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즈샤라에 서식중인 판다는물지않아요 입니다.

우선 말씀드리자면, 이 글은 수도딜에 관심이 있으나 잘 모르시겠다는 분들을 위해서

한 2달정도 수도딜로 플레이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쓴 글입니다.

좀 더 정확히 얘기해서 재창시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에 대한 저의 노하우를 쓴 글입니다.

저는 쩌는 수도딜도 아니며 템렙 542에 그냥 밥값정도 하는 막공원이기에

이 글을 읽을 필요가 없으신 분들은 그냥 살포시 뒤로가기를 누르시거나 시간 떼우기 용으로

읽으셔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1. 서론

 

들어가기에 앞서, 현재 5.3에서의 수도딜의 입지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4셋+재창시가 있다는 가정 하에 수도딜은 타 클들에 비해 꿀리지 않는 준수한 딜을 뽑아낼 수 있죠.

특정 네임드에서는 아주 사기적인 데미지가 나오기도 합니다 (예: 호리돈 4문 중첩 + 재창시 10중 호안주)

다만 이런 준수한 딜을 뽑아내기 위한 가장 최소한의 조건이 재창시이기에

현재 5.3에서의 수도딜은 크게 재창시 전과 후로 나뉘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는 재창시 후의 수도딜에 대해서만 설명할 예정입니다.

 

2. 재창시에 관하여

 

천둥의 왕자 레이드 던전에서 마지막 보스인 레이 션이 드랍하는 장신구입니다. 천둥왕 초기만 해도 냥꾼/고술/도적들도

눈독 들이던 물건이었는데, 시간이 지나자 수도딜의 전유물(?) 격인 장신구로 바뀝니다.

재창시의 룬의 효과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위의 스샷은 현재 라이브 서버의 재창시와는 조금 다릅니다.

현재 재창시는 위의 툴팁과 같이 발동후 제일 높은 스탯으로 하위 스탯들이 몰아 넣어지는 것은 맞는데,

다른 점은 하위 스탯들이 지금은 2배로 뻥튀기 된 후에 상위 스탯으로 합산이 되는 형식입니다.

부연 설명을 하자면, 특화 100 치명 50 가속 50의 스탯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면,

재창시 발동 후에는 특화가 3개 스탯 중 가장 높으니 기준이 되고 수치는 고정입니다.

자동적으로 하위 스탯은 치타 가속이 되며, 그 수치는 각각 2배씩 곱해져서 특화로 바뀌어진 후

그 수치가 기준이 되었던 특화 100에 더해집니다.

 

즉 정리하면

(기준) 특화 100 -----(재창시 발동 후 )-----> 특화 100 

          치명  50 -----(재창시 발동 후 )-----> 특화 100

          가속  50 -----(재창시 발동 후 )-----> 특화 100

                                                             ----------

                                                                특화 300 (10초 지속)

 

이런 형식으로 장신구가 작동합니다.

즉 세팅만 조정하면 어느 한 스탯을 잠깐동안 각성(흐콰!!!)시킬 수 있습니다.

대신 페널티는 있죠. 특화를 기준스탯으로 삼았을때 재창시가 발동하면 아이템으로 얻을 수 있는 가속과 치명타의

스탯은 0으로 바뀌면서 기본 치명과 기본 가속만이 남아있습니다.

(치명타확율의 경우 민첩 스탯에 의해 오르는 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이러한 패널티 때문에 다른 클래스들은 재창시를 쓰기를 꺼려합니다.

좀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써서 얻는 득과 페널티로 인해서 얻는 실이 비슷해서 커다란 이득을 얻지 못하는 장신구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조금 덧 붙여서 말씀드리자면 세팅을 파괴하는 장신구라고도 이야기 할 수 있겠네요.

발동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발동하면 10초동안 심혈을 기울인 세팅을 무의미 하게 만들어 버리니까요.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다른 클래스들의 이야기고, 수도사는 다릅니다! 수도사는 다르다고요!

