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잎
2014-11-04 00:17
조회: 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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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추억들예전에 오이갤에도 올렸던 스샷들인데
다시 한번 올리게 되네요
아즈샤라 호드로 언데드 전사를 시작하여 모공대의 2조 전탱으로 대기하면서
네파가 잡히길 그리고 그 잡는 자리에 내 자리도 있길 바라며
기다리면서 노심초사하다가
길드창에 들려오는 비명과 욕설과 난무와 축하 글
그때 알았습니다.
소속감과 유대감의 끈이 무엇인지..
골드가 없어서 40렙이 되었는데도 탈것을 살수 없어서 걸어다녔던 불모의 땅
무기에 마부를 처음받아서 빛나던 그 모습이 너무나 신기했었던 시절
오만스럽게 "게임을 시작하자!"라고 외치던 네파리안의 의자에 앉아보기
스샷은 없지만
안퀴라즈 사원의 아우로를 헤딩하기 위해 쑨 헤딩을 포기했던 쓰라렷던 추억들
자저템을 먹기위해 녹템자저방어구 천 가죽 사슬 관계없이 마라우돈을 헤매던 시절
바로 어제처럼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고맙습니다.
아직 진행중이지만 다시 만날수 없는 추억들
그 추억들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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