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퀴드 신화 4일차 인터뷰

 

워딩이 이상하면 원본 영상을 참조하세요..

Q1 지난 24시간이 예상했던 대로 흘러갔다고 느끼는가? 오늘은 리퀴드가 배수를 하였고, 메소드와 에코는 5, 6넴 킬을 하였다.

A1 예상과 다른 부분도 있었다. 5넴을 잡은 직후에 나는 다른 팀들이 6힐로 가고 반투스를 박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왜냐면 5넴이 위험한 점은 택틱이 어려운 것은 아니고 그냥 살아서 들어오는 데미지를 힐로 사는건데, 6힐이 그걸 가능하게 해준다. 우리가 잡았을 때도 딜러 두명이 몇 분 동안 죽었는데도 잡았다. 우리가 했던 조합 만큼 딜러가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준다. 그래서 6힐이 확실한 정답이라고 생각했다. 반투스도 6넴보다 5넴에서 쓰는 것이 명백히 좋다. 그래서 (6힐 반투스를 하지 않은) 그 점은 확실히 놀랐다.

6넴을 이 타이밍에 예상보다 빨리 잡은 것도 놀랐다. 도감 없이 넴드를 트라이하는 것인데 영상에 공략이 나와 있으면 항상 꽤 빨리 잡게 된다. 그들이 잡을 거라고 예상 하긴 했다. 생각해보면 24시간 전만 해도 우린 잡지 못한 상태였다. 어쩌면 첫 트라이 때 막페를 본 것만으로도 넴드가 쉽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어야 했나 보다. 물론 한 명만 살았지만.


Q2 공허첨탑의 5넴이나 6넴 까지도 배수를 해볼 유혹이 없는 것인가? 시간 낭비일 뿐인가?

A2 글쎄. 우리에겐 무한히 낭비할 시간이 있으니 그렇게 해보자고 스스로 설득할 수도 있겠다. 문제는,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작업은 다음 주 공대원들의 잠재적인 본캐나 새로운 본캐의 파밍을 돕는 거라는 점이다. 그런데 5넴을 잡을려면 다음 주에 최대한 쌘 상태로 넘어가기 위해 아낀 케릭을 투입해야 한다.

그래서 아마 시도할 가치조차 없을 것 같다. 5넴은 벽이다. 만약 5넴을 건너 뛰고 6넴으로 바로 갈 수 있다면, 용을 잡고 알레리아 배수는 확실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5넴은 잘 모르겠다. 5넴 배수를 시도하는 것은 최악의 분위기를 만들 것 같다. 그냥 계속 전멸만 할 것 같다.


Q3 쓸 시간이 무한하다고 했는데, 이번 티어의 공대원 모두가 20마리 이상의 케릭터를 마음대로 쓸 수 있게 준비해 왔다. 시간이 무한하면, 그 20마리의 케릭터를 전부 배수를 돌릴 생각인가? 아니면 몇 마리는 이미 버렸나? 이미 조합도 맞추고 간추렸을 테니 몇몇은 버려진 상태겠다.

A3 몇몇은 이미 죽었다. 아시다시피 그 케릭터들의 유일한 존재의 이유는 배수이다. 오늘 일정 시작할 때 우리가 한 일중 하나는 공대원에게 안묶인 케릭터 중 잿더미에서 부활시킬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거였다. 그리고 오늘 하루의 대부분은 그 케릭터들이 신화를 갈 수 있도록 파밍을 하는 데 보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원래 하려던 대로 그냥 신화 공허첨탑을 5~6바퀴 돌 수도 있었다. 오늘 이미 갖고 있던 전력만으로도 배수 일정을 다 끝낼 수 있다. 하지만 어짜피 배수 돌거면 제대로 더 하는게 낫지 시간도 많은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우리 기본 계획은 일요일쯤에 알레리아를 마무리 하고 월요일에 배수를 하는 것이었다. 이미 배수 준비가 된 상태니 굳이 파밍을 더 할 필요가 없다는 식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배수 케릭터들을 파밍할 시간이 생겼으니 기왕 이렇게 된 김에 파밍을 먼저 최대한 많이 해두는 것이 좋다. 


Q4 외부 인원을 포함한 신화 배수에 대한 이야기를 넌지시 하셨는데 그게 실제로 이루어질까?

A4 아마 그럴 필요는 없을 거다. 분명 가능은 하다. 아주 실력이 좋은 도우미 두세 명만 있으면 (꿈의 균형 포함) 5신화도 가능하다. 다만 그게 굳이 필요할지 조차도 모르겠다. 