 

 

왜 그런가 이해하기 위해서 봐야하는게 수도사의 특화와 호안주라는 스킬입니다.

일단 호안주를 보면, 콤보포인트를 3개씩 사용할 때마다 호안주 중첩이 하나씩 쌓입니다.

쌓인 호안주는 해당 케릭터의 특화도에 따라서 중첩당 X%의 공격력이 15초동안 증가하게 됩니다.

기본은 10중첩씩 소비가 되는데, 쌓인 중첩수가 10중첩 미만이면 쌓인 만큼만 소비가 됩니다.

소비 쿨이 없기에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으며, 15 중첩인데 안 마셔진다고 연타하다보면

10중첩 호안주가 한번 마셔지고, 그걸 5중첩 호안주가 덮어씌우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어느정도 신경을 쓰시면서 마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이해하셨으면, 재창시가 무슨 역할을 하는 물건인지 대충 감이 오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특화 몰빵을 이용한 호안주의 공뻥 극대화를 가능하게 해주는 장신구죠.

 

재창시가 페널티를 가지고 있고 수도사도 이를 피할 수는 없다고 하지만, 이 극대화된 공뻥은 모든 페널티를

씹고도 남는 딜을 뿜어냅니다. 잠깐 살펴볼까요?

 

 

현재 제 템으로 아무런 버프 없이 나오는 수치들입니다. 풀버프시 공증은 160%까지 오릅니다.

호안주 지속시간이 15초 인 것을 감안하면, 매 발동마다 이런 사기적인 공증 버프를 가지고 있는 셈이 되는거죠.

물론 호안주 중첩이 받쳐준다는 가정하의 이야기지만..

그리고 재창시의 페널티를 수도사는 살짝 피해갈 수 있습니다. 재창시 지속시간 1초 쯤에 호안주를 마시면

호안주는 부스팅이 되며 이런 사기적인 공증 버프를 다른 스탯들이 원상 복구 된 상태에서 약 10~13초동안

활용이 가능합니다. 5.3의 수도딜을 논하려면 재창시가 기본조건이어야 되는 이유가 여기에 다 있습니다.

템 하나로 딜의 입지가 엄청나게 바뀐 것이고 잉여잉여라고 놀림받던 특화스탯은 한순간에 효자 스탯이 됬습니다.

5.4에서 특화가 재설계된다는 말에 많은 수도딜님들이 땅을치고 통고하는 이유도 다 여기있습니다.

 

여담이지만...와우 역사 통틀어 살펴봐도 템 하나에 한 클래스의 운명이 좌지우지 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현재 수도딜은 상당한 부분이 재창시에 의해 정의 되어진다고 생각합니다. 5.4되면  한동안은 혼돈 오브 카오스가 되겠죠.

 

아참, 라이트 유저분들이나 막공이 잘 활성화 되지 않는 서버에서 활동하시는 분이나 일반을 아무리 돌아도 재창시가

안나온다고 하시는 분들이 가끔 물으시는게 "공찾 재창시는 어떤가요?"라는 질문인데...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일반 재창시가 없으면 공찾 재창시라도 아쉬운데로 쓰는게 좋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공찾재창시와 상급벼림 재창시의 차이는 딱 2가지입니다. 붙어있는 1차 스탯 수치와 발동 확율입니다.

제일 중요한 재창시의 매커니즘적인 부분은 단 0.00001%의 차이도 없습니다.

즉, 재창시를 쓰는 단 하나의 이유인 특화 몰빵의 효과는 공찾 재창시를 통해서도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이야기죠.

다만....암 걸릴 거라는 말은 해야겠군요. 공찾 재창시는 안 터지기로 악명이 높습니다.

2업글을 통해서 확율을 조금이나마 높일 수는 있지만, 아마도 거기서 거기겠죠.

그래도 괜찮은 차선책이 될거라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3. 재창시 득 후의 수도딜

 

3-1 재창시를 위한 세팅의 변화

재창시를 먹으면 가장 먼저 해야 될 것이 마부/보석/재연마를 싹 다 갈아엎는 일입니다.

