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 살게라스의 유저이자 살공의 공대장 이었던 오십년 입니다.

 

온라인 게임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이었고 냉소적이었던 제가 호기심에

 

와우 오픈베타를 처음시작한게 대학을 졸업하던 2004년 가을이니 뻘써 6~7년이 흘렀네요..

 

처음 해본 온라인 게임... 

 

호기심이 정말 많아 여행을 좋아했던 저로서는 아제로스를 여행하면서

 

감추어진 세계를 발견하다는 것이 정말.. 진심으로 즐겁고 행복했답니다.

 

그늘숲 낭떠러지(?)에서 가시덤불 골짜기를 보고 저긴 어떤새상일까 가슴이 두근거리던 때가

 

정말 엊그제 같습니다.

 

그렇게 가슴뛰며 시작한 와우.. 서부몰락지에서 만났던 성기사 겨울의여왕님, 마이따님과

 

붉은마루 산맥에서 만난 찬찬님 마지막으로 그늘숲에서 도움받았던 국화님과 5명 파티를 이루게

 

되면서 서로 도와가며 같이 게임을 즐길수 있다는 매력에 푹 빠져 버렸답니다.

 

그리고 만랩을 찍었고 인던을 돌기 시작했죠. 저녁때부터 시작한 첨탑 상층.. 사람들 계속 끌어 모와

 

15명이 넘어 새벽에 해가뜰 무렵드라키스 잡았을때 아직까지 기억에 또렸하네요.

 

공대장이던 저조차 힘들어 포기하고 싶었지만 그대로 끝까지 따라 왔던 공대원들...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버르고 벌렀던  공대퀘스트.. 잘기억이 안납니다. 동부역병지대에서 여왕의 용사를 잡는 퀘였죠

 

이퀘에 많은 분들 모시고 결국 잡았죠.. 전 퀘 완료전에 죽었던것으로 기억납니다^^

 

그리고 이 퀘때 모인분들을 설득해서 아무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세계...

 

 처음 진입했던 녹색의 인던.... 바로 공던 화산심장부였죠.

 

 

하지만 결과는 이러했답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몇달 와우를 즐기면서 많은분들과 친분을 다졌다 생각했지만

 

40명 공대만드는데 아침부터 귓속말을 시작해서 밤이 되서야 겨우 40명을 맞추거나 20명도 안모여

 

다음을 기약할때도 많았답니다. 하지만 포기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포기 하기엔 와우에 대한 제 열정이... 그리고 저를 믿고 있었던 동료분들의 열정이...

 

그 당시 인던은 공대원중에서 한사람이도 인던에 묶이면 그 인던에 들어간 공대원이 같이 묶이는

 

 

그런 시스템이었습니다. 그런 관계로 공대원 40명이 공던이 갈리는 경우가 빈번했답니다.

 

이거 경험해보신분들은 얼마나 X같은지 아실겁니다. 한번 갈리면 일주 이상을 쉬어야 했죠.

 

공던 귀속이 규칙적이 아니라 묶이는 시점부터 한주 였으니 까요..

 

결국 몇번의 실패 끝에 결국 살게라스공격대(살공)을 구성했습니다.

 

그리고 수없는 도전 끝에, 츄즌이 오닉을 다운시키고 얼마후

 

오닉시아에 대한 정확한 공략법이 없던 시절 오닉을 다운시키고 그 공략을 플포에 공개했었죠..

 

최고의 성기사 였던 블루재즈님.. 처남에게 캐릭넘기고 외국에 나가셨다는데.. 기억하시죠?

 

나중에 저에게 나중에 이야기 해주셨죠. 우리가 오닉시아 공략을 공개했을때

 

엄청 자랑스러우셨다고 정말 게임할 맛났다구..

 

그리고 몇일을 밤을 지세워가면서 라그나로스도 다운 시켰습니다.

 

 

그리고 검둥이 열리고 썬더 퓨리도 만들었습니다.

 

카와다님... 족쇄를 얻고도 아케나이트가 없어서 썬퓨를 만들수 없던 저에게.. 제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는데 자신이 설퍼라스를 만들고 싶어 모와두었던 아케나이트 주괴를 주신거 너무 감사합니다.

 

 

 

그당시 솔찍히 제가 처한 현실때문에... 대학 졸업후 1년 반을 공부한다는 명목으로 놀고 있었습니다.

