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섬, 공허의 황무지 지금 한참하고 있고 이제 담주면 새로나올 도살자 2성 던전 예정인데

글쎄다.

그동안 준비한 5개 던전 다 나온다음에 거기서 2~3주 지켜보고 음 대략 4월말 5월중순 정도에 난이도 좀 낮춰드림.

이럴려나?

유저들 컨텐츠 소모 속도 조절한다고 2성급 던전 난이도를 상당히 높인거라고 보는데

근데 내가 뭐 그렇게 생각하는건 둘째치고

지금 던전 난이도는 좀 많이 피곤하다.

PVE라하면 힘들지만 짜증이 나면 안되는게 맞지 않나 싶다. 그리고 협력하게 하고 근데 지금은 힘든것도 힘든데

짜증과 스트레스가 너무 심함.

여러번 클리어해서 빡숙 완숙 됐다해도 사람인지라 결국 집중력 싸움이고 실수하면 전멸임.

그걸 계속 반복해서 한다는거 자체가 너무 마음이 불편함.

즐겁게 게임 하는게 아니라 이 던전 돌아야만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는다라는 것 때문에 의무적으로 무조건 돌게 됨.

그러면서 빨리 포인트 다 녹여서 오늘 할당량 다 끝내야하는데 나한테 주어진 시간내에 그걸 다 못한다? 그리고 그 던전에 매몰된 시간만큼 다른 컨텐츠를 전혀 할수가없다?

그러니 더 짜증나고 힘들지.

템 파밍하려고 하는건데 템 나오는 확률을 극악으로 낮추고 밸런스는 좀 하향하는게 맞지 않겠나 싶다.

어차피 일부를 제외하곤(얼마나 많은 일부가 있겠지만 그건 말그대로 일부가 다회를 돌리는 기계같은 작업장 같은 놈들이니 어떤 게임이나 그런 놈들있다.)

클리어 자체가 다회로 하기 어려운 구조고 상자를 열 기회가 적은데 거기에 획득확률까지하니 더 먹기 어렵지.

한번 실수에 전멸하는 일이 너무 많으니 던전에 매몰되는 시간이 너무 많고 그로 파생되는 짜증과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

정해진 파티원하고하지 그외 파티원은 솔직히 믿음이 안감.

그러다보니 점점 안어울리게되는 사람들 생김. 어쩔수없다하지만 결국 안어울리는 사람들 실력 다시 생겨서 올라온다한들

알게 모르게 말못할 감정의 골이 분명 가슴깊이 생김.

떠돌이 철새 분명 나올거고 오래된 연으로 맺어진 길드라해도 결국 그 감정의 골 때문에 분열됨.

그게 결국 유저들간 미칠 파장이 게임 재미를 계속 떨어트리게 된다는걸 생각했으면 좋겠음.

좀 못하는 사람이더라도 누군가가 캐리를 하도록 만들어준다면 새로운 던전에서 활약으로 영향력 행사를 하면서 긍정적 시너지를 계속 뿌릴거고

그걸로 인해서 서로 윈윈하는게 계속 퍼져 나갈텐데

지금은 그런게 없음. 그냥 무결점 플레이 자주하는 유저들끼리 그냥 계속 하게됨.

이거 조정을 안해주고 5월까지 끌고간다? 그럼 안봐도 뻔함.

계속 유저들 가슴엔 감정의 골로 인해서 접는 사람, 길드 떠나는 사람 등 아주 난리가 날거다.

신규 패턴과 기믹으로 즐거움 충분히 줬고 다같이 협력해서 던전을 깨야한다는 목적의식하에 만들었겠지만

뭐든지 과유불급이라고 적당히 완급조절을 하는걸 놓친거라고 본다.

항상 엔씨는 적당히가 없고 항상 극과 극임. 그리고 지난친 경쟁과 갈등유도 그걸로 강해지게 만들겠다는 욕구 자극해서 소비촉진 이런 패턴

즐거운 마음에 소비촉진 시키는 패턴을 본적이 손에 꼽을정도임.

좀 많이 질리는 운영방식을 고수하는 엔씨임.

한명 실수로 전멸. 그리고 소비된 아이템과 시간들 그리고 그거 한다고 다른거 못하는 기회비용까지 등등

너무나 잃는게 많으니 사람들간에 불만이 계속 생기는거지.

클리어하는데 발생되는 짜증과 스트레스 관리 반드시 해야한다.

문제 분명히 생긴다.

그리고 생각을 해봐라. 2성급 던전에서 나오는 아이템이 지금 1성급 영웅템으로 특성작 하지도 못하지.

개빡세게 온갖 역경 다 이겨내고 클리어 해서 상자 열었는데 희귀템 하나. 욕하고 또 개빡세게 해서 겨우 2성 영웅템 하나 먹었는데 운좋게 특성 한칸 좋은게 뜸.

근데 특성 풀로 채우려면 어쨋든 2성 영웅템으로만 작업해야함.

너무 개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라는거다.

PVE로 승부보는 게임도 아니고 PVP로 승부보는 게임인데(TL은 PVP가 메인이지만 PVE로 PVP를 즐길수있게 할수있답니다. 뭐 이정도 개념 아니야.)

그러니 계속 지난친 경쟁과 갈등유도 이걸 해결을 못하는거지...

에휴. 투트랙으로 갈수가 없는 게임인데 PVE는 항상 다양한 맛을 볼수있는 뷔페식으로 기회를 다양하게 주고 쉽게 접근하도록 만들어줘야지

그게 PVE에서 찾는 재미지.. PVE에 개같이 목숨 건다한들 게임내 PVP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데 결국 갈등 생기면 서로 칼질하게 되고 그걸로 승부 끝나게 되는건데

말이 되냐 이거야.

PVE PVP 이건 공존 하려면 PVE는 항상 고퀄리티 뷔페로 다양한 메뉴와 맛있는 식사를 하도록 하고 든든하게 식사 했으니 소화 시킨다고 PVP 하도록 만들어주는게 맞다.

알긋냐.

PVE 식사하는데 식사하려면 존나 어렵게 겨우 식사 차려서 다차려진 이제야 허락 떨어져서 밥 떠서 입에 넣어보니 맛이 별루임.

템이 안나왔다는거겠지. 그러면 누가 그집에서 식사를 계속 하냐고 돈내면서!!!

븅신들아.

항상 PVE는 식사!

PVP는 소화시키고 즐기는 운동!

알긋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