금, 울분 이상 분들이 함께 들어와 금새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간혹 초행 맴버들로만 구성 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런 경우 망자 제거도 시간이 좀 걸리고, 대상자에게는 위협이 되니 방심하지 맙시다. 



2. 하르키아의 안식처

※ 참고 : 하르키아의 안식처에서 알면 유용한 3가지
- '하르키아의 안식처'의 보스들은 시작부터 방어력 버프를 가지고 있습니다. 2일 정도 되므로 게임 중에 자연적으로 풀릴 일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방어 버프는 힐러들의 축복 해제 스킬(축해)로 풀 수 있습니다. 축해 스킬로는 [사제 : 무기력의 예언, 정령사 : 축복 해제] 등이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데미지가 배로 들어가니, 힐러들은 보스 진입과 동시에 꼭 축해를 하도록 합시다.

- 1네임드와 2네임드와의 전투에서 중간중간 '꽃이 피어납니다'라고 하며 맵에 파란꽃과 흰꽃이 생성됩니다. 한번에 둘 중 1개만 부술 수 있습니다.
파란꽃은 데미지 증가로 아마 개당 힘 10% 증가로 5중첩(힘 50% 증가)까지 가능합니다. 도중에 흰꽃이 깨지면 중첩이 사라집니다.
흰 꽃은 파티원들의 체력을 어느정도 채워 줍니다.
따라서 정석대로라면 파란꽃만 제거합니만, 말 그대로 정석일 뿐입니다. 참고글이긴 하나, 본 글의 목적이 생존임에 따라 힐러가 없는 팟이고 파티원 또는 자신이 미숙한데, 체력도 없으면 한번씩 흰꽃을 깨버립시다.
너무 자주는 말고요ㅋ
아무래도 살아남는게 우선이니까요?

- 3네임드 보스인 하르키아의 경우 '하르키아가 자연의 기운을 받아드립니다'라는 경고문과 함께 공격을 안하고 있는데, 얼마 지나면 스스로에게 공격력, 공격 속도 증가 버프를 겁니다. 중첩이 가능하므로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강해집니다.
참고로 축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를 방지하는 방법은 스턴/수면 등의 매즈기로 방해하는 것입니다.
"인던 보스들은 매즈기가 안 통하지 않나요?"라고 하실텐데, 하르키아의 저 패턴 시, 스턴/수면 저항력이 낮아지는 디버프가 걸리므로 이때만큼은 통합니다.
주로 힐러들이 매즈기를 사용하겠지만, 가끔 매즈기 1번에 패턴이 잘 끊기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니 딜러나 탱 분들도 기절/수면 등의 매즈기를 보유하고 있으시다면 같이 매즈기를 사용해 주시면 더욱 안정적입니다.

1) 1네임드 : 퉁캉캉
(1) '퉁캉캉이 XX를 향해 이동합니다' :
초반에 나오는 패턴입니다. 보스의 체력이 어느정도 달면

고기 (입구 기준 정면. 약 1시 방향)
바나나 나무 (입구 기준 왼쪽. 약 10시 방향)
약초 (입구 기준 바로 오른쪽. 약 5시 방향)

* 3군데의 위치를 잘 모르겠으면, 처음 나오는 원숭이 3마리가 도망가는 위치를 잘 봅시다. 

이 3군데 중 하나로 이동합니다. 보스 도착 전에 보스가 원하는 대상을 공격해서 부숴버립시다.
못 부술 시 큰 데미지의 공격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보통 3명 중 최소 1명은 패턴을 알아서 부숴 버리는
경우가 많아 저도 직접 본 적은 없습니다).
대상을 부술 경우 극딜 타임이 옵니다.

(2) "뭐가 이렇게 소란스러운 것이냐?" :
3네임드인 하르키아의 분신이 나와 5번의 날개짓 후 눈이 붉은색으로 반짝이고 돌격 공격을 합니다. 랜타 표시가 뜨지 않으니, 잠시 이동하여 누구에게 분신의 시선이 가는지 잘 봐야 합니다.
피하지 않을 시 데미지가 크게 들어오고, 회복 불가 디버프가 걸립니다.
힐러가 없다면 가능한한 반드시 피하고, 힐러가 있어도 수호의 갑옷 등의 방어 스킬을 받지 않아 데미지가 들어왔다면 보스 딜을 멈추고 일단 도망갑시다. 디버프 동안 힐이 안들어가기에 잘못 맞아 죽을 수가 있습니다.
2 네임드에서 한번 더 나옵니다("아직도 처치 못한 것이냐").

하르키아 분신을 신경 안쓰는 분들이 은근히 많아서, 힐러는 잘 보고 있다가 수호의 갑옷 같은 방어 스킬을 써 주는게 안정적입니다.