기왕 재창시를 먹었으니 여기서 뽑아낼 수 있는 이득은 최대한 뽑아내는게 좋겠죠? 그러기 위한 사전작업입니다.

위에서 설명했다 시피 재창시는 가장 높은 스탯을 기준으로 발동됩니다.

가령 예를 들어서 특화가 치명보다 단 1의 수치만 높아도 특화로 발동이 되죠.

그리고 레이드 버프는 재창시가 터질 때 영향을 안 미칩니다.

버프 전에 특화가 7000 치명타가 8000이고 특화 3000버프를 받아서 특화가 100000이 되어도

재창시 발동시 기준이 되는 스탯을 선정하는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이 경우 발동이 되면 치명이 기준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프리모디우스에서 나오는 가속도나 특화도 %버프도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노버프시 특화를 기준으로 재창시가 발동이 되게끔 세팅을 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세팅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가장 극명하게 나뉘는 3가지는

1)특화 몰빵 세팅

2)특화 가속 세팅

3)특화 가속 치타 1:1:1 세팅

정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번은 그냥 마음 편하게 특화에 다 몰아넣겠다는 세팅이고.

2번은 특화를 제일 높게, 그 외에는 가속에 몰아넣어서 재창시/호랑이맹공/전설얼개의 발동 확율을 높이겠다

세팅이고 1:1:1세팅은 재창시 발동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특화값을 얻어내겠다는 세팅입니다.

1번은 상당히 비추하고, 2번 3번 세팅중에서 자신의 상황에 잘 맞고 딜이 제일 잘 나오는 세팅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 경우는 3번의 세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1:1 세팅의 경우 쉽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우선 자신의 모든 재연마를 초기화 시킵니다.

2) 아이템으로 얻는 2차 스탯(특화/가속/치명)을 전부 합산합니다.

3) 자신의 아이템에 달려있는 보석홈의 갯수를 샌 후 빨간홈/파란홈 갯수를 제외한 후 *160을 합니다

   (민/특or가or치 보석을 사용시 얻을 수 있는 2차 스탯을 구하는 겁니다)

   (만약 빨간 홈에도 2차 스탯을 달 생각을 하시는 중이시라면 빨간 홈의 갯수까지 고려하셔서 *160을 하시면 됩니다)

   (적중이 남아 돌고 보석 보너스도 고려할 생가이 없다면 파란 홈의 갯수까지 고려하셔도 무방합니다)

4) 마부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2차 스탯도 합산합니다.

5) 2~4번 단계를 통해서 얻은 2차 스탯의 총합을 3으로 나눕니다. 그럼 대략 특/가/치가 33.3%로 나뉘어집니다.

   여기서 남는 0.1%의 스탯을 특화에 넣으면 현재 장비에서 가장 이상적인 1:1:1 세팅값이 나옵니다.

6) 마부 재연마 보석박기를 통해서 이 이상적인 값과 가장 근접한 수치를 뽑아내봅니다.

   ( 이 단계에서 스탯 조정을 여러번 다시 해야할 수도 있고 돈이 좀 나갈 수도 있습니다)

 

1:1:1 세팅의 경우 얻어낼 수 있는 장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그것은 현재 장비로 얻어낼 수 있는 최대한의 공증을 최대한 높은 치명을 이용해서 그 딜을 극대화 시키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치명타율이 풀버프 풀도핑후에 약 45~6% 사이가 됩니다. 몇보 양보해서 2대 치면 한대는 치명타가 되는거죠.

재창시 업되서 10중 호안주를 마셨고 춤강 및 나부도 발동이 됬는데 으랴아아앗 하면서 해오름차기를 날렸는데

그냥 평타로 꽂히면 좀 슬프겠죠 ㅋㅋ 그런 부분을 좀 해소해 주기도 합니다.

특화/가속세팅의 경우는 제가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할말이 딱히 없네요.

