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에 저희는 매출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라고 했잖아.

그런데 초기에 생각하면 지역 이벤 전부 분쟁 넣었던 것도 있고

지금도 여전히 필보는 분쟁비중 높고 경쟁체제 절대 안 놓고 떼쟁도 사람들이 차원석/기원석 동시 진행이라도 해달라 그게 더 재밌다 해도 안 바꾸고 하잖아


보면 저희는 매출 포기하더라도 지금껏 엔씨가 해 온 소위 '리니지' 와 좀 다른 걸 해보겠습니다 가 아니었어.

그냥 매출 포기하더라도 우리 하고 싶은 대로 할게요 인거지.

그리고 그건 지금의 이 경쟁일색 TL 이야.


그러니까 이제 뭐 PvE 를 늘려달라느니 이런 말 해 봤자 아무 의미 없고 정말 꼬우면 접어라가 결론인 거야.

이미 각자 갈 길 갑시다 하고 외치는데 뭐 떠나거나 말거나 결정해야지.


정말 몰라서 그러나? 라고 생각하는 건 이제 충분히 할 만 했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절대 경쟁, 분쟁, 떼쟁 이런 거 하나도 포기할 맘 없는거야.

느껴지지 않아? 이벤트 테이블만 봐도, 컨텐츠 구성만 봐도 겉으로는 유저들 성화에 못 이겨서 바꾸겠습니다 말만 하는데 속에는 절대 포기 못하겠는 신념이 있다는 게?

그게 계속 게임 하면 불쾌감으로 와닿지 않아? 나는 그러던데.


애써서 건의하고 이거 바꿔달라 하는 사람들 다 무의미한 짓거리야.

한 달 동안 봐 왔잖아?

그냥 떠날 사람 떠나고 남은 사람들 TL 즐기고 그러자.

어차피 그러다가 정말 남은 사람들 쟁 유저만 한줌 남으면 유저들의 목소리 듣는다면서 분쟁 늘려가기만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