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잔이 나룻배를 타고 똬리의 섬으로 향합니다. 그는 기대에 찬 눈빛으로 똬리의 섬을 보지만, 한편으로 숙부를 죽였다는 것에 충격을 받아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울라텍의 송곳니와 말라크라스의 가면을 바로봅니다.)
(*줄잔은 울타렉을 봉인한 아탈우텍 금고 앞에 도착합니다. 거기서 말라크라스의 가면을 꺼냅니다. 말라크라스의 영혼이 나타납니다.)
말라크라스: 아... 느껴지나? 이 사원 깊은 곳에 있는, 우리의 선조들이 휘두른 강력한 힘 말이야.
줄잔: 울라텍의 힘...
말라크라스: 이제 봉인을 부수자.
(*줄잔이 울라텍의 송곳니를 꺼냅니다. 줄잔이 울라텍의 송곳니를 바라봅니다. 그러다가 과거 울라텍을 소환한 환영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랍니다. 줄잔이 의식을 행하기를 꺼립니다.)
말라크라스: 줄잔, 네 누이가 지도자로 선택받았을 때, 네가 얼마나 힘들어한지 안다. 하지만, 넌 네 누이의 그늘에 갇혀서 로아들이 우리 종족을 파멸로 이끄는걸 지켜볼 필요가 없어. 이것은 네가 로아, 엘프, 그리고 세상 그 자체가 아마니 제국 앞에서 전율할 정도로 무시무시한 힘을 휘두를 수 있는 기회야.
(*줄잔이 고민을 하다가 결심하고 의식을 진행합니다.)
줄잔: 줄아만의 영광을 위하여.
(*말라크라스가 의식을 돕습니다. 울라텍의 송곳니에서 맹독이 한 방울 떨어집니다. 한 방울의 맹독이 봉인을 해제합니다.)
(*아탈우텍의 금고 문이 열리고 맹독과 사인족이 금고에서 나옵니다. 줄잔이 크게 놀라서 문 옆으로 숨습니다.)
줄잔: 말라크라스! 너는 우리가 이 힘을 다스릴 것이라 했지, 우리 종족에게 풀어놓을 것이라고는 하지 않았잖아!
말라크라스: 우리는 시작했을 뿐이야. 네 조부는 승리의 대가를 알았지. 너도 그렇지?
(*줄잔과 말라크라스가 포효하는 사인족을 봅니다.)
말라크라스: 너도 알다시피, 각 아마니의 희생의 제물의 뼈 위에서 우리의 제국이 일어날 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