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답변 너무 믿지 마세요.

 

문의답변에 형식적인 답변해주시는 운영자분들은 겜알못입니다. 게임 세부적인 설정 상으로는 우선적으로 개발자들에게 문의해서 확인절차를 거치고 답변을 주는 형식인데, 평소라면 그 커리큘럼을 제대로 따랐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평소와 다릅니다.

 

1. 문의가 들어옴.

2. 문의내용 확인하고 개발자들에게 보냄.

3. 개발자들이 보고 이건 이런 거다, 내용 알려줌.

4. 그 내용 그대로 유저에게 답변해줌.

 

기본적으로 이런 방식이지만 결과적으로 2번과 3번의 내용이 무조건 진실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개발진의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간단 겁니다. 생각해보세요. 지금 성직자들이 이렇게 날뛰고 있는데, 문의답변에 '알파벳도 모두에게 공정하게 나눠집니다' 이렇게 말 안 하고 '공정하게 나눠지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지금은 최대한 자신들의 잘못이 없는 것으로 포장하여야 합니다.

 

 

제가 이것까지는 안 올리려고 했는데, 제가 예전에 하나밍 여러 개 박아서 힐장판 25장을 꿈꿨던 시절에 유저들마다 중복이 되네, 안 되네, 로 의견이 분분해서 문의에 넣은 적이 있습니다.

 

 

 

 

GM이 이때는 동일한 스킬 젬을 적어도 2개까지는 중복이 된다는 듯이 답해주었습니다.

 

저도 저때는 GM의 답변이 그래도 공식적인 답변 아니냐? 하는 마음으로

 

사냥 시에 만나는 사람들과 대화할 때도 GM이 공식적으로 중복된다고 말했어요!

 

하고 이야기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못 믿는 사람들도 많았고,

여론이 그렇다 보니 저도 점점 괜히 두 개 박았다가 적용 안 되면 내가 힘들게 노가다한 젬 새 되는 건가?

하나밍 겁나 빡세게 노가다해서 3개 모았는데 다 새 되는 건가?

 

그래서 저 문의 넣었던 이래로 2주 정도? 지났을 즈음.

 

다시 문의를 넣었습니다.

 

 

 

???????????????????????

 

아니. 그때 문의답변이 잘못된 거였으면 바로 다시 답변을 주든가 해야죠.

 

 

제가 문의 다시 안 넣었으면 영원히 저는 잘못된 정보로 알고 있었을 겁니다.

 

 

 

저런 간단한 시스템적인 공식도 제대로 답변으로서 전달이 안 되는 상황입니다.

 

물론 지금처럼 여론몰이가 되고 있는 상황도 아니었고

 

그냥 평상 시에도 말입니다.

 

 

 

더더욱이 임씨는 공지로도 개구라 치거나, 자기네가 버그인지 아닌지 판별도 잘 못하는 양반들이라

 

어디까지 진실로 믿어야 할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