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서버라 내 살깍아 먹는 짓(뭐 세리온이 난테 밥이라도 공짜로 사줬나..)인지 모르겠지만

 

평소부터 이런 어이 없는 일은 못 참는 성격이라 한마디 하것습니다잉~

 

3월 12일 오후 5시 즈음.

 

파티원은

 

Exxx (창기)

 

무사 (창기랑 같은 길드)

 

광전

 

궁수

 

정령(La곤냥-본인)

 

서버팟이고 믿는 맘으로 마지막 모집된 팟원.

 

들어가자 마자 3넴 드리블을 어케 하니 기둥을 부시니 하는 채팅이 오가는데 조금 미심쩍었지만 잠자코 진행 하기로 함.

 

1넴 기둥 뽕개는 것을 궁수님이 맡은 듯 한데 처음 가는 분인듯.

 

창기가 뭐라 뭐라 주절주절 설명을 합니다. 피를 빼고 어쩌고 하시길래 피는 제가 먼저 빼겠다고 했더니 궁수님 보고 막타를 치라고 했습니다. ㄱㄱㄱ 하면 치라고 하는데 제가 몹이 바닥에 내려오는 순간이라고 생각 하면 된다고 거들었습니다. 창기도 수긍을 하고 해 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돌아온 네번중 한번 적중하고 세번 실패, 창기 빼고 다들 한두번씩 눕고 저는 세번 다 죽었습니다.

 

보스가 4.5% 정도 남은거 창기 혼자 솔플하다 창기 마저 죽고, 올 마을 부활.

 

왜 처음 하는 사람한테 시키냐고 제가 좀 궁시렁 댔습니다. 그랬더니 무사님을 시킵니다.

 

그런데 진입과정에서 광전사님이 못 들어오셨습니다. 그랬더니 창기가 리셋을 외치더니 하기 싫어진다고 합니다.

 

광전님은 죄송해 하시고 급기야 무사님이 깨기로 한 기둥을 궁수님이 잘 못 깨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무사님 궁수님 저 죽어 있고, 창기 혼자 서 있다 죽습니다.(자살) 리셋 되어 광전님 들어오셔서 돌다 죽습니다.

 

올 마을 부활 해서 마을 도착 했더니 파티 해산.

 

이게 사건의 전말이고.

 

 

 

이에 대한 저의 생각과 분석은 이렇습니다.

 

애초에 파장이 창기였고, 물론 사람이 부족해서 경험 없는사람 받을 수 있습니다.

 

좋지요, 첫경험을 시켜 준다는 건 모두가 힘듬을 감내하겠다는 희생의 의지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처음 오는 사람에게 왜 기둥 깨는 걸 맡기나요? 무사님 경험 있어 보였고, 광전님도 잠자코 계셨지만 처음은 아닌거 같구요.

 

일단 창기님이 처음 오신 궁수님에게 막중 임무를 부여한 것 부터가 문제 였습니다.

 

다음 문제는 파티원이 다 들어온 것을 확인 하지 않고 전투를 시작한 것이지요. 물론 전멸 한번 한 후에 마음 급했겠지요. 그렇기 때문에 더 단도리를 했어야 하는겁니다.

 

세번째는 한명이 없다고 포기 선언을 해 버린겁니다. 어제 저도 한분 밖에 있는 상황에서 4인으로 그냥 잡았었습니다.

 

네번째 문제는 하기싫다는 둥 쓸데 없는 감정 분출입니다. 사실 이정도로 맨탈이 무너져서는 안되죠. 테라 한두달 하나요??

 

그리고 결정적인 다섯번째 문제는 마을 부활 하는 도중 파티 해산 한겁니다.

 

 

어쩌면 제가 몇마디 던진 것 때문에 창기님이 먼저 빈정 상하셨을 지도 모르지만, 먼저 파티를 짜 놓았을 때 누구 누구가 처음인지 이미 알고 있었을 텐데 나중 합류한 파티원에게 고지 하지 않으셨기 때문에 제가 이해 해야 될 여지가 없습니다. 트라이 파티도 아닌데 1넴에서 연달아 세번을 죽는다면 누구나 다 맘 상하지요.

 

하급이라 쿨 3시간 밖에 안하는 것 갖고 뭐 그러냐 할수도 있지만, Exxx님 같은 약한 마음을 갖고 있는 파장, 창기라면 상급이라도 파티 해산을 시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을 쪽팔림 주고자 하는 생각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길드운운 하며 따지고 싶은 맘도 없구요. 그저 인간적인 반성과 인간적인 사과를 바랍니다.

 

저는 거래창에서 엥간히 시끄러운 인간 아니면 차단 하는 일 거의 없습니다. 1년간 함께 하던 길드의 변질이 두려워 2인길드를 조용히 꾸려 가고 있는 곤냥(광전사), 울보곤냥(사제), La곤냥(정령사)입니다.

 

게임이지만 기본적인 사회성을 갖고 다들 게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