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4강’은 한국축구 100년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런데 그 영광을 정몽준 회장과 히딩크 감독이 전부 가져갔다.”

재야 축구원로들이 가슴속에 담아 두었던 오랜 울분을 토해냈다.


4일 서울 용산구 동빙고동에서 열린 축구지도자협의회 사무실 개소식에서는 대한축구협회와 정몽준 회장을 성토하는 발언이 쉴 새 없이 터져 나왔다.


지도자협의회는 박종환 대구FC 감독(68)·차경복 전 성남일화 감독(67)·김호 전 수원삼성 감독(60) 등이 주축이 돼 구랍 29일 창립했으며 400여명의 초·중·고·대학 및 프로 감독들이 참여하고 있다.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차경복 전 성남 일화 감독은 “월드컵 4강의 성적을 거두고 광화문에서 기념행사를 할 때 히딩크 감독과 정 회장이 손잡고 별 난리를 쳤다”면서 “그런데 정 회장은 2002년 월드컵 4강신화를 이뤄 놓고도 축구인들에게 공을 돌린 적이 없다”며 울음을 터트려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김 전 감독도 “만일 히딩크에만큼 우리(국내 지도자들)에게 투자를 했다면 우리중에도 그 만한 능력을 발휘할 사람이 있었다”면서 “40년간 축구를 하고 있는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고 감투 쓴 사람만 축구인이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고 대한 축구협회와 정 회장을 싸잡아 비판했다.




세계의 벽은 높았다, 고질 적인 골결정력 문제 같은 멘트만 나오던 시절 사람들

그리고 국내 족쟁이들의 본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