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난번엔 라인을 이용해서 전술의 기본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이번에는 전투의 기본에 대해서 알아볼거야.

 

역시 이번에도 그냥 편하게 반말할테니 친구한테 설명듣는다 생각하고 마음편하게 읽어주길 바랄게.

 

저번 라인 설명때도 그랬는데 변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라고. 꼭 라인이 유리한건 아니다는 내용이 주였는데

맞아. 내가 말하는게 진리는 아냐. 지금 내가 쓰는건 '기본'에 대한거야. 변칙적인 것은 '기본'이라는 것을 뿌리로 해서 나오는 거지 않겠어?  그래서 나는 '기본'을 강조하고 싶어.

누가 그말을 하더라고.

한계에 부딛쳤을땐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기본을 다져라.

 

자신의 실력이 잘 안오른다고 생각되면 항상 기본기를 복습해 보기를 권하면서 시작해보도록 할게.

 

어떻게 설명해야 쉬울까 며칠동안 고민해봤는데. 탱크의 싸움을 사람의 싸움으로 비교해보는게 어떨까 생각해봤어.

내가 누군가와 싸운다고 생각하면 훨씬 쉽게, 흔히말하는 석볶이들도 이해가 가능하다고 생각을 했어.

 

자 이제 우리는 격투게임 속으로 들어갈거야

 

진짜로 시작할게

 

 

 

 

띠용!

 

척보면 알겠지만 빨간색 머갈통이 적군이고 나는 초록색 머갈통이야

 

이제 나는 이녀석과 싸울거야

 

 

내가 한대 때리기도 하고

 

 

내가 한대 맞기도 할거야

 

막 싸우겠지..

 

 

막 피터지게 싸워.

 

나한대 너한대

막 주고받어

 

 

코피가 터졌어.

 

좀있으면 내가 죽을거 같단말이야.

 

어떻게 하지??

 

그냥 질까?

다 포기하고 죽으면 될까??

 

아니야.

아직 포기하긴 일러

 

 

내가 밀린다 싶을때 취할 수 있는

 

첫번째 방법이야

 

 

이게 뭐냐고???ㅋ

 

응 설명해줄게

 

내가 상대방보다 팔이 길다고 생각해봐.

 

그리고 난 이제 몇대 맞으면 죽어.

 

그럼 상식적으로 어떻게 싸울래???

 

당연히 거리를 벌리고 긴 팔을 이용해서 롱펀치를 계속 날리겠지.

 

아웃파이팅을 할거야.

 

주로 위장 좋고 시야 좋은 전차가 할 수 있는 방법이야.

 

나는 경전으로 주로 이짓을 많이해. 적이 맞고 들어오거나 내가 들키면?? 또 빼는 거야 쭉쭉쭉 빠지면서

 

내가 먼저 보고, 먼저 쏜다는 생각으로. 적을 죽일때까지 치고 빠져 계속.

 

 

그렇게 하다보면 나는

 

적을 때려 눕힐수 있어!!!

 

특히 바샷티옹 같은 위장좋고 화력좋고 기동좋은애들은 딸피라도 살려보내면 골치아파져.

 

이렇게 아웃파이팅을 하는 경우가 많거든

 

 

 

 

두번째 방법이야.

 

뭘까??

 

 

응 맞어.

 

형님 뒤에 숨는 방법이야.

 

좀 치사해 보일수도 있지만, 당장 내가 죽게 생겼는데 그런거 따질 여유는 없다고 생각해.

 

대신 큰형님을 소환하려면 근처에 큰형님이 있어야 겠지? 물론 큰형님도 넉다운 당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냥 죽기보단

 큰형님 엉덩이 뒤에 숨는걸 시도해보는게 좋아.

 

큰형님을 성공적으로 소환했다면

 

 

 

적은 당황할거야.

 

내 뒤를 열심히 쫒아오다가 갑툭튀한 아군 야이백에 쫄아서 급선회를 시도하는 적미듐을 많이 보았을 것이야.

 

여튼

 

 

큰형님의 힘을 빌어서 적에게 영원한 안식을 선물해주면 되는 것이야.

 

 

 

추욱 늘어진 적에게 기도 한마디쯤은.....

 

아멘.

 

 

 

 

세번째 방법이야.

 

뭘까?

 

 

 

 

응  맞아.

 

테그야

 

철권테그 해봤지??

 

내가 몇대 맞았다 싶으면 근처 아군과 자리 체인지!!

 

물론 으리으리한 으리가 없는 애들은 피통도 많은 주제에 안맞아주기도 해.

 

그럴땐 내가 필사적으로 피 많은 녀석 뒤로 숨도록 하자.

 

욕을 한다면

'으리가 없으면 죽음을' 이라고 외치며 적극적으로 응디에 주차를 해주자.

 

물론 응디주차는 아군을 간접적으로 죽이는 행위이니만큼 주의해서 시전하도록 해야되.(진짜 하는사람은 없겠지?)

 

 

 

네번째 방법이야.

 

이건 특히 다대 다 전투에서 써야 하는 방법인데

 

많이 쓰니까 잘 알아둬

 

 

자 이렇게 떼거지로 있어

 

어떻게 싸워야 할까??

 

 

 

 

뭘 망설여!

 

한놈씩 조져!!!

 

다굴이 최고여!!!

 

일단 한놈 피똥싸게 만들고 전투불능으로 만들어 놓으면

 

적은 머릿수가 두개뿐인데

 

우리는 3개야!!

 

일단 한놈 빨리 보내면

 

적은 2대때릴때 우린 3대 때릴수 있단 말이지!!

 

피 1이남아도 때릴 수 있으니 일단 머릿수에서 이익을 봐야해

 

다대 다 전투에서는 한놈씩 일점사로 죽이는게 중요해

 

 

특히 다대 다 전투에선 의도치 않은 오인사격이 자주 발생하니까 주의하도록 하자

 

 

 

 

마지막으로 난 가장 이해가 안되는 사람들이 있어.

 

어떤사람들이냐고??

 

이런사람들이야

 

 

 

 

적과 만났어

 

 

그리고 한대 맞았어.

 

 

 

????

 

 

의도치 않은 적진 침투.

 

하지만 곧 뒤통수 맞고 사망.

 

 

나름 이해하귀 쉽게 설명하려고

 

몇시간동안 그려봤는데 이해가 됬을지 모르겠네.

 

뭐.

 

변칙적인건 각자가 알아서 찾도록해

 

기본기는 여기까지야.

 

여기까지 읽었으면 3추는 기본인거 알지??

 

그럼 새해복 많이받어 늦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