2) 2네임드 : 구루구루
(1) "더 이상은 못참겠다. 내 돌머리 맛을 봐라!" :
경고문과 함께 일정 시간이 지난 후 보스가 3번 돌진 공격을 합니다.
해당 돌진 공격은 즉사기입니다. 스쳐도 죽어요. 패턴이 나오면 대상이던 아니던 딜링을 멈추고 피합시다.
비교적 초반에 쓰고, 딜이 약하면 1~2번 더 씁니다.
경고문과 동시에 3군데에 바위가 올라옵니다. 설명이 곤란한데, 맵 주변이 산이고 한쪽이 트인 곳이라면
트인 곳(정면이라 가정)을 제외하고 나머지 왼쪽 오른쪽 뒤쪽 3군데 방향으로 바위가 올라옵니다.
이곳으로 도망가서 보스가 바위에 머리를 들이받도록 합시다.
보스가 머리를 받으면 극딜 타임이 옵니다.
보스가 바위에 머리를 받도록 유도하지 않고, 3회 모두 피하면 보스는 잠수 패턴을 반복하므로 때리기 힘들어집니다.

대상이 패턴 이후 반응 없이 보스 닥딜하고 있을 때, 힐러가 사제면 대상을 구원의 손길로 바위 근처로 한번 땡겨 봅시다(기대는 하지 맙시다..ㅠㅠ). 매우 드물지만 패턴은 알지만, 익숙하지 않아 자신이 타겟이거나 해당 패턴인지 잘 모르던 분은 1초 정도 멍탐 이후 바위 뒤로 도망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 만약 사제가 구원의 손길로 땡기면 경고문 확인과 주변을 돌아봐주세요. 패턴 모르는 분들은 구원의 손길로 바위 근처에서 땡겨주면 대부분 돌진기로 보스에게 달려듭니다.
패턴에 반응이 없어 살린다고 땡겼는데, 부나방처럼 달려가서 돌진맞고 죽는거 보면 가슴아파요ㅠㅠ

(2) "아직도 처치 못한 것이냐" :
1네임드에서 나온 하르키아 분신이 또 나옵니다.
랜타 표시가 뜨지 않으니, 잠시 이동하여 누구에게 분신의 시선이 가는지 잘 봐야 하며, 맞을 시 회복 불가 디버프가 걸려 그 사이에 힐 못받아 죽을 수 있으니, 맞았으면 도망갑시다.
마찬가지로 힐러는 방어 스킬.


3) 3네임드 : 하르키아
(1) '하르키아가 XXX에게 돌진합니다' :
위에서 나온 돌진 공격과 같습니다. ("뭐가 이렇게 소란스러운 것이냐?", "아직도 처치 못한 것이냐")

이번에는 위의 분신과 달리 랜덤 타겟 표시가 나옵니다. 맞을 시 분신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아프고, 회복 불가 디버프가 걸려 그 사이에 힐 못받아 죽을 수 있으니, 맞았으면 도망갑시다.
마찬가지로 힐러는 방어 스킬.



3. 약화된 켈리반의 돌격선

1) 1네임드 : 페페로
- 한 두대 맞는다고 즉사하거나 대처 못할 위험한 패턴은 없어 생략합니다. 다만, 약켈의 중급 던전인 '켈리반의 돌격선'에서는 주의해야할 패턴이 있습니다(힐러의 매우 바쁜 곳입니다).


2) 2네임드 : 폴리페모스
(1) 브레스 :
보스가 정면으로 브레스를 쏘는데, 자세히 보면 붉은색으로 브레스 자국이 남아 있습니다.
밟으면 데미지가 들어옵니다. 보스 근처가 아니면 힐러도 바로 눈치 채기 힘들고, 자신도 모르고 밟고 돌아다니다 억하고 죽을 수 있으니, 조심합시다.
2네임드 방에 들어가자 마자 보스가 점프 공격 또는 브레스 둘 중 하나를 랜덤으로 즉시 사용하니, 진입 시 보스의 정면을 피해 진입합시다.

(2) 이거나 받아랏~!!!!!(지뢰 설치) :
어글자(탱) 제외 랜덤으로 한명의 아래 지뢰가 깔립니다. 지뢰 위에 약 1초가량 있으면 터지면서 스턴이 걸리는데, 정화 불가입니다. 지뢰 설치마다 '지뢰 과부화'라는 것이 올라가는데, 게이지가 100이 차면 큰 공격이 들어온다는데, 본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군요.
매우 드물게 보스 포함 아무도 지뢰를 밟지 않아 게이지가 80 정도(지뢰 1개당 20)까지 차면 자신이 가서라도 밟아 줍시다. 즉사기는 아니지만, 아래의 설명을 위해 넣었습니다.

(3) '폴리페모스가 XX를 향해 점프 연계 공격을 합니다' :
랜덤으로 한명을 대상 근처로 4~5초 후 점프를 합니다.
이 때 자신이 대상이라면, 지뢰 근처에서 대기('보스-지뢰-자신'의 순서가 되도록)하여 보스가 지뢰를 밟고 기절하도록 합시다.
보스가 지뢰를 밟을 시, 보스가 기절하고 극딜 타임이 옵니다.

