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는 결국 사람대 사람이 하는 만큼 사람의 문제라 생각되며. 포화에 전장을 자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하면서 개인적으로 느낀 유저의 성향을 6갈래로 구분하여 개인적인 생각을 나열해 봄.




1.포화유저

포화유저들은 대부분이 포화길드에서 활동하는 유저들을 일컫는다. 일부 권술,월광처럼 팀은 모르겠다 나는 KDA만 신경써서 1위해야지~ 라고 생각하는 킬딸러들도 있고. 저 뒤에서 차징하면서 대포하고 딸피만 쪽 뽑아먹는 몇몇 궁수들도 존재하고 심지어 정치가까지도 존재한다. 실력이 천차만별이라 생각하는데 2번 포화공무원들처럼 몇년간 포화하면서 실력이 요지부동인 친구들도 있는 반면 개념있는 플레이로 스킬 하나하나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이기기위해 최선을 다하는 친구들도 있음. 일부 문재아는 추방 자주 뜨고 그 동의하는 수가 많으면 "내가 인기 있나??? , 나한테 많이 죽은 놈들이 추방올리냐?' 라고 생각을 할게 아니라 자기가 어떻게 플레이를 했으면 이렇게 추방이 올라올까? 라고 생각을 하면서 좀 자신을 돌아봐야 할 듯, (물론 장난성,묻지마 추방은 무시하는것이 좋)

대부분의 소통 불능한 킬딸러는 1번 구간이라 생각한다. 근데 이들도 상대닉을 봐가면서 따라가서 잡을지 말지를 생각하기에 전문 결딸러와 포화에서 예기치 못하게 1:1로 마주치면 그냥 무시하고감~
주로 2번 포화공무원들과 6번 초식유저들을 자주 죽이면서 킬을 높이고 질 것같은 판은 몸사리면서 데스 안늘리기 일쑤임. 여기도 근데 스턴에 다운기 넣어주는 친구들이 종종 있음. 게다가 길드는 포화길드인데 실력은 심각한 몇몇 인원도 존재함. 종합하면 킬딸러,문재아,정치가,포화전문가 등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실력으로 속해있는 그룹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일단 포화를 가장 많이 하는 친구들이기에 몇몇 포화 전문가들은 전문성과 이해도는 가장 높다고 생각되나

반면에 자기 KDA 지키고 급급하느라 초치는 인간들도 가장 많음  



2.포화공무원

포화는 매일 가는데 실력은 유지부동임. 내성을 보면 내사에 다 오기전에 스킬을 쓰는 경우가 허다함. 3명이서 경갑 한명을 못잡고 놓치는 경우도 종종 있으며 3명이서 힐러는 당연히 놓침. 스킬 연계는 대부분 안되는 편이며, 상대 버프창도 대부분 확인을 하지않을 뿐만 아니라 스턴연계가 거이 안됨. 개인적인 생각은 PVP를 포화로 배운 사람들이라고도 생각됨. 그러나 그들의 장점은 일단 대부분이 착하고 오더도 잘 듣는 편이라 생각됨. 문을 치다가도 회피기랑 생존기를 써가면서 버티면서 치고 죽던가 해야하는데 그냥 공격스킬만 주구장창 쓰면서 포가 날라오는데 기상은 빠진상태로 누워있다가 사망하는 친구들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인성은 솔직히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3.명전유저

포화가기에는 스트레스 받고 투지 가기에는 실력이 조금 부족하거나 혹은 재미가 없어서 안가는 사람들이 속한 그룹이다.

그러나 착각을 하면 안되는게 가끔 명전에서도 1번의 포화유저보다 실력이 떨어지는 친구들이 길드 대동하여 우루루 오는 경우도 종종 있기에 무조건 1번의 포화유저보다 실력이 낫다고는 가정하기 힘들지만 대체적으로는 포화유저보다 실력이 좋은편.

오더를 따르는 반응이 포화유저보다 대체적으로 빠르다. 실력도 솔직히 포화유저랑 엄청나게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되지만 포화유저와 명전유저가 확연히 갈리는 건, 이기기위하여 오더에 따라 반응하는 속도와 지금 자신의 역활이 무었인가?는 확연히 구분됨.

물론 포화 킬딸러들이 명전오면 대부분 사죽을 못쓰는건 다 아는 사실이기에 명전유저가 포화유저보다 수준이 어느정도는 더 있는 편이지만 앞서 말 한듯 무작정 명전하는 모든 유저가 포화유저에 비해 모두 수준이 높다는건 아님. 하지만

힐러는 포화보다 무조건 실력이 높음.



