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괄임금제 금지’ 입법 시동…인건비·집값 상승 자극하나

문제는 건설업계의 경우 포괄임금제가 폐지될 경우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건설 현장은 날씨, 공사기간(공기) 등에 따라 작업시간이 들쭉날쭉하고 야간 및 휴일 작업도 잦아 실제 초과근로 시간을 일일이 산정하기보다 일정액에 포함해 지급하는 포괄임금제가 보편화 돼 있다.

하지만 포괄임금제가 금지되면 모든 연장, 야간, 휴일수당 등을 정확히 계산해야 해 관리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인건비가 눈에 띄게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즉, 인건비 증가가 결국 공사비와 분양가 상승으로 직결될 수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