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시뮬레이터를 엑셀로 간단하게 만들어서 분석해봤는데요,

 

일단, 호안주 수급만 생각해보면 가속과 특화수치가 몇이던간에 무조건 특화를 올리는게

 

낫습니다.(단, 보결과 원기주 특성에서)

 

기회주 쿨을 40초로 만드는 그레이드의 보결을 들고있다면, 가속수치를 6500선정도로 조절할경우,

 

강제연계를 감안해도 웅심시 기력 로스가 0에 가깝습니다.

 

대략 웅심시 15초당 타 횟수 기대값이 6회 미만이고, 강제연계를 감안해도 15초 안에 타 말고 다른스킬을 쓸수있는 글쿨이 7회가 넘기때문에 기력로스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단, 분줌을 사용할경우 기력로스가 발생합니다)

 

비슷하게, 가속이 7500을 넘어갈경우 강제연계 운빨에 따라 기력로스가 나올수 있고, 이후 가속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기력로스가 생길 확률이 올라갑니다. 대략 가속이 12000정도가 넘게된다면 거의 확정적으로 기력로스가 발생합니다.

 

 

그리고, 보결로 기회주가 쿨이 감소됨으로서 얻게되는 이득은 대략 가속 2100정도와 동일합니다.

 

즉, 보결+가속 6500 = 노보결 가속 8600 과 완전하게 동일하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타이밍에 따라서 기력의 효율이 달라지고 이런건 배제하고, 순수하게 분당 기력수급만 감안했을때입니다)

 

즉, 위의 기력로스를 생각해볼때, 보결이 없을경우

가속 8600 미만이면 웅심시 기력로스가 없고, 9600을 넘을경우부터 강제연계 운빨에 따라 기력로스가 생기며, 14100을 넘게되면 확정적으로 기력로스가 발생합니다.

 

결국 보결이 없더라도 보통 맞추시는 만~만삼천정도의 가속이라면 강제연계에 따라 기력로스가 발생하게 되며, 체감으로 느낀것과 얼추 비슷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보결과 원기주를 사용시, 호안주 중첩이 쌓이는 속도는 동일수치만큼 올릴때, 항상 특화가 가속보다 더 쌓입니다. 극단적으로 특화 3만, 가속 0이라고 해도 특화를 올리는게 더 쌓이고, 반대로 가속3만 특화0일지라도 특화를 올리는게 호안주가 훨씬 더 쌓입니다. 사실 보결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격차만 살짝 줄어들지, 항상 특화가 호안주를 쌓는데 우세한것은 변함이 없습니다.

 

대략 비율은 특화가 가속에 비해 호안주를 쌓는데 2배정도 좋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특화와 가속을 아무리 높여도 호안주 15초 이내에 호안주 10중을 다시 쌓는건 무리같습니다.(기대값으로 볼때, 아주 높아도 8이 나오기가 힘듭니다)

이 말인즉슨, 호안주 업타임을 100%로 가져가는건 굉장히 힘들거같습니다ㅋ 음.. 재창시를 쓴다면 또 모르겠네요.

 

단, 이 결과들이 특화가 가속에 비해 딜이 더 좋다고 말하는건 아닙니다ㅋ 단순히 호안주를 쌓는데 어느 스탯이 더 좋고, 얼마나 더 좋느냐에 대한 결과일 뿐이죠. 딜에 뭐가 더 좋냐는 심크로 설정을 바꿔가며 테스트해봐야하는데.. 좀 많이 복잡해지기도 하거니와 전 아직 한참 파밍중이라 그렇게까지 하기엔 애매하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