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로 신부(가명·40대 초반)는 여신자와의 사랑 때문에 신부직을 버렸다. 슈퍼마켓도 경영했으나 현재는 아내와 별거 중이고 한의대에 재학 중이다. “내가 사랑한 건 옛날의 신부였지 지금의 당신이 아니다”라는 아내의 말에 충격을 받아 한동안 편두통에 시달렸던 그는 절망적인 상황을 기도의 힘으로 이겨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