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해두는데, 그냥 연대기의 설정을 보고 든 개인적인 생각을 쓴 것일 뿐임.



이걸 자세히 들여다보면.. 빛과 어둠 미만 잡이 아니란 걸 알 수 있음.

심지어 각 카테고리의 가장 큰 개념인 빛-어둠, 생명-죽음, 질서-무질서 아래에 

신성(나루)-어둠/공허(공허의군주), 자연(야생신)-강령술(언데드), 비전(티탄)-지옥(불타는군단)이 있음.

누가 더 강한지, 상성이 어떻게 되는지 디테일한 부분은 알 수 없으나 그 아래 보면

나루, 야생신, 티탄, 고대신, 언데드, 불타는군단이 같은 위치에 있고 

(연대기에는 티탄의 수호자인 프레이야가 에메랄드 꿈을 만들고 야생신이 나타났다고 적혀 있음)

그 아래에 4원소(물, 불, 바람, 대지), 그리고 부패와 정기가 있음.

그 아래에 현실, 에메랄드의 꿈, 어둠땅이 있는데 현실에서 존재하는 필멸자들이 지금 와우 주인공들이고

개중에는 에메랄드 꿈에 왔다갔다 하는 애들도 있는데 어둠땅에 대한 부분은 아직 제대로 밝혀진 바가 없음.

근데 에메랄드의 꿈이 생명-야생신 쪽에 위치한 반면 어둠땅은 언데드쪽에 위치해 있는 걸로 봐선

어둠땅이 언데드와 관련이 있을 것 같고, 언데드에선 실바나스가 압도적으로 큰 비중을 가지고 있으니

분명 실바나스는 앞으로 얼라 호드 진영을 초월한 그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 같음.

보통 언데드는 그냥 와우 인게임 내 일개 종족으로 생각하는데 그건 포세이큰일 뿐이고 

실바나스가 모종의 상위 강령술(?), 또는 우리가 아직 모르는 언데드 계열의 섭리를 통해

죽음-언데드 카테고리에서 티탄, 고대신, 나루, 야생신 등과 같은 티어가 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봄.
 



태초에 티탄의 영혼인 아제로스에는 원소정령들이 있었는데 공허의 군주가 고대신을 파견해 검은제국을 건설하고

정령왕들을 복종시켰고 이를 발견한 티탄이 수호자들을 만들어 검은제국과 정령왕들을 정리하고 4대 고대신 중

이샤라즈는 죽여버리고 나머지는 봉인 했는데 그 중 크툰이 오리지날에서 사망, 요그사론이 리치킹에서 사망하고

이제 남은건 느조스인데, 불타는 군단 침공을 어찌어찌 정리하고 현 확팩에 이르렀음.

정리하면 여태 공식적으로 등장한 세력이 나루(빛), 야생신(생명), 티탄(질서), 공허의군주(어둠), 불타는 군단(지옥)인데

유독 언데드(죽음) 쪽만 뭔가 강력한 캐릭터가 나오지 않았음.



실바나스는 일개 필멸자 진영의 수장이 아닌 그 이상의 무언가가 될 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