그냥 생각나는 것은 가속을 최대한 올린 것을 통해서 rppm장신구/전설얼개/호랑이 맹공의 발동확율 및 횟수 증가를

통해서 딜량 상승정도밖에 없는데 혹시 더 있으면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잘 모르겠으면 저는 그냥 1:1:1 세팅을 추천합니다.

 

3-2 호안주 소비의 변화

재창시를 사용하게 되면 맞이하는 중요한 변화가 하나 있는데, 호안주를 마시는 타이밍의 변화입니다.

재창시 전의 수도딜은 호안주는 무조건 10중일때 마셔줍니다.

재창시 후의 수도딜은 호안주는 무조건 재창시 발동 후에 마시는 걸로 바뀝니다. 다만 여기에도 예외가 하나 있는데,

호안주 중첩이 20중을 넘어가고 재창시는 감감무소식일때 호안주 스택이 낭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10중을

소비해줍니다.

 

재창시를 사용하다 보시면 처음에 많이 당황하게 됩니다.

일반 재창시 이상의 이야기를 하자면, 거의 무조건 첫타에 발동을 하게 됩니다.

"어머 호안주 중첩도 없는데 발동이 되면 어뜨케~~~~" 하게 되는데..

당황하지 마세요. 재창시로 인해서 특화가 몰빵되기 때문에 3~4중첩만 되어도 재창시 이전 세팅에서 10중 정도 되는

공증은 뽑아낼 수 있습니다. 제 경우 4중이 되면 45~50%정도 나오더군요. 아주 감지덕지합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재창시를 사용하는 수도딜은 초반 블러드에서 기존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시작후 10초 뒤에 40% 이상의 공증을 달고 15초동안 블러드 달고 딜을 하는 셈이니까요

그리고 그러다가 호안주가 10중이 쌓이고 블러드가 약 15초 정도 남았다 하는 상황이 오면

수도딜로는 초반 블러드에서 나올 수 있는 최고의 시나리오를 맞이하는 셈입니다. 딜을 최대한 우겨넣어보세요.

 

재창시를 사용하게 되더라도 호안주 소비의 기본은 10중 사용입니다. 다만 재창시 전과 비교해서 10중에 너무

목 맬 필요가 없습니다. 7~9중이더라도 꽤나 높은 공증을 얻을 수 있기에 재창시가 끝나가기 전이데 10중이 안되었다면

그냥 미련없이 소비해주세요. 그것만 해도 상당히 높은 공증입니다.

 

여기서부터는 개인 스타일에 의해서 좀 갈리는 것 같은데..

재창시를 사용하다보면 재창시 발동이 안되서 20중까지 쌓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걸 재창시가 터지길

바라면서 킵하다가 안터지겠다 싶을때 10중을 소비하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이게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호안주는 몇번이라도 더 마신 사람이 딜이 더 잘 나옵니다. 재창시가 안터진 깡호안주이더라도 딜에는 도움이 됩니다.

20중 이상으로는 딜을 아무리 해도 중첩이 오르지 않죠. 스택 낭비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10중을 소비했는데 그 직후에 재창시가 터졌다 하면 뭐 어쩔 수 없습니다.

하늘의 농간이라고 한탄하면서 남은 10중첩을 재창시 지속시간을 잘 계산해서 쓰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20중이 되었는데 그 시점에 바로 재창시가 터져주는 경우에도 크게 2가지 스타일로 나뉩니다.

터지자마자 바로 10중을 소비해주면서 재창시 지속시간동안 딜을 하면서 재창시 지속시간 종료 1초정도 남았을때

남은 10중을 마셔주면서 호안주 지속시간을 리셋해주는 스타일이 있고,

터져도 10중을 소비하지 않고 보통의 경우처럼 그냥 기다렸다가 종료 1초 전에 마셔주는 스타일이 있습니다.

