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녕
(1971.0405~ )


1987년 고등학교 1학년때 국가대표 발탁

1988년 국제대회에서 세계신기록 수립 및 서울올림픽 양궁국가대표 승선.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인,단체전 금메달 여자양궁 2관왕 등극

1989,1991 세계선수권 사상최초연속 2관왕 

1989년 거리별 공인 6종목 세계신기록 모두 보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 획득.

1993년 지는것을 싫어하는 성격에  토너먼트제로 바뀐 경기방식에 부담감도 커지고 이룰것도 이미 다 이루었다고
판단하여 전격 은퇴선언.

올림픽 금3 은1에 세계신기록을 밥먹듯이 갈아치워 본인이 언제 어디서 얼마나
어떻게 세계신기록을 갈아치웠는지 기억을 못 할 정도. 
이때 한국나이로 불과 23세였다.

그리고 은퇴후 학업도 마치고 결혼도 하여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고 6년동안 활은 거의 잡지 않은 상태.

그러던중 양궁협회에서 나이어린 선수들 멘토역을 해줄 경험많은 선배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고 
김수녕을 설득하여 6년여만인 1999년 가을 무렵 전격 복귀.




하지만 레전드에 대한 특혜 그런거 없는 양궁협회였기에 국가대표 선발전은 온전히 자력으로 돌파해야 했는데

 

6년여의 공백을 깨버리고 선발전을 돌파해냄. 2000년 시드니올림픽 국가대표 승선.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개인전 동메달 획득.
(우리나라 선수들이 개인전 금은동을 독식했던 대회)
지기를 싫어했던 사람이 세월이 흐르고 인생내공이 쌓이다보니 개인전에서 동메달 따고도 
장식장에 동메달도 추가해서 금은동 다 수집하게 되었다면서 좋아하는 일명 즐기는자 모드로 업그레이드.

이대회를 끝으로 얼마 안있다 은퇴.

세계양궁협회에서 차후 김수녕을 20세기 최고의 궁사로 선정하였고
한국 여자 양궁 레전드들(서향순 김경욱 윤미진 박성현 등등) 사이에서도 
올림픽 금메달 4 은메달 1 동메달 1로 올림픽에서만 메달 6개를 따낸 독보적인 레전드 반열에 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