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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5 19:05
조회: 3,224
추천: 39
콩이가 오늘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14년이란 시간동안 늘 제 곁을 지켜주었던 녀석이 오늘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예전부터 가족끼리 '맘의 준비를 미리 하고 있자' 얘길 했었지만 정말 갑작스레 이렇게 떠나고 말았군요. 그래서 아버지와 제가 가족공동묘지에 가서 소중히 묻고 집에 왔습니다. . . . 콩이야, 작별인사는 예전에 했으니 따로 길게는 하지 않을께. 대신 3가지만 부탁하마. 하늘나라에 가면 벤지와 은비가 있을거야. 만나면 친구가 되어주고, 사랑한다고 꼭 전해주렴. 그리고 어머니가 마지막 니 모습 보지 못 했다고 미안해하며 계속 우신다. 그러니 생각날때마다 어머니 꿈속에 들어와다오. 마지막으로... 날 잊지 말아주라. 조금만 기다려주면 하늘나라에서 맘껏 산책도 하고 그러자꾸나. 착한 아이... 마지막까지 우리 걱정 안 끼치고 조용히 떠났구나. 무덤에 좋아했던 사료와 간식 넉넉히 넣어두었으니 맘껏 먹고 맘껏 뛰놀렴. 난 너무 울어서 머리가 띵할정도야. 그래도 눈물은 계속 나네...그러니 조금만 더 울고 힘내보께. 보고싶다. 정말 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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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진돌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