지뢰가 없거나, 보스가 지뢰를 밟지 않아 기절하지 않으면 맵 전범위 공격을 2회 실시합니다.
데미지가 상당하니 장비가 좋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전범위 이지만 회피가 가능하니, 일단 저런 사고가 터지면 맵의 끝부분을 보고 있다가 빨간색이 범위 끝에 닿을 쯤에 회피기로 피하면 피해집니다.
한두번 피해보면 감이 오니 2회 중 최소한 1번은 피해서 살아남읍시다.
사고가 터지면 힐러는 수호의 갑옷 같은 방어 스킬을 써주는 것도 좋습니다.


3) 3네임드 : 켈리반
(1) 노란 장판/물 : 켈리반 초행이 매우 잘 걸리는 패턴입니다. 보스 주변으로 큰 노란색 원형 장판(데미지 없음)이 깔리고, 2초 가량 후에 붉은색 직선으로 물이 뿌려집니다. 정확하지는 않으나 약화된 켈리반에서는 외곽 지역에 물이 잘 깔리는 것 같더군요.
감전 디버프 시에 물을 밟으면 물 범위 전체에 데미지가 들어옵니다. 한대로 맞고 죽을 데미지는 아닌데, 데미지 주기가 짧아 깊이 들어가면 힐러가 케어나 빼주기도 힘들고 물에 들어간 다른 파티원들에게도 데미지가 들어가 같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대 스친 데미지가 크지 않아 '잠시 들어갔다 나와야지'라고 생각했다가 예상외의 높은 데미지가 훅훅 들어와 삼도천을 지나는 수가 있습니다.

더구나 노란 장판이 데미지가 없기 때문에 패턴을 알아서/몰라서 쳐맞딜 하는 분들이 많으니 감전 디버프를 달고 다니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따라서 가급적 자신이 감전이 걸리지 않았더라도 다른 사람 때문에 죽을 수도 있으니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가급적 물에 들어가지 맙시다.
감전 디버프 상태는 버프창 말고도 캐릭터 머리 위에 보라색 구체가 떠 있는걸로도 구분이 갑니다.
+ 참고로 감전 디버프는 아래의 돌진 공격을 맞아도 걸립니다.

힐러는 패턴 미숙하신 분이 들어가면 수호의 갑옷 같은 방어 기술을 걸어주고 무사히 건너가길 바랍시다.
구원의 손길로 땡겨 봤자 다시 들어갑니다. 

(2) 'XX에게 돌진을 준비합니다!!' :
켈리반이 한명을 지목하며 무기를 휘두르며 돌진합니다. 느려보이지만, 은근히 빨라 피하기가 힘듭니다. 장비가 안좋으면 2~3대 스치면 죽습니다.
범위가 넓어 한대를 정면에서 맞았다면 옆으로 피하기는 글렀다고 보시면 됩니다.
거리가 멀면 이동기로 옆으로 도망가면 널널하게 피해지고, 바로 코앞이면 보스쪽으로 회피기를 써도 피해집니다.
다만, 거리가 애매하면 죽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총 2명을 타겟(1명 타겟으로 돌진 직후, 바로 다음 1명)으로 잡으며, 때때로 같은 사람이 2번 모두 지목되는 경우도 많으니 한번 지목되었다고 안심하지 맙시다.
맞으면 감전 걸리니 물조심!

(3) "천둥의 분노를 보여주마!!" :
파티원 전체의 발 밑에 장판이 생기고, 3~4초 가량 뒤에 번개가 떨어지고, 한명을 타겟으로 기절 시킨 후 강력한 데미지를 주는 대형 번개가 떨어지는 장판이 생성됩니다.
대형 번개는 해당 장판 안에 여러명이 들어갈 수록 데미지가 분산 됩니다.
타겟은 하급(약켈)에서는 보스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 상급에서는 가장 먼 사람이라는데 자세히 보지 않아 모르겠네요. 중급은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생존을 위해서 대형 번개는 다른 분이 맞도록 양보해주시는 것도 괜찮겠군요ㅋ

1차의 작은 번개의 타이밍은 돌아다니면서 자신의 발 밑의 장판을 자세히 보면 장판이 잠시 깜박거리면서 위치가 고정이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때 회피기로 피해주세요. 이 타이밍은 보스가 다리를 올렸다가 내리찍는 타이밍과 같습니다.

