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행뿐 아니라 해저 인터넷 케이블까지 통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란은 해저 케이블을 국가 전략 자산으로 간주하며, '페르시아만 해협 관리청'이 이를 감독·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란 국영 통신은 해저 케이블에 대해 허가제와 사용료를 도입하고, 자국 기업이 관리·보수를 독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치가 현실화되면 전 세계 디지털 통신량과 금융 데이터를 전송하는 주요 해저 케이블이 이란의 통제를 받을 수 있다.

이란은 미국·이스라엘과의 전쟁 발발 이후 자국의 승인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이미 차단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