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화 감독은 5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자리에서 일어나 "이 드라마를 보는 분들이 모두 즐겁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렇게 불편한 자리와 죄송스러운 상황을 만들었다. 변명의 여지없이 제가 제작진을 대표해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를 노력하며 같이 만든 연기자들이 노력에 대한 보상보다 어려움을 느끼게 한 것 같아 죄송스럽고 사죄드린다"고 털어놨다.




"저도 왜.. 모든 상황이 우리나라 왕이라는 설정으로 스토리가 이뤄지지만, 그럼에도 부족하고 저희 역사 안에 자주적이었던 부분을 그 순간에 제가 투영을 못했는지, 제 무지함이었다"고 자책했다.

또 "자문을 해주는 분이 있었는데, 그 상황에서 뭔가 일상적이지 않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제 생각에는 상황에 갇힌 것 같다"며 "대본에 '산호한다'로 시작되는데 '산호'라는 말이 사실 저도 익숙하지 않다. 저도 촬영하면서.. 그냥.. 하.. 그러니까. 어떤 늪에 빠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