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e콘티넨탈컵(이하 e콘티넨탈컵)' 2일 차 일정이 14일 펼쳐진다. 세계 정상급 16개 팀이 격돌하는 이번 대회 총 상금은 3억 3천만 원으로 최대 규모다.

1일 차 한국 팀의 부진을 만회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첫 날 출격에 나선 한국 팀은 C조 퍼스트와 T1이었다. 퍼스트는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그래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으나, 김정민-송세윤-김관형 베테랑으로 구성된 T1은 1무 2패로 처참했다. C조 팀들은 2일 차에 분위기 반전을 노려야 한다.

D조에 함께 속하게 된 샌드박스 게이밍과 아프리카 프릭스는 두 팀 역시 같으로 조라 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1-2위를 달성한다면 모두 상위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

가장 기대가 되는 한국 팀은 역시 B조 크래이지 윈이다. 지난 EACC 어텀에서 발군의 기량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우승의 주역이었던 정성민이 다시 팀을 이끌고 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 'FIFA e콘티넨탈컵' 상세 일정

그룹 스테이지 - 13일(일) ~ 16일(수), 엔트리제 리그 진행
* 조별 상위 2개 팀 넉아웃 스테이지 진출

넉아웃 스테이지 - 18일(금) ~ 19일(토), 더블 엘리미네이션 진행
* 조별 승자전 및 최종전 승리 팀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

파이널 스테이지 - 20일(일), 4강 3전 2선승 및 결승 승자연전 진행


■ 'FIFA e콘티넨탈컵' 그룹 스테이지 조 편성

A조 MS 촌부리, 퍼플 무드 e스포츠, 프로게이머, 노바
B조 크래이지 윈, LNTS-SC, 페이즈 클랜, 위즈덤 커뮤니티
C조 IDeaD e스포츠, T1, 울브즈 웨이보, 1st
D조 샌드박스 게이밍, 워킹 치킨, 아프리카 프릭스, 프렌드 포레버 게이밍