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타는군단에서 활동하는 뚱도사 라는 양조 / 풍운 유저입니다.


수도게시판에서 간혹 눈팅만하며 활동하는 유저인데 가로쉬 하드 원탱에 대한 글이 없어
경험담을 바탕으로 참고 하시라고 글을 올려봅니다.
(10인팟 경험담입니다.힐러는 두명이 있었습니다. 외부생존기지원 두개- 희손 / 경계 or 고억 / 경계)

 

사실 25인은 전탱도 있고 보기도 있다면, 양조는 드리블을 하기에 기회는 없다고 보시면 되는데

혹시라도 하게 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셨으면 합니다.

(사실 템랩 되시는 전탱이나 보기 있으면 그분들이 하도록 권유합니다...
디피에 대한 효율과 안정적 측면에서 타탱커 비해 좋지 않다 생각되네요)


최근들어 길팟 위주의 10인팟을 거의 매주 했습니다.
(공대에 전탱이 가능하신 분이 있으나 탱은 템랩이 좀 낮아 딜을 하시고 보기가능 하신 분은 없습니다.)
원탱으로 킬은 4번정도 한 것 같습니다.
사실 초행분들이 매주 있으셔서 트라이는 200번정도 해봤습니다.
첫 원탱 당시가 586정도의 템랩이었습니다.(장신구는 루크(전벼상급)+약병(상급))


1페이즈야 뭐 2탱이든 1탱이든 상황이 비슷해서 가로쉬 탱킹과정은 그리 어려움이 없습니다.
단, 중요한 것이 있다면 1페에서 부터 옥룡사까지 최대한 건들 디버프를 쌓으셔야 합니다.
이 이유가 2페이즈에서 기본적인 탱킹이라면 건들 유지를 할 수 있겠지만, 원탱 시 에는 기력유지와 기 관리가 쉽지 않습니다.
방어자세에 쿨마다 유지에 위험하면 해약추출 돌리셔야 하고 미친듯이 불들어오는 정화주..등등 이렇게 하다보면
건들유지에 소모할 기력과 기가 사실 부족해집니다.(묘주 유지는 필수겠지요?)
또한 개인적으로는 항상 기1을 남겨두려했습니다. 정화주 4셋 힐 아주 좋습니다.

건들 버프가 없어지는 순간, 망토 터지고 신기님은 신축 날리시고 사제분은 전환 돌리시고 아주 쫄깃해집니다...
미리 건들 버프를 유지하시면 2페이즈에서 좀 수월하실 겁니다.

 

2페이즈에서 옥룡사에서 내려온 후 강소 돌 때까지는 5중첩에서 방어자세를 한번 돌린 뒤 7~8중첩사이에 가로쉬가 소용돌이를 시전합니다.
이때 기의물결 날려주시고 루크장신구로 버틸 수 있습니다. 물론 위험 시 해약추출도 사용하면서 첫 소용돌이를 버팁니다.

기본적으로 4~5중첩은 그대로 버티시면서 6중첩부터 방어자세 + 기의물결 + 해약추출 콤보로 버티시면서 4셋 효과인 정화주 사용으로 위급힐도 해줍니다.
보통은 정신지배가 (사실 이타이밍이 좀 위험한데 최악의 경우 힐러두명이 걸릴 수 있습니다.)
지나고 강화주로 20초정도 버티시면서 소용돌이까지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소용돌이 오기 직전까지가 가장 위험했습니다.)
가로쉬의 소용돌이 시전이 끝날때까지 버티셔야 하는데 이 때 13중첩정도까지 갈겁니다. 사실 정말 아픕니다. 기물 돌리시고 해약추출과 정화주 힐로 버티셔야합니다.
2번째 소용돌이가 시작되면서 바로 마법해소를 눌러줍니다. 같은 6초기때문에 2번째 소용돌이를 무사히 넘어갑니다.
(두번째 소용돌이가 오기전에 강화주를 사용하는 점, 이 시점에서 마법해소를 사용하는 점, 은 3페이즈에서 쿨을 마춰 다시 쓰기 위함입니다.)


다음은 3번째 소용돌이입니다.