2차로 떨어지는 대형 번개는 가장 가까운 사람이 타겟이라니, 1차 작은 번개일 때 보스와 거리를 조금 벌리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자신이 대형 번개의 대상이라면 재빨리 채팅창에 "1111"을 칩시다. 다른 파티원들이 위치를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만약 다른 사람이 대형 번개의 대상이라면 일단 자신의 체력 봅시다. 1차 번개를 맞고 피가 없고 파티원들의 호응이 적다면, 장비가 좋지 않고 체력 적은채로 남 살리려 들어가서 대상 포함 3명 정도 나눠 맞고 자신이 죽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럴때 굳이 힐러나 탱이 위험한 경우가 아니면 위치 못 찾은 척 대형 번개 속에 들어가지 맙시다. 자신이 사는게 우선이죠ㅋ

힐러는 대상자와 주변 파티원들의 체력을 채운 후, 수호의 갑옷 같은 방어 기술을 쓰거나, 치유의 날개 같은 범위 힐을 대기하여 번개 맞은 직후 체력을 채워 주는게 좋습니다.



II. 중급 던전


1. 릴리스의 성

1) 1네임드 : 몽마
(1) "모두 화염속에서 잿더미가 되어라!!" :
몽마가 파티원 중 한명을 타겟으로 쫒아가서 폭탄 디버프의 장판을 깝니다.
맵 중앙에 깔리면 전투가 힘들어지니, 외각으로 도망가 외각에 깔도록 유인합시다.
혹시나 장판을 밟고 폭탄 디버프가 걸리면 폭탄은 터지면 상당히 아프니 폭탄 달리면 터지기 전에 힐러에게 뛰어갑시다 (정화 가능).

힐러는 몽마와 거리를 벌려 랜타를 잡아줍시다. 랜타 대상이 되면 마찬가지로 최대한 외각으로 빠져서 장판 깔고 옵시다.
참고로 사제의 경우 수호자의 성역으로 장판의 폭탄 디버프를 무시 할 수 있다는 글을 본 것 같은데, 다시 찾기를 못하겠군요..;;
피치 못해 장판 안에 들어갈 경우 사용해봅시다.


2) 2네임드 : 왁스파이더
- 한 두대 맞는다고 즉사하거나 대처 못할 위험한 패턴은 없어 생략합니다. 다만 힐러는 힐/정화로 매우 바쁜 곳입니다.


3) 3네임드 : 릴리스
(1) '릴리스가 수상한 행동을 합니다'/'릴리스가 XX의 정기를 흡수하려고 합니다' :
솔직히는 자신이 위험한 패턴은 아닙니다. 그러나 여러명이 실수할 시 파티원이 죽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드물지만 1번 죽어본적이 있습니다..ㅠㅠ)

'릴리스가 수상한 행동을 합니다'라며 맵의 중간으로 이동한 후 외곽부터 보라색 선이 다가옵니다. 타이밍에 맞춰 줄넘기 하듯이 피해주시면 됩니다. 못 피하면 스턴이 걸리며, 정화가 불가능합니다.

이후 보스에서 가장 먼 대상을 타겟으로 '릴리스가 XX의 정기를 흡수하려고 합니다'라는 패턴이 시작됩니다.
이 패턴은 회피 불가이고, 1명을 반드시 끌어와서 정기를 빨아들이면서 데미지를 입힙니다.
이 때, 다른 파티원들은 릴리스를 공격하여 재빨리 쓰러뜨려야 합니다(ㄲ..꺄악...!! 이럴수가...).

위의 수상한 행동 패턴 시, 일반적으로는 파티 딜에 기여도가 낮은 힐러가 외곽으로 가서 정기를 빨리려 외곽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데, 드물게 "몇 사람 실수+패턴 몰라서 맞음"이 맞물려 힐러는 정기를 빨리고 힐을 못하는 상황에서 딜이 충분하지 않아 힐러가 죽어버리는 상황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패턴 성공 시 추가적으로 릴리스의 공격력 업은 덤입니다.

반대의 경우에도 한명이 끌려갔는데, 힐러 포함 다른 사람들이 스턴이라 한명이 죽게 될 수도 있습니다.

(2) 약해지는 의지 (외곽 라인, 개인 장판)/"어머!? 어딜 도망가려구!?" :
약해지는 의지는 평소에는 영향을 주지않는 디버프입니다.
그러나 5스택이 쌓이면 "어머!? 어딜 도망가려구!?"라는 패턴이 발생하며 대상을 즉사시킵니다.
끌려갈 때 구원의 손길로 땡겨도 봤고, 동시에 릴리스가 죽었는데도 대상이 즉사하더군요.

스택이 쌓이는 경우는 릴리스의 체력이 어느정도 감소하면 외곽에 라인이 생기는데, 해당 라인을 밟는 경우와 릴리스가 바닥에 낫을 찍은 후 유저들에게 개인장판을 생성하는 패턴이 있는데, 이를 맞으면 올라갑니다.
외곽은 주로 "곧 편안하게 해줄게" 패턴으로 밀려나서 밟게되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 합시다.
그 외로는 원거리 랜타 돌격에 맞거나, 좌쿵-우쿵-정면낫-원폭-근폭-피자폭 패턴의 정면낫에 맞아 크고 아름다운 원을 그리며 날아가는 경우 외곽지역에 떨어지게 됩니다.

