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젊은층에서 린라가 점점 더 안 먹히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함.

부정적 감정경험은 사람을 계속 지치게 만듦.

남에게 당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내가 남에게 행하는 것도 마찬가지야.

지치게 만들거든.


흥한 게임들은 그걸 없애가기 위해 노력해 왔음.

요즘 게임사들이 소통 열심히 하면서 불만사항들을 최대한 빨리 대응하는 것도 그런 이유라고 봄.

엔씨가 미는 이런 쟁 게임들은 게임사가, 그리고 그걸 즐기는 수준 낮은 유저들이 계속해서 부정적 감정 경험을 만들어 내는 구조임.

짜증나고 답답하고 화나고 이런 걸 당연시 하면서 돌아간단 말이지.


진짜인 지 모르겠지만 TL 베타 때에는 조롱하기 기능 같은 것도 있었다는 것 같더라?

과거에는 할 게임이 없었고 사회상과 맞아 떨어져서 흥할 수 있었겠지만 이제 유저의 부정적 감정경험을 없애고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방향으로 사람을 끌어모으는 법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