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헴헴
2017-12-09 14:35
조회: 1,421
추천: 32
그들이 PVP를 하고 싶지만 못 하는 이유누구나 시작은 초식이라고 생각함. 테라 처음 접하자마자 1부터 키우는데 65 찍고 바로 북문 가서 연습하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PVP를 시작하게된 동기만 다를뿐.
PVE -> PVP로 넘어가는 사람들은 많지만 PVE ->PVP ->PVE로 다시 넘어가는 사람들은 좀 드물다고 생각함 하지만 PVP의 경우 매우 상대적이고 결투의 경우 최상급 결투유저들은 1개의 실수, 1개의 수 싸움에서 결판이 날 정도로 매우 정교하기에 컨트롤, 연습, 수 싸움 이 3가지 요소가 삼위일체가 되어야 하므로 매우 섬세한 플레이가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플레이하면서 느끼는 쾌감과 성취도는 PVP > PVE이고 그들이 PVP를 좋아하는 이유라고 생각함.
나이 많은 사람을 비하할 의도는 아니지만. 아재 게임의 최고봉인 리니지 하는 사람 중에 PVP 싫어하는 사람 본적 있다고 생각함??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데. 투자한 만큼 내가 강해지는 것이 보장되고 남에게 과시욕도 있으니까 그만큼 돈을 투자하면서 게임을 하는 거라 생각함 반면 테라는?? 돈 아무리 쓴다고 한들 잘해지는 건 단 1도 없음. 그리고 아무런 노력도 안 하고 돈 투자해서 리니지처럼 그냥 마우스로 푹푹 때리는 PVP만 생각했던 아재들에겐 테라의 PVP는 너무도 어렵기에 PVP를 하고 싶지만 복잡할 거 같고 어려울 거 같아서 안 하는 것이라 생각되지 관심이 없어서 안 한다는 건 아니라고 생각함
그리고 마음 한 켠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부 과시욕을 숨기며 게임을 하고 있다고 생각함. 미터기 얼마 채웠다고 올리는 거도 과시욕이고 북문에서 내가 쌔다 하는 거도 과시욕이고 서버 최초로 아주 단기간에 현질하여 풀강화템 맞추는 것도 최상급 새로운인던 나오자마자 깨고 호칭 다는것도 가장 화려하고 비싼 캐쉬템으로 나오자마자 캐릭터 꾸미는거도 과시욕이고 다 같은 과시욕라고 생각함. 하지만 그 중 가장 강조가 되는것은 상대방보다 강하다는 과시욕이 아닐까? 근데 미터기 얼마 채웠다고 과시하면서 "그딴 PVP 왜 함? 관심 없음"이라고 하는 건 솔직히 자기 내면을 숨기는 거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함.
사람 죽이고 정복하고 타인보다 강함을 과시하는 것은 오랜 시간 동안 이어진 남자의 DNA라고 생각함. 그것을 이제
하여튼 솔직히 법사, 창기 빼고는 결투 한 달만 빠짝하면 웬만큼은 이해도가 된다고 생각함. 창기나 법사는 솔직히 안되는 놈은 죽어도 안되고 되는 놈도 죽자고 연습해야 될까말까니까. 생각보다 안 어려우니 자기가 진짜 나는 평화주의자다. 이런 사람을 제외하고는 솔직히 해보면 재밌으니까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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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헴헴
아룬의 영광
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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