참고로 "곧 편안하게 해줄게"는 릴리스를 잘 보고 있다가 눈이 붉게 반짝하자마자 회피기로 피하면 넌빽이 피해집니다.

※ 참고 : 릴리스 패턴 중 외곽 라인 밟도록 유도하는 패턴 및 대처법
1. "곧 편안하게 해줄게"
: 경고문과 함께 릴리스가 날아오르고, 눈이 붉은 빛으로 번쩍 한 후 유저들을 외곽지역까지 밀어냅니다.
그 후 릴리스 근처와 외곽지역으로 광범위 장판 공격이 실시됩니다. 안전지대는 해당 두 장판 사이에 도넛 형태로 있습니다.

- 대처법 : 패턴이 시작되면 릴리스를 잘 보고 있다가 눈이 붉은색으로 번쩍하자마자 회피기로 피하면 됩니다. 또는 사제의 경우는 '수호자의 갑옷'으로 자신과 파티원들이 넌빽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정령사는 '정기 흡수'로 말뚝 박아 밀리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힐러의 경우 상위 던전인 '악녀 릴리스의 성'에서 해당 패턴에 파티 전멸이 날 수도 있는 패턴이 추가되므로, 밀리지 않는것과 축해 연습을 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눈 번쩍 이후 넌빽을 피하거나 막고, 축해. 축해하지 않을 시, '악녀 릴리스의 성'에서는 파티원 모두가 맞아도 깨지 않는 수면 상태이상에 걸려 맞아 죽을 수 있습니다)


2. (원거리 랜타) 돌진 공격
: 릴리스가 가장 멀리 떨어진 대상을 향해 날아서 돌진하여 들이 받습니다. 피격 시 공중으로 천천히 크고아름다운 원을 그리며 부~웅 날아가 털썩 쓰러집니다.
직접 맞아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바닥에 쓰러진 이후 바로 기상공격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보지 못했습니다.
체공 시간+쓰러진 시간까지 3~4초로 상당히 긴 시간이 소요되며, 자칫 외곽 라인에 떨어져 '약해지는 의지' 디버프 스택이 쌓일 수 있습니다.

- 대처 : 원거리에서 랜타 대상은 랜타 타겟 표시가 뜨면 옆으로 회피기를 써서 거리를 벌리면 맞지 않습니다. 때문에 정작 랜타 대상은 잘 맞지 않는 패턴입니다. 맞는 경우 대부분은 랜타 대상이 아닌 해당 경로에 있다 스쳐서 하늘을 나시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사제라면 너무 멀리 날아가지 전에 '각성'을 써서 일으켜 세워 줍시다.
각성 사용시 날아가는 중간에 바닥에서 벌떡 일어납니다.


3. 좌쿵-우쿵-정면낫-원폭-근폭-피자폭
: 경고문은 없습니다. 릴리스의 왼쪽에 갑자기 반원형의 장판이 생기며 시작됩니다. 왼쪽에 한번 오른쪽에 한번 휘두른 후(반원형 장판으로 표시됩니다) 정면에 낫을 올려치고, 릴리스 근처 외 원거리에 광범위 장판 공격 후, 근거리에 장판공격, 마지막으로 피자폭(피자 모양처럼 갈라지며 위험지대, 안전지대가 번갈아 나타나는 장판 공격)을 실시합니다.

'좌쿵-우쿵-정면낫'까지는 그다지 빠르지 않고 눈에 확 띄는 공격이라 거리를 벌려 피할 준비를 할 시간은 넉넉한 편입니다. 이후 원폭-근폭-피자폭은 빠르니 주의합시다.

문제의 멀~리 날아가는 것은 패턴 숙지가 미숙한 탱인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저 정면으로 낫을 올려치는 패턴의 경우 방어가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패턴 숙지가 미숙한 경우 방어를 시도하다 날아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제라면 '각성'으로 깨워 주세요. 계속 걸린다면 미리 '수호자의 갑옷'으로 막아주세요. 어차피 '원폭-근폭-피자폭'의 경우 빨라 모두 피하기가 힘든 편이니, 다른 파티원들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3) "크고 아름다운 것을 보여줄게" : 경고문과 함께 릴리스가 사방으로 크고 아름다운 구슬들을 뿜어냅니다. 구슬이 느리기 때문에 거리를 조금 벌려 피하기 쉬우나, 가까이서 쳐맞딜하다가는 동시에 여러개를 겹쳐 맞고 죽을 수가 있습니다. 조금 떨어져서 피합시다.

힐러들은 근처로 가서 수호의 갑옷 같은 방어 스킬을 쓰고 거리를 벌려 줍시다. 쳐맞딜 하는 사람은 꼭 있습니다.