전자는 호안주 공증의 시간을 최대 9초가량 높일 수 있다는 점이 있고,

후자는 재창시 내부쿨이 돌고난 후에 바로 터져도 준비된 상태로 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후자를 선호합니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재창시를 사용하게 되면

호안주는 최대한 재창시가 발동된 시점에서 가장 높은 중첩으로 재창시 버프가 종료되기 직전에 마셔주는 것

가장 이상적입니다. 이 부분은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고 신경이 많이 쓰이며 숙달되기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허수아비를 친구삼아 오랜시간을 통해서 연습하는 것 말고는 답이 없는 것 같네요.

 

 

3-3 딜 사이클의 변화

딜 사이클은 재창시를 먹게 되더라도 크게 달라지는 부분은 없습니다. 여전히 범장 버프 유지, 해오름/기물은 쿨마다,

남는 기는 후려로 소비하고, 분노 없을 때 분주를 사용합니다. 다만 좀 달라지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재창시가

발동되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크게 3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재창시 발동. 호안주 5중이상 10중 미만. 기력은 충분히 많음

다른 것은 필요 없습니다. 호안주를 한 스택이라도 더 쌓아서 1중이라도 높은 특화몰빵된 호안주를 마시는게 목적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아 하나라도! 더 하나라도더!" 하다가 재창시를 놓칠 수가 있습니다. 여유있게 호안주를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2) 재창시 발동, 호안주 5중 이상 10중 미만, 기력 없음

기력주를 미련없이 사용하세요. 그리고 차오르는 기력을 통해서 한스택이라도 더 쌓은 후에 호안주를 마셔야 합니다.

기타 사항은 1번과 동일합니다.

 

3) 재창시 발동, 호안주 10중이상, 기력 충분히 많음

이런 경우는 재창시 지속시간 동안 기를 쌓아두는 것을 목적삼아야 합니다.

재창시 종료 직전에 기 4개 범장 버프는 리셋되어있고 기력은 60~80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호안주를 마시는게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강제연계 후려치기까지 떴으면 금상첨화이겠죠.

이렇게 되었다면 호안주를 마시고 바로 해오름->후려->후려(강제연계시에만) 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 이후에는 일반 딜사이클과 동일합니다.

 

 

한가지 팁을 말씀 드리자면, 재창시 지속시간 종료 8초전에는 해오름 차기가 쿨이 왔다고 하더라도 그냥 킵해두시는게

좋습니다. 어중간하게 썼다가는 특화뻥 호안주 지속시간 동안에 해오름차기를 한번밖에 못 사용하는 결과가 나오기도

합니다. 숙달되기 전까지는 왠만하면 해오름차기를 킵해두시는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사용 할 수 있다면 분주도 사용 하는게 좋기는 한데, 반드시 사용해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경우에는 분주를 왠만하면 호안주 지속시간 내에 안 쓰게 되더라고요. 기력이 아주 없을때 사용하는게 버릇이

되다보니 분주를 사용하는 타이밍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경우 특화뻥 호안주가 끝난 직후에 쓰게 되더군요.

이유는 재창시 지속시간 동안 기력을 모으고, 특화뻥 호안주 시간동안 그 기력을 최대한 딜로 우겨넣다보니

기력이 없어지는 시점이 호안주가 끝난 시점이나 끝나기 직전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 분주는 거의 공증을 못받게 되던데

이게 손해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손해라면 저도 고쳐야 되는 부분이 될테지요.

 

 

 

4. 결론

현재 수도딜에서 재창시가 상당히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당장 재창시를 먹고 딜을 해보면

비약적으로 상승하는 데미지를 눈으로 볼 수 있죠. 이것은 곧 디피 상승으로 연결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재창시를 먹고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는 듯 하나 요새 인벤이 예전만하지 못한 탓에

재창시에 관한 글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안타까운 마음에 제 보잘것 없는 노하우라도 공유하고자 적은 글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더불어 수도딜이 더 많아지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벤 수도게시판이 앞으로 점점 더 활성화 되길 기원합니다.

수도딜 분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