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올라왔던 글인데

좋은 테스트 방법이라고 열광하는데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건 절대로 좋은 배우자감을 알아보기위한 테스트가 될 수 없다


이건 여자가 딱 50년대 며느리 스타일이길 바라는 거임
힘든 상황속에서도 말없이 내조하고 항상 남자 자신만 바라봐줄 수 있는
진심으로 남자가 힘든 상황에서 배려심 많고 사려깊은 여자를 찾길 원했다면
남자 자신도 그에 상응하는 인성이 갖춰져 있어야지
본문의 남자는 배려심이 많지도 사려가 깊지도 않다
현명한 남자였다면 이런 멍청하고 맹점 많은 실험은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테고
배려심이 많은 남자였다면 여자친구를 속여가면서까지 이런 테스트를 감행하지 않았을 테지

 

나도 결혼 이제 8년차에 접어드는데
결혼생활 해보신 분들은 아실테고 아직 미혼인 인벤러들은 결혼해보면 알테야
저 테스트가 얼마나 아둔한 테스트인지
육체적인 고단함 따위는 경혼 생활중에 마주하게 되는 백만가지 트러블 중에 아주 작은 트러블에 불과해
정말 배려와 상호간 상의가 필요한 부분은 본문의 테스트와는 절대적으로 거리가 멀어
집안간의 갈등,육아 문제,금전적 문제 등등등등등등
물론 벙어리 수준으로 꾹꾹 눌러참고 남자에게 맞춰준다면야 땡큐소머치지
그러나 반대급부로 그 여자의 삶이 행복하겠느냐는 거야. 절대아니겠지

배우자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순종이 아니야
상호간의 배려와 상의와 협력, 즉 대화가 되느냐 이거야


 

본문엔 드러나지 않지만 저 글은 수많은 여혐글과 궤가 전혀 다르지 않아
전후사정을 드러내지 않고도 한 명의 여자를 내숭내숭열매를 먹은 김치년으로 만들어 버렸거든

 

이보시게들 힘들때 짜증내고 투정부리는 건 여자의 기본 DNA야
이건 그냥 남자와 여자의 차이야. 그냥 원래 그래. 인정할건 인정을 해라 이양반들아
남자가 축구에 환장을 하고 여자가 명품가방에 환장을 하고 그 차이야. X,Y염색체 차이야 태어날 때부터 원래 그래
여자가 남자 테스트 한답시고 생일 선물로 120만원 짜리 구찌 파우치 사달라고 하면 빡치겠지?

그 코딱지만한 가방같지도 않은 가방 120만원주고 사달라고 하면 빡칠거 아니야
여자도 똑같아.

한여름날 힘들고 푹푹찌고 올라가면 어차피 내려올 산(나도 등산 싫어) 남자친구랑 같이 가도 빡치는건 빡치는거야

본문은 좋은 테스트 방법도 아니고 심지어 결과는 멍청하기까지 하다

 

진짜 테스트를 해보고 싶으면 결혼 후에 맞벌이를 할 건지 부모님 부양은 어떤식으로 할 것인지,시댁과 친정에 용돈은 얼마정도 드릴건지 미혼인 시누이나 처남,처제에게 경제적인 지원을 할것인지,자동차와 아파트 명의는 공동으로 할것인지,공동으로 할것이면 집마련 비용에 얼마정도 보탤 것인지,아이가 첫돌되기 전까지 육아와 가사는 어느정도 분담 할것인지 이런 10000000% 앞으로 마주하게될 아주 구체적인 문제들로 서로 상의해봐

이러면 대충 배우자 사이즈 나오거든

 

좋은 글이랍시고 저 테스트 따라하지 마

천년보필해줄 수도 있는 배우자 놓치기 딱 좋은 테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