2. 사이럭스 연구소


※ 참고 : 파란 장판은 안전 지대입니다.

: 1네임드, 2네임드 패턴 중 파란 장판을 생성하는 패턴이 있습니다. 위험한 패턴인 줄 아시는 지 장판 밖에서 딜하거나, 구원의 손길로 끌어다 넣어줘도 밖으로 나가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파란 장판은 안전지대이며, 이런 경우 파란 장판 밖 전체로 데미지가 들어갑니다.


1) 1네임드 : 케이브키퍼
(1) "누구를 괴롭혀 볼까?!"/바나나/바나나 나무 : 보스와의 전투 중간에 맵 중간에 바나나 나무가 생성됩니다.
그 후, 어글자(탱)을 제외한 바나나 나무에서 가장 가까운 대상에게 초록색 바나나 표시가 뜨며, 바나나는 점점 노란색으로 익다가 다 익으면 바닥에 바나나 껍질을 설치합니다. 바나나 껍질은 밟으면 미끄러져 다운됩니다.
"누구를 괴롭혀 볼까?!"을 대비하기 위하여 바나나는 보스 방향 쪽 바나나 나무 근처에 설치하도록 합시다.

보스가 "누구를 괴롭혀 볼까?!" 패턴을 시작할 시, 한명을 랜덤으로 타겟으로 하여 쫒아갑니다. 이 때, 보스를 바나나를 밟고 미끄러져 바나나 나무에 부딪혀 기절시켜야 합니다 (보통은 바나나가 정상적으로 깔려 있다면 '보스-바나나 나무-자신'이 되도록 도망가면 됩니다).
보스 기절 시, 극딜 타임이 옵니다.

실패 시 패턴은 2가지인데 바나나에는 미끄러졌지만 외곽 벽에 들이박는 경우 파티원 전체 정화불가 출혈 디버프가 걸리게 되고, 대상을 잡을 시, 맵 전체 광역 스턴 공격을 합니다. 상당히 아프기도 하고, 보스 기절 유도가 가능한 상황에서 계속해서 실패해서 광역 공격을 받는 것은 다소 민폐끼가 있으므로 주의합시다.

힐러는 파티원 혹은 자신이 실패를 하면 즉시 수호의 갑옷 같은 방어 기술을 사용합시다.


2) 2네임드 : 레님
(1) '누군가에게 아크데바 광물의 기운이 옮겨졌습니다'/마석 소환/"침입자 즉각 사살할것. 침입자 즉각 사살할것" :
전투 중간에 '누군가에게 아크데바 광물의 기운이 옮겨졌습니다'라며 각각의 유저에게 빨간/파랑 보호막이 씌워집니다.
이 보호막은 나중에 "침입자 즉각 사살할것. 침입자 즉각 사살할것" 패턴의 즉사기를 피하는데 사용되니 꼭 자신의 색깔을 신경쓰고 있어야 합니다.

중간에 보스가 기모으는 모습의 패턴을 보이는데, 이 때 일부 유저의 머리 위에 광물 모양이 생성됩니다.
보스가 기를 다 모으면 해당 위치에 마석이 설치됩니다.
마석은 아래 패턴의 레이져 색을 바꾸는데 사용되니 파티원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게 설치하거나, 다른 마석과 겹쳐 깔지 않도록 합시다.

"침입자 즉각 사살할것. 침입자 즉각 사살할것" 패턴이 시작되면 처음에는 1개의 선이 가운데의 기둥에서 나와 회전하게 됩니다.
이 때, 자신의 보호막 색깔과 레이져의 색이 같으면 살고, 다르면 즉사합니다.
레이져가 마석에 닿으면 색이 바뀌니(빨강->파랑 또는 파랑->빨강) 이를 주의 해서 피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마석의 위치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1회는 1개의 선이 나오고 속도가 많이 빠르지는 않지만, 이후 2회차부터는 2개의 선이 나오고 속도가 좀 빨라 이동기가 부실한 직업은 레이져가 근처에 있으면 피하기가 힘들 수가 있습니다.

레이져는 일반적인 회피기, 무적기로 피해지지 않지만 순간이동으로 피해지고, 뒤잡기로도 피해진다고 합니다.


2) 3네임드 : 사이럭스
(1) 시험관과 백신 생성/"얼려주마" or "태워주마" :
험관과 백신 생성 후 시간이 꽤 지난 후 "얼려주마" 또는 "태워주마" 패턴이 실행 됩니다. 기억상 이때까지 사하(사일럭스 연구소. 사상은 알파 사일럭스 연구소)에서는 "얼려주마"를 먼저 사용하고 이후 "태워주마", "얼려주마"를 번갈아가며 반복 했던 것 같습니다.