Q5 배수에 투입될 리퀴드의 배수 셔틀의 템파밍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그런건가? 충분한 배수 파티를 꾸릴 만큼 많은 케릭터를 파밍하기에 시간이 부족한가?

A5 배수 준비는 잘 진행 될거다. 5신에 필요한 파밍은 오늘 밤, 늦어도 내일 아침 일찍 거의 다 끝난다고 본다.


Q6 신화 배수 파티를 몇개나 꾸릴 것인가?

A6 비밀로 하고 싶냐고? 공유하지 않을 이유는 없다. 그냥 내가 기억을 못하거나 아직 배수 일정을 구체적으로 안 짰다. 


Q7 21번째 맴버로서 오히려 던전 도감이 있는 막넴을 준비하는 과정이 어떤지 말해달라. 아무런 정보 없이 즉석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도감이 있는 보스에 접근하는 방식이 어떻게 다른가?

A7 보통 테섭에서 던전 도감을 볼 수는 있지만 직접 테스트할 기회는 전혀 없다. 이번에는 사실 흥미롭다. 모두 봤다. 적어도 처음 1~2분 정도는 봤다. 완전 미친 패턴들을 복붙 해놓은 것 같았다. 제 생각엔 패턴이 어떤 속도로든 올 수 있고 불가능할 정도로 어렵거나 가능은 한데 정말 어려울 수도 있다. 누가 알겠는가? 보스가 엄청날 거라는 것은 확실하다. 전략을 세우는 것에 관해 말하자면 본 적도 없는 보스에 대해 짜는 것은 어렵지만 할 수 있는 만큼 해보는 거다.

새로운 레이드, 티어에 들어갈 때, 특히 막넴을 영웅으로 미리 볼 수 없이 모든 난이도가 동시에 나오는 이번 티어에서 나의 일은 말하자면 던전 도감을 읽을 때 블리자드 개발자처럼 생각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지금까지 수많은 도감을 읽었고, 그걸 통해 실제 전투가 어떤 식으로 구현되었는지 봤으니 이번 건 어떤 모습일까라는 식으로 읽어야 한다. 그리고 머릿속으로 그려보고 공대원이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그 내용을 전달하는 것이다. 주말 동안 이 작업을 더 할 예정이다. 전에도 하긴 했지만 내 말은 결국 보스를 마주하면 상당 부분은 현장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뜻이다.


Q8 오늘 소규모 밸패가 있었는데 파밍에 변화가 있었나? 소소한 변화이고 어차피 다 파밍을 하니 크게 달라질 것은 없을까?

A8 가벼운 튜닝이긴 했다. 나락간 클래스는 없었다. 너프한게 없는 것 같다. 마지막 보스를 보고 특정 클래스를 더 고려해볼 수는 있겠다.


Q9 도적은 어떻게 될까?

A9 도적이 지금 그렇게 나쁜 상태는 아니다. 로그를 보면 넴드딜이 나쁜 것도 아니고 몇몇 상황에서는 꽤 좋다. 다만, 2타겟 딜에서 끔찍하게 안 좋다.

특히 알레리아 1페에서는 위축의 독을 묻힐만한 대상 중 공대에 데미지를 주는 적이 없다. 막상 2페에 가보니 방첨탑으로 맞춰야 하는 (단상 너머의) 쫄들에게서만 모든 공대 피해가 있었다. 당연히 독을 못 바르니 도적 시너지가 아예 먹히지 않는다. 그것만 아니었다면 도적이 알레리아에서 괜찮았을 것이다.

5넴에서는 반투스 쓰고 도적을 써야한다고 생각한다. 거기는 딜컷이 빡세지 않다. 그렇게만 하면 전투 내내 들어올 피해를 3.5%나 줄일 수 있다. 이건 엄청난 것이다. 그 전투에서 피해가 얼마나 뼈아프게 오는지 알지 않는가? 패시브로 3.5% 뎀감을 챙기는 것은 정말 미친 효율이다. 그런 식으로 5넴에서는 딜이 구려도 도적을 쓰는 것이 맞다.

도적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쓸 수만 있으면 위축이 정말 좋은 공대 시너지이다. 그리고 만약 마지막 보스가 이번 티어의 지독한 묻딜, 클리브딜 위주의 흐름이 아니라 단일딜 위주라면 좀 더 일반적 공대 조합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