4.투지유저

말이 필요한가? 투지는 모두가 인정하는 최상위 전장이고 투지 레이팅이야말로 부심의 상징이라 생각한다. 

물론 전적 초기화가 되기전에는 몇천승 몇천패의 전적도 가치가 있었지만 전적 초기화 되면서 슬슬 망해가더니

지금은 그냥 완벽한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했다. 나쁜말로 표현하면 투지고인물이고 좋은말로 표현하면 전장 최고봉 

포화,명전을 가리지 않고 KDA신경 안쓰고 직업을 막론하고 어떤 전장이건 최상위 실력을 보여준다.



5.결투유저

결투를 잘 하는것 알기에 1:1 상황이 연출이 되더라도 웬만해선 그들과 싸우는 사람들은 많이 없고. 그들 또한 이기는 것에 중점을 둔다. 그래서 KDA 따위는 신경안쓰고 그냥 문치다가 죽는 경우가 대다수. 트러블도 거이 없고 그냥 조용히 문주위에서 자기 역활을 하는 유저들이라 생각된다. 4번 투지유저와 마찬가지로 보기 드물며 그냥 심심해서 1~2판 포화 가는 딱 그정도라 생각함.  



6.초식유저

흔히 주로 인던을 하다가 심심해서 포화에 오는 유형. 그치만 인던을 잘 하는 유저들은 전장에서도 센스가 있다.

상대 버프창을 확인하고 집념이나 성역, 생정, 전선 등의 이런 스킬의 기능을 아는 유저들도 간혹 있다.

내성을 보더라도 인던 딜싸를 어느정도 익힌 사람들이라 2번 구간의 유저들보다 나은 사람들이 많으며

조용한 편이다. 선점하고 겹치면 다 이긴 판도 탈퇴하고 가는 쿨 한 친구들도 있다.






포화의 갈등은 결국

 

1번(포화유저)3번(명전유저) vs 2번(포화공무원)6번(초식유저)

or

3번 vs 1번.2번.6번


이런 갈등구도라 생각됨. 솔직히 크리를 개판으로 끼고오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일단은 추방이기에 문제가 안되는데

이겨야 재밌는법이고 이기는게 가장 중요한데 이기기위한 최소한의 실력을 못갖춘 사람들이 존재하기에

이런 갈등이 생긴다고 생각함.

조금 더 쉽게 표현하면

인던에 갔는데 누구는 평소에 익혔던 딜싸로 열심히 딜 하면서 빨리 깰려고 하는데

누구는 그냥 에라 모르겠다 12345만 눌르는 상황이라고 생각함.

그것도 물론 몇번 안가봤으면 이해하지만 테라(포화) 한지 몇년이 지나도록 에라 모르겠다 12345 만 눌려대는 사람이 있으니 그것이 문제라고 생각함.

하다못해 쿠마스가더라도 거기에서 좀 한다고 감투쓰고 대장행세 하는 사람도 있는것처럼 몇년간 했는데도 실력이 좀 부족하면 팀에 민폐를 덜 끼치기 위해서 어느정도는 자기가 스스로 노력은 좀 해야한다고 생각함. 모르면 물어보면 됨.



결론은 다 상대적이기에 거기에 맞춰 갈 수 밖에 없음. 인던가서 딜낮고 패턴 안보고와서 계속 죽으면 욕먹는건 당연한거고 그 욕을 덜 들어먹기 위해서 트라이팟 가서 열심히 헤딩 하는거고

투지도 갔다가 한판 헤딩하고 추방당하기 싫으면 북문에서 헤딩하면서 배워야 하는거고

심지어 저렙존에 쿠마스까지도 타 전장처럼 똑같이 배척하고 감투쓰고 못한다고 욕하는 사람들도 있고

레이드도 그냥 서로 빨리 깨고 잘하는 사람끼리 뭉쳐서 하고 실력검증 안된 사람이나 뉴비를 안받는 것처럼

그러니까 다 똑같다고 생각함.

못해서 민폐가 되고 욕먹는건 포화에서만 해당되는게 아님.



못하면 그냥 자기가 노력을 해서 욕을 덜 듣거나 그게 아니면 그냥 안가면 되는게 요점이라 생각함.

물론 또 이렇게 이야기 한다면 "다 즐기라고 만든 전장인데 왜 내가 가고싶은데 하지 말아야함??"

이렇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결론을 다시 읽어보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