해당 패턴이 실행되면 모든 파티원이 사일럭스 주변으로 끌려오고, 각각의 파티원 아래 개인 장판이 생기며 일정 시간 이후 장판(보라색)이 설치됩니다.

시험관에서는 고블린이 나와 백신("얼려주마" -> 파란색 백신으로, "태워주마" -> 빨간색 백신으로)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중간에 고블린이 위의 보라색 장판을 밟게 되면, 보라색 고블린으로 변하며 매우 넓은 광범위의 방어, 회피 불가의 스턴 공격을 합니다.
공격이 매우 강하므로, 가능한 해당 패턴이 나오지 않도록해야 합니다.
1마리 정도는 어찌어찌 살지만, 2마리가 동시 발생 시 파티가 전멸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보스가 리셋될 것도 각오하셔야 합니다.

대처법은 정석대로는 "얼려주마" 시에는 시험관 기준 붉은 백신 방향으로 보라색 장판을 깔고, "태워주마"는 그 반대입니다.

이게 힘들면 최대한 외각에 깝니다. 운이 나빠 외곽에 바짝 붙어서 시험관이 생성되지 않는 한 여간해서는 패턴에 잘 걸리지 않습니다. 그래도 반대로 깔면 불안한 건 어쩔 수 없지만요.

다시 초행 기준으로 보겠습니다. 초행으로 가면 이를 알아도 정신이 없어 백신 위치 확인할 겨를이 없습니다.
따라서, 탱을 따라갑니다. 탱 위치를 모르면 사람들 몰려가는 쪽에 같이 몰려갑니다.
일반적으로 탱 분들은 해당 던전의 패턴을 숙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바른 길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외에도 패턴 시작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어느 방향으로 몰려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사이럭스 연구소에 익숙한 분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진짜 운이 나빠 모두 초행이 아닌 경우야 한쪽 방향으로 사람이 몰리니 그쪽을 따라가면 됩니다. 가서 최대한 외곽에 붙여 장판을 깝시다.
이렇게 했는데 만약 사고나더라도 본인의 잘못만은 아니라 다 같이 잘못한거니 초행이라도 기죽으실 필요는 없습니다ㅋ

이후 보스의 등의 기구 색이 푸른색(얼려주마 이후) 또는 붉은색(태워주마 이후)로 바뀌며, 점선의 1자 장판, 도넛 장판 패턴일 때 공격 들어가는 방향이 달라집니다. 이는 한대 맞는다고 죽을 정도는 아니니 여기서는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그래도 힐러가 힐/정화로 빡쌔지니 가급적 피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고가 터져 헬이 났을 때 대처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좋은 방법들은 아닙니다.
일단 보라색 고블린의 폭발 범위가 무한은 아닙니다.
따라서 불안정하게나마 대처 가능한 직업으로 3직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제/정령사, 권술사 입니다.
각성 창기사도 막을 수 있는 듯 싶은데, 뭐로 막는지는 잘은 모르겠군요.

자신이 사제/정령사일 경우, 매우 재빨리 락온힐과 자힐기로 힐어글을 최대한 먹고 맵 외각으로 도망갑니다.
외각까지 끌고가서 보라색 고블린을 터뜨리고 살아오거나 혼자 죽는 방법입니다.
힐 어글 먹고 튀는게 100% 성공하기도 힘들기에 다소 급하니까 실시하는 도박 비슷한것 입니다.
힐 어글 먹을려 해도 주변에 다른 파티원에게 그대로 터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운이 나쁘면 기껏 외각까지 끌고 갔는데, 보스의 "얼려주마"/"태워주마" 패턴에 끌려와서 보라색 고블린이 파티 한 가운데서 터져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자신이 권술사일 경우, 난폭한 돌진(맞나요? 몹 몰이 기술)을 이용하여 보라색 고블린을 낚아채서 마찬가지로 외각에서 터뜨리는 것입니다.

위의 힐러들이나 권술의 방법 두가지 모두 보라색 고블린이 눈치채기 힘들어 성공율이 높은 것도 아니며, 힐 또는 탱이 희생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후 파티에 공백이 생기며, 범위가 범위인지라 미처 피하지 못한 파티원들은 체력이 대폭 깍이거나 패턴 이전 체력이 다소 줄어 있었다면 1~2명을 제외한 여럿이 동시에 누워버리거나, 사고난 이후 보스에게 맞아 죽는 경우도 자주 생깁니다. 최선의 방법이지만, 딱히 좋다고 볼 수 있는 방법은 아닙니다.