(이 시점부터 좀 위험한 것은 그동안 쌓아왔던 건들디버프를 필히 체크하셔야 합니다...

거진 없어졋다보셔도됨...)
여기서 외부 생존기 두개를 지원 받아야하는데 한개를 정배직전에 받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힐러가 둘이 걸리는 경우는 정말 운이 드럽게 없는경우지만.. 미리 받으시면 최악의 경우에 대비 할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주로 정신지배 전에는 받지 않았고 정신지배 끝나자마자 한개 소용돌이 시전 약 10초전에 한개를 받았습니다.
(원탱 택틱으로 제가 있는 공대는 보통 이 경우 3소용돌이를 보면서 페이지를 넘깁니다..딜이 좋을 때는 3소용돌이를 안보고 넘어 갈때도 있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차피 제가 딜을 넣지 않아도 3페이즈를 넘어가기 때문에 가로쉬가 소용돌이 시전하자마자 명상을 돌리셔서 힐러분들은 공대원 힐에 집중하도록 합니다.

 

이제 3페이즈입니다.
(3번째 소용돌이가 오지 않고 3페를 맞이하게 되면 고중첩으로 가로쉬가 가운데로 뛰어갈겁니다. 힐러와의 거리를 생각하셔서 너무 달려들지 않도록 합니다.)

이정도 딜이라면 3페이즈에서 황폐화 -> 정배 -> 강화된소용돌이(쫄 등장) -> 황폐화 ->정배 를 보고 스톰페이즈를 봐야 정상입니다.
2번째 소용돌이를 보게 되면 못잡는 팟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초반 운영은 2페이즈 1번째랑 비슷합니다. 10중첩이전에 소용돌이를 시전하게됩니다. 소용돌이 시전 직전에 아픈데 이 때 잘 버텨야 합니다.
소용돌이 올때 쯤에 2페이즈에서 사용했던 마해쿨이 옵니다. 이 소용돌이 때 쫄이 등장하고 이 쫄을 딜러들이 잡아야 하기 때문에 공대원들은 산개를 하게 됩니다.
소용돌이 당시 2페이즈 2번째 처럼 소용돌이에 마춰서 마법해소를 사용합니다. 힐러분들이 공대원들 힐에 집중도 할수 있고 개인적으로 생존하기도 매우 좋기 때문에 이때 꼭 마법해소를 돌려줍니다.

소용돌이가 끝이 나면 딜러들과 힐러들은 졸이 강화되지 않도록 움직일 거고 이와 동시에 곧 황페화 6초후 정배 이런식으로 진행됩니다.
이 때 자신에게 한마리의 쫄만 붙도록 어글관리하시고 도발쿨을 아껴 놓으시고 강화된 졸이 딜러쪽에 있다면 도발로 빠르게 땡겨줍니다.
강화된 졸에다가 가로쉬 원탱하시면 정말 후덜덜 합니다. 이 때 쯤이면 (말코록 상급약병기준) 강화주 쿨 옵니다. 강화주로 버팅기시면서 쫄도같이 녹입니다. 강화된 쫄이 없더라도 힐러의 힐부담을위해 쿨이 온 강화주를 사용합니다. 이런식으로 정배 넘기시고 가로쉬 미시면서 스톰페이즈를 보시면 됩니다.

 

 

tip1. 트라이를 하면서 간혹 소용돌이 후 디버프가 안풀리는 경우가 있는데 그냥 리트갑시다 ㅡㅡ

 

tip2. 정배 시 그냥 머리 돌려서 몇대 처 주면 복수심 빨로 딜 많이 해줄 수 있습니다.

 

 

여기 까지가 개인적인 원탱 운영방법이었습니다.
이런식으로 복수심 쌓으시면 킬 디피 당시 43만까지 찍었던거 같습니다. 보통 30후반에서40만정도의 디피 였던거같습니다. (전탱에 비하면 아주 잉여합니다...)

 

 

말코록 원탱, 토크 원탱을 경험하시고 분쇄기 까지 처리하시고 차근차근 올라오신 양조분들이라면 구지 이런 글 보지 않더라도 개인적인 양조 운영만으로 충분히 커버 하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전탱이나 보기를 추천드리며,
개인적인 경험으로 인한 참고 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양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