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가 어디 구멍가게 스타트업 게임회사인가? 런칭이후 기본 로드맵이 년 단위로 나온걸로 그걸 쪼개서 월단위, 주단위로 철저하게 업데이트 분량 정하고 컨텐츠 추가 개발 한다. 그리고 중간에 필요한 사항들 추가하고 일정 관리하는게 다분하지.. 

부서에 개발 인력 개개인마다 담당하고 있는 컨텐츠 개발이 다 달라서 매주 업데이트에 필요한 컨텐츠 및 변경사항들은 개별로 지정하고 몇 주간 작업 진행하고 있었단 말이다. 

그런데 갑자기 지난주 던전 하향 한다고 2주 뒤에 업데이트 하겠다(신규 던전은 2주마다 추가)고 한 소통은 잘했다고 생각되지만 그 외에 업데이트가 없다는 것은 말 그대로 따로 개발하고 추가 할 컨텐츠가 없단 소리였어. 아니면 원래 어제 나와야 할 컨텐츠 또는 추가 사항이 있었지만 개발 인력이 부족해서 기존 업무 다 홀딩시키고 던전 개선 작업에 몰빵 한거라고 봐야하나??? 

런칭하고 3달 밖에 안지났다. 3달이면 유져반응 보면서 신규 컨텐츠 개발도 즐겁고 추가하고 싶은 아이디어가 막 쏟아져 나와서 홈피 CM다이어리로 엄청 홍보하려는게 당연한 시기야. 엔씨는 지금까지 그래왔음. 그런데 지금 분위기로 봐서는 티엘은 바람빠진 풍선과도 같아. 

그래서 아무리 급하게 던전 레벨디자인 수정하고 2주에 하나씩 선보인다 해도 이번 없데이트가 당연시 되어야 한다는건 아니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