(2) "누구를 끌어줄까?" :
보스가 한명을 랜덤 타겟으로 대상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철퇴를 돌리다 철퇴를 던집니다.
철퇴 맞을 시,  해당지점에 보라색 장판이 생기니 주의 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은 피하더라도 끌려오는 철퇴를 다른 파티원이 맞고 보라색 장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합니다. 재수 없을 시, 위의 "얼려주마"/"태워주마" 패턴처럼 헬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켈리반의 돌격선 


1) 1네임드 : 페페로
(1) '술통 상자에 곧 대규모 공격이 옵니다! 놓여 있는 오크통을 이용하여 막아내야 합니다!' :
약해진 켈리반의 돌격선(약켈)에서도 나오는 패턴이지만, 약켈의 경우 공격력이 강한 파티원들이 존재 시 부하 소환을 무시하고 보스만 패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약켈과 달리 켈리반의 돌격선의 경우 보스의 체력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이를 무시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패턴은 경고문과 함께 부하들을 소환합니다. 부하들은 좌측 또는 우측의 문을 이용하여 들어와 술통 상자에 돌격하여 폭발합니다.
술통 폭발 시, 파티원 전체에게 큰 데미지를 주며 4개의 술통 상자가 모두 터지면 파티가 전멸한다고 합니다.

부하들은 일반 공격으로는 데미지가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맵의 외각을 자세히 보시면, 처음 던전 입구를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보게되는 오크통들이 있습니다.
오크통 옆에서 오크통을 부수면 약간의 데미지와 함께 '화염 가루'를 뒤집어 쓰게 됩니다.
화염 가루 버프는 장판 범위 안에 약한 틱 데미지를 주는데, 이를 이용하여 방어력이 매우 높은 부하들을 죽여야 합니다.

보통 한명이 부하들을 처리해야 합니다.
이는 물론 파티의 딜에 직접적인 기여도가 낮은 힐러가 가서 처리 합니다.

부하 소환과 동시에 보스는 십자모양으로 레이져 공격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 합시다.
레이져의 데미지가 쌔며 딜러와 탱의 경우 맞더라도 즉각적인 힐을 받기가 힘들므로 주의 하고, 힐러도 부하 처리하다가 레이저 범위 끄트머리에 걸려 체력이 잔뜩 깍여나가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해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딜러나 탱들도 1네임드에서는 쳐맞딜을 적당히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부하들이 빨리 죽는것도 아니고, 오크통이 외곽에 있어 패턴 시, 힐러는 최대한 파티원의 체력을 채우고 버프기를 써주고 외곽으로 달려가게 됩니다.

이 중간에 쳐맞딜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힐러는 부하들 처리한다고 외곽으로 빠져 있느라 파티원 체력을 보고 부하 처리 도중에 뛰어가도 죽어나가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렇다고 부하들을 처리하지 않으면, 술통 폭발마다 장비가 좋지 않은 파티원들이 죽어나가는 경우가 많아 내버려 둘 수도 없는지라 평소보다 힐/버프가 잘 들어오지 않는 다는 것을 유의해 주셨으면 합니다.


2) 2네임드 : 폴리페모스
(1) 브레스 :
약해진 켈리반의 돌격선(약켈)과 거의 동일합니다.

(2) 이거나 받아랏~!!!!!(지뢰 설치) :
약켈과 거의 동일합니다.


(3) '폴리페모스가 XX를 향해 점프 연계 공격을 합니다' :
약켈과 거의 동일합니다.


3) 3네임드 : 켈리반
(1) 노란 장판/물 :
약켈과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노란색 장판 생성 1~2초 후 노란색 장판에 겹치게 물이 생성됩니다.
가능한 물은 피합시다. 그 외는 약켈과 동일합니다.

(2) 'XX에게 돌진을 준비합니다!!' :
약켈과 거의 동일합니다.

(3) "천둥의 분노를 보여주마!!" :
약켈과 거의 동일합니다.



------------------------------------------------------

이상입니다.

추가로 뻘팁을 더하자면

힐러도 미터기를 쓰는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물론 누구를 매도하라는 건 아니고요^^;;
대략 제가 보기에는 (물론 틀릴 수도 있지만) 딜러분들의 대략적인 장비가 수준이 짐작이 되는 것 같더군요.

대략 제 짐작으로는

초당
60만대 이하 : 초행일 가능성 높음. 수호자 셋 ~ 변마 장비 등
70만대 ~ 90만대, 혹은 100만 턱걸이 : 변마 셋
110~170만대 : 차금 무기+변마 장비 또는 차금셋

200만, 300만대 이상인 분들은 울분 같은거라 예상이 되네요.
물론 드래곤이 있으면 저기서 데미지가 더 올라가는거 같긴 한데.. 정확한 범위는 잘 모르겠군요.
직업 별로도 차이가 있겠지만, 대략 저 범위가 맞나요?

그럼 힐러는 60만대 이하의 분들을 집중 케어 해줘야 겠지요.
대략적인 집중 케어 대상이 잡혀서 도움이 되는 것 같더군요. 무기가 안좋은 만큼 방어구도 부실한 경우도 많아서 한대만 맞아도 체력이 잔뜩 깍여 나가시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하게 되더군요.

여기까지 입니다.
길기만 한 뻘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