 

이제 공대장을 그만두고 현실로 돌아 가려 했을때.. 카와다님이 주신 주괴는 눈물날 정도로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저같으면.. 저같은 녀석을 절때 건내지 못했을 겁니다.

 

이렇게 완성된 썬더 퓨리... 전 엄청난 빚을 지게 되었습니다. 살게라스 공격대 공대원 분들께..

 

그리고 아직까지 어느 누구도 다운 시키지 못했던 네파리언 까지 밀고 나갔죠.

 

우리나라든 외국이든 아무도 네파를 다운시키지 못했던 시절..

 

하지만 네파리언은 절때 만만하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시련을 안겨 주었죠..

 

죄송합니다. 전 그만 현실과 타협하고 말았습니다. 저만 잘살기 위해서. 저를 위해서

 

결국 공대장을 삼루릴 님에게 넘기고 말았죠..

 

1년 반간의 살게라스 공격대 공대장 오십년.. 살게라스 섭분들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다 시피.,,,, 저는 엄청나게 욕심쟁이 였습니다. 돼지 였습니다...

 

제 자신이 욕심을 위해서 수많은 분들이 기분을 상하게 해드린거 정말 죄송하게 생각 합니다.

 

그때는 너무 어려서 죄송하다는 말을 꺼내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정말 바보 였죠... 오십년 정말 바보..돼지 였습니다...

 

여러가지 사건으로 살게라스 공격대가 여러 유저분들 기분을 상하게 해드린것 정말 죄송합니다.

 

살게라스 공격대 공대원분들은 고집불통인 공대장인 제가 시키는 데로 했을 뿐입니다.

 

너무 죄송합니다. 정말 진심입니다.

 

오십년과 살공으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분들에게 무릎꿇고 사과 드립니다.

 

하지만... 저 정말 살게라스 섭을 사랑했습니다. 최고의 섭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 말  만은 믿어 주십시오.

 

오십년... 늦었지만 이만 퇴장하고자 합니다. 길고 길었던 와우와 인연...살게라스와 인연...

 

살게라스 섭 여러분 와우저 여러분...

 

저 오십년 삶에서 많은 시간을 와우에 쏟아 부었습니다. 하지만 절때 의미 없는 시간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저는 제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며 매일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지금 즐겁게 살아가는데.. 제가 와우를 하면서.. 그리고 살공 공대장 시절 겪었던

 

수많은 경험들이 제가 제 일을 하는데 엄청난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지금도 언제나 모험을... 도전을 꿈꾸고 있답니다.

 

60랩 오십년.... 오닉시아와 처음 마주 했을때 다운시키겠다 다짐했던 그 마음을 기억한답니다.

 

 

그리고 지금도 새로운 새상을 여행하고 싶다는 꿈을... 그 꿈들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답니다.

 

과거 와우에 빠졌을 무렵 친구들은 절 걱정했습니다. 뭐하고 있냐고? 와우가 뭐가 삶에 어떤 도움이 되냐고?

 

하지만 저.. 오십년.. 지금, 정말 행복합니다......

 

제가 이럴수 있는 원동력은 2년 간의 와우.. 그리고 살게라스.. 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답니다. 정말 행복하답니다.

 

살게라스 섭 분들 살게라스 공격대 분들 정말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그리고 그립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정말로...

 

여러 와우 유저 분들에게 오십년 마지막으로 한말씀 올리겠습니다.

 

여러 분들 처음 와우에 발을 디디던.. 그리고 자신의 열정을 바치던 기억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리고 와우를 그만두시는 순간부터

 

그 열정을 지금 자신의 목표를... 꿈을... 이루는데  쓰시길 바랍니다

 

지금은 추억이된 살게라스섭...살게라스 공격대...  오십년 이만 퇴장할까 합니다.

 

저로 인해 기분 상하신 모든분들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그리고 살공.. 모자란 저를 따라 주신 살게라스 공격대 공대원 분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저 그때 같이 고생하신분들 절때 잊지 못합니다. 제 생이 다할때까지 잊지 못합니다.

 

저 이메일 mrwon@hanmail.net 이니 같이 고생한 공대원 분들 연락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 남은 사진을 올리고자 합니다. 예전 추억이 깃든 사진..

 

우리의 열정이 아직 식지 않았던 때의 사진...

 

살게라스 섭이 열